보일러는 난방과 온수를 공급해 주는 필수품이죠. 하지만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어 한파 주의보 경보가 발령되면 수도는 얼고 계량기는 동파되며, 보일러는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일러 온수(뜨거운 물)가 안 나올 때 해결하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보일러 온수 안나옴
보일러 온수가 안 나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모두 비슷하지만 크게 보면 9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지금 상황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시고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까지 잘 나오던 보일러 온수가 안 나와요
- 온수를 틀었는데 뜨거운 물이 전혀 안 나옴
- 뜨거운 물이 나오다가 안 나옴
- 뜨거운 물이 안 나오고 미지근함
- 집안 전체에 온수와 냉수 둘 다 안 나옴
- 화장실(주방)만 온수가 안 나옴
- 온수를 틀었는데 차가운 물만 나옴
- 보일러 난방은 되는데 온수가 안 나옴
- 보일러 난방과 온수 둘 다 안 나옴
- 온수가 조르륵 나옴
- 업체별 홈페이지 고객 센터
이 글을 보는 시기가 2일 연속 영하 10도 이상 기록 중인 겨울이라면 보일러 배관이 얼어서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1번부터 찾아보시면 됩니다. 봄, 여름, 가을이거나 이사를 했다면 6번부터 확인해 보세요.
1. 어제까지 잘 나오던 보일러 온수가 안 나와요
어제는 잘 나오던 온수가 오늘 아침 갑자기 안 나온다면 고장보다는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보일러 제조사에 전화해 A/S를 요청하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녹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출장 기사님을 부르면 금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줄 수 있지만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비용도 오르고 대기하는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빠르면 30분 안에 해결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외출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겐 시간이 촉박할 수 있습니다. 이점 미리 말씀드리며 온수가 안 나올 때 직접 녹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 시작하겠습니다.
동결된 보일러 배관 녹이는 방법
- 가스 배관을 잠그고 보일러 본체의 콘센트를 뽑는다.
- 수도꼭지를 열어준다.
- 배치도 확인 후 온수관 또는 직수관을 찾는다.
- 보온재를 제거한다.
- 녹인다.
- 물이 나오면 전원을 연결하고 밸브를 열어준다.
- 보온재를 다시 감싸준다.
가스 배관과 본체의 전원은 끄지 않으셔도 됩니다. 불안하다면 끄고 하는 것이 맞지만 아래 방법을 사용할 경우 크게 문제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지금 당장 보일러 있는 곳으로.
보일러 본체 아래를 보면 여러 개의 관이 보일 것입니다. 이 배관은 ①가스관 ②난방 공급관 ③난방 회수관 ④온수관(온수 출구) ⑤직수관(직수 입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스관은 얼지 않고요. 난방 공급관과 회수관은 난방을 할 때 사용되기에 온수가 안 나오는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녹여야 할 것은 온수관과 직수관입니다.
[배관 순서] 보일러 배관 순서도는 전면, 측면, 하단 중 한 군데에 있습니다. 오래되어 지워졌거나 안 보일 경우 참고하시하고 준비했습니다.
보일러 배관이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가스관은 확실히 달라 구분 가능합니다. 바닥이나 난방 조절기에 연결되어 있다면 난방 공급관, 회수관입니다. 수도와 연결되어 있거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면 온수관 또는 직수관입니다.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잘 안된다면 제조사에 문의해 보세요.
이제 화장실로 이동.
온수가 안 나오면 온수관, 냉수도 안 나오면 직수관을 녹입니다.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붙어있거나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두 가지 한 번에 작업하셔도 됩니다.
우선 화장실로 가서 세면대에 있는 수도꼭지를 왼쪽 끝으로 돌려 틀어주세요. 보일러 온수가 안 나오는 증상은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 번호의 글로 이동해서 문제를 해결하세요.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1번 어제까지 잘 나오던 보일러 온수가 안 나와요.'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글입니다.
◎ 온수가 안 나올 때 → 1, 2, 8번 글
◎ 뜨거운 물이 나오다 안 나오거나 미지근함 → 3, 4, 7, 9번 글
◎ 온수와 냉수 모두 안 나옴 → 5번 글
◎ 특정 장소만 온수 안 나옴 → 6번 글
◎ 온수와 난방 둘 다 안됨 → 9번 글
배관을 녹이는 3가지 방법.
동결된 배관을 녹이기 위해서는 보온재를 벗겨줘야 합니다. 다시 재사용해도 되지만 일부가 부식되었거나 망가져 있으면 그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감히 찢어내고 작업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다시 얼지 않기 위해 보온재를 구입해 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배관을 빠르게 녹이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뜨거운 물수건입니다. ①수건을 물에 적신 후 물기가 적당히 남을 정도로 짠 후 ②손바닥 크기에 맞게 접어주세요. ③위생봉투에 담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면 완성입니다.
글이 길어질 수 있어 뜨거운 수건 주머니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은 수도 얼었을 때 언 수도관 직접 녹이는 방법을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수건은 배관에 대고 젖지 않은 천으로 고정해 주시면 금방 녹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헤어드라이어입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얼어 있는 배관을 녹이는 작업입니다. 보일러 해빙 작업이 힘들거나 수건이 없는 분들에겐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할 경우 드라이어가 과열되어 망가질 수 있습니다. 10분 작업 후 3분가량 쉬었다가 다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수관과 직수관의 배관, 밸브, 나사(조인트), 꺾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작업합니다. 뜨거운 수건과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빠르면 30분에서 1시간 안에 녹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방법은 온열(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열선, 라디에이터, 온풍기, 열풍기, 난로, 난방기 등을 배관 근처에 틀어주는 것인데요. 사실 온열기구는 언 수도관이나 배관을 녹이는 것보다 동결, 동파를 예방하는 쪽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온풍기 라디에이터 전기세 계산 공식에서 이야기했지만 열기구는 전기세 소모량이 많아 요금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도 보일러가 얼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돈이 적게 들기 때문에 다음날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라는 뉴스가 나온다면 온풍기를 자기 전에 2시간 동안 틀어주거나 새벽에 2시간 정도 가동되도록 세팅해 주세요. 온수를 약하게 틀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위에서 이야기 한 수도 얼었을 때 언 수도관 직접 녹이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그냥 두면 알아서 녹겠지?
절대 그냥 놓지 않습니다.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가도 서서히 녹기 때문에 며칠이 걸릴 수도 있고 동결된 배관 속 얼음이 점점 퍼져 수도관이나 보일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직접 수도관을 녹이거나 업체를 이용하세요. 온도조절기에 나타난 에러코드와 보일러 제조사별 고객센터를 준비했습니다.
에러코드 | 고객센터 AS |
귀뚜라미 에러 | 귀뚜라미 고객센터 |
경동나비엔 에러 | 경동나비엔 고객센터 |
대성셀틱 에러 | 대성셀틱 고객센터 |
린나이 에러 | 린나이 서비스센터 |
2. 온수를 틀었는데 뜨거운 물이 전혀 안 나옴
온수를 틀었는데 뜨거운 물이 전혀 안 나오거나 한두 방울 정도 떨어지는 이유는 밸브, 단수, 동결이 원인입니다. 이사한 것이 아니라면 누군가 밸브를 잠글일은 없기 때문에 단수와 동결 중 하나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냉수는 정상적으로 잘 나온다면 보일러 온수관이 언 것으로 판단되기에 '1번 어제까지 잘 나오던 보일러 온수가 안 나와요'로 이동해 수도 얼었을 때 녹이는 방법을 읽어보세요.
만약 냉수도 안 나온다면 수도 계량기 동파 또는 보일러 배관 동결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5번 집안 전체에 온수와 냉수 둘 다 안 나옴'으로 이동해 해결하세요.
앞으로 나올 '3번', '4번'에도 공통되는 내용인데요. 이때는 온도 조절 장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거나 온수를 자동에서 수동으로 변경해 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보일러 전원을 껐다가 켜거나 본체에 있는 전기 코드(콘센트)를 뽑았다가 다시 연결해 보세요.
3. 뜨거운 물이 나오다가 안 나옴
뜨거운 물을 사용하다가 안 나오거나 온도가 낮아지는 것은 동결이나 보일러 고장일 가능성이 낮습니다.
겨울에는 뜨거운 물을 더 많이 사용하는데요. 보일러 용량이 적으면 물 보관량이 부족해 금방 소진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할 경우 나중에 사용하는 사람은 미지근하거나 안나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온수가 채워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급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세면대 아래에 있는 냉수 밸브를 돌려 수압을 낮추면 뜨거운 물의 비율이 높아지기에 사용 가능한 온도로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4. 뜨거운 물이 안 나오고 미지근함
3번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이 나오는 경우 온도 조절장치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이상이 없다면 자동에서 수동으로 바꿔주거나 보일러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보세요.
그다음에 수도꼭지를 7시 방향으로 반 정도만 열어주세요. 졸졸 보다 강한 줄줄, 주르륵 정도의 세기면 충분합니다. 1-3분이 지나도 따뜻하지 않거나 평소보다 잘 안 나온다면 10-20분 후 다시 시도해 봅니다.
미지근한 물이 나온다는 것은 온수는 공급되고 있다는 뜻이기에 온도 설정 또는 수압(세면대 아래에 있는 레버로 왼쪽은 온수, 오른쪽은 냉수)을 만져 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10번 글을 참고하세요.
5. 집안 전체에 온수와 냉수 둘 다 안 나옴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 둘 다 안 나온다는 것은 보일러의 온수관과 직수관 모두 얼었거나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어 물 공급이 차단된 것입니다.
현관문 옆에 있는 양수기함(수도 계량기함)을 열어 확인하세요. 주변에 물이나 얼음이 있거나 계량기가 깨져있다면 수도관이 동파된 것입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는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신고 후 교체가 필요하기에 거주하는 지역의 수도사업소를 검색해 연락하세요. 서울 수도사업소와 인천 수도사업소는 정리를 했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시·군·구에 따라 관할 구역이 다르니 검색할 때 지역명을 붙여주세요.
계량기에 이상이 없다면 다행입니다. 보일러 배관 또는 수도관만 얼었다는 뜻이니까 녹이기만 하면 됩니다.
가정집은 보일러 배관이 가장 취약하지만 복도식 아파트나 공동 출입구가 오픈된 곳은 양수기함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수도 얼었을 때 녹이는 방법을 참고해 작업을 시작하세요.
6. 화장실(주방)만 온수가 안 나옴
다른 곳은 잘 나오는데 화장실이나 주방, 베란다가 안 나오는 경우에는 냉수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1) 냉수와 온수 모두 안 나온다면 그곳으로 연결된 배관이 얼었다는 뜻입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수도관은 화장실, 주방, 베란다 등으로 연결되는데요. 베란다와 화장실이 외부 벽(건물의 가장 바깥쪽이나 코너인 경우)에 위치할 경우 특정 장소의 수도관만 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세면대는 물이 잘 나오지만 변기는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정 장소에 물이 안 나온 다는 것은 동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가장 취약한 부분을 찾아 온풍기나 라디에이터를 강하게 틀어 녹여줘야 합니다.
(2) 특정 장소에 온수만 안 나온다면 밸브를 확인해 보세요. 화장실은 세면대, 주방은 싱크대 아래에 있습니다. 온수 밸브가 잠겨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밸브에 문제가 없다면 배관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장소는 온수가 잘 나오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베란다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보일러뿐만 아니라 결로현상이 심하게 발생하면서 물이 고이면서 곰팡이가 발생합니다. 결로와 곰팡이도 문제지만 보온재로 작업을 확실히 해두지 않았다면 보일러뿐만 아니라 세탁기 동결과 타일 깨짐 현상이 발생합니다.
지금 당장 타일이 깨진 곳이 없는지 세탁기는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세탁기 동결 이렇게 해결하세요. |
세탁기 얼었을때 |
삼성 드럼 세탁기 문잠김 |
통돌이 세탁기 얼었을때 |
베란다 창문 결로 방지하기 |
베란다 화장실 타일 깨짐 원인과 대처법 |
7. 온수를 틀었는데 차가운 물만 나옴
온수를 틀었는데 차가운 물만 나온다면 온도 모드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에러코드가 표시되었다면 보일러 제조사별 에러코드 및 AS 페이지를 확인합니다.
문제가 없다면 전원을 다시 켜거나 본체에 있는 전기 코드를 뽑았다가 다시 작동시켜 주세요. 30분 후 온수를 틀어주세요. 미지근한 기색 없이 차가운 물만 나온다면 보일러 온수 장치의 고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방까지 안 될 경우 보일러 교체에 큰 비용이 들 수 있지만 온수만 안 나오는 것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별 고객센터 AS 서비스를 참고하세요.
3번, 4번, 9번 글이 비슷한 사례이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만약 이사를 했거나 장기간 집을 비웠다면 보일러 본체에 있는 밸브를 먼저 확인합니다. 공실 일 경우 부동산이나 집주인이 잠그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밸브는 세로 방향이 열림, 가로가 닫힘입니다. 밸브는 정상인데 보일러 작동이 안 된다면 가스 공급의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연락해 보세요.
8. 보일러 난방은 되는데 온수가 안 나옴
온수는 1년 내내 사용하지만 겨울에 더 많이 고장 납니다. 사용량이 많아져서 AS가 필요한 것도 있지만 배관이 얼어서 벌어지는 사례가 더 많습니다.
잘 때 너무 춥죠. 그래서 밤새 난방을 돌리기도 하고 특정 시간 동안 가동을 하기에 난방관이 어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온수는 새벽 시간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관 안에 물이 정체되어 있게 됩니다. 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죠.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면 수도관 동파 신고와 보일러 고장 수리 문의가 많아집니다. 이때는 배관을 먼저 녹여줍니다. 빠르면 1시간 이내로 끝날 수 있지만 길면 2-3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업을 했는데도 뜨거운 물이 나올 기미가 안 보인다면 고장입니다. 유수량 감지기 또는 삼방 밸브의 고장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일반인이 뜯어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수리를 맡겨야 합니다. 여기 보일러 제조사별 AS 고객센터로 이동해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삼방밸브란?
순간식 보일러는 온수와 난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온수를 사용할 땐 난방을 멈추고 사용이 끝나면 다시 난방으로 변경해야 하는데요. 이 역할을 하는 장치가 삼방 밸브입니다. 모드를 바꿀 때 딸깍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딸깍 소리는 정상입니다. 고장이 아니에요. 하지만 계속 딸깍 소리가 나거나 차가운 물만 나온다면 고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9. 보일러 난방과 온수 둘 다 안 나옴
가스 밸브가 열려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사를 했다면 잠겨있을 수 있습니다. 밸브가 열려 있는데도 작동이 안 되면 가스레인지를 켜봅니다. 점화가 안 되면 가스 공급의 문제입니다. 거주하는 지역의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문의하세요.
사용 중인 보일러 온도 조절장치에 에러코드가 뜨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갑자기 고장 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에러를 확인 후에도 작동이 안 된다면 전기 코드를 뺐다가 다시 꽂아보세요. 일시적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별 에러코드 |
린나이 보일러 에러 |
경동 나비엔 보일러 에러 |
귀뚜라미 에러 코드 |
대성 셀틱 보일러 에러 |
10. 온수가 조르륵 나옴
온수가 힘 없이 나온다면 수압 조절용 밸브 문제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면대 또는 싱크대 아래에 있는 밸브로 왼쪽은 온수 오른쪽은 냉수입니다. 두 가지 모두 만질 일이 별로 없지만 실수 또는 나도 모르게 건드렸을 수도 있습니다.
보일러 배관에 있는 온수관 밸브는 열고 닫는 기능으로 수압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물론 추운 겨울날 온수가 조르륵 나오는 것은 동결 직전이나 해빙이 되는 과정 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뜨거운 물을 계속 틀어두며 경과를 지켜보세요.
세면대 밑에 있는 수압 조절용 밸브는 시계 방향이 약하게, 반시계 방향이 강하게입니다.
11. 업체별 홈페이지 고객센터
우리나라 대표 보일러 제조사의 고객센터와 홈페이지입니다.
◎ 대성 셀틱 보일러 AS 고객센터
◎ 귀뚜라미 보일러 고객센터
◎ 경동 보일러 고객센터
◎ 린나이 서비스센터
보일러 온수가 안 나올 때에 대해 준비했는데 잘 해결하셨나요? 추운 날씨 탓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잘 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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