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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곰팡이 제거법 화장실 베란다 곰팡이 제거

by ★★★★☆ 2021. 1. 9.

벽지 곰팡이 제거방법, 화장실 벽 베란다 곰팡이 제거 하기

 

생각만해도 끔찍한 곰팡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곰팡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릴 것 없이 많이 생기는데요. 안과 밖의 온도차가 심한 여름과 겨울이 심하죠. 특히 겨울은 곰팡이가 가장 많이 피는 계절입니다. 곰팡이는 벽지, 벽, 화장실, 베란다 등에 생겨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곰팡이가 피는 이유와 자주 나타나는 장소 그리고 곰팡이 제거법에 대해 벽, 벽지, 베란다, 화장실 별로 곰팡이 제거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구성, 순서
1. 곰팡이가 피는 이유
2. 벽지 곰팡이
3. 베란다 곰팡이
4. 화장실 곰팡이

 

곰팡이가 피는 이유, 원인

계절마다 장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곰팡이가 피는 이유와 원인인 수분입니다. 물, 물기가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를 만들게 되는데요. 환기, 통풍, 결로, 누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벽지 곰팡이 제거법, 벽 곰팡이 제거방법

곰팡이가 핀것을 발견했을 때 가장 무서운 장소가 벽, 벽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곰팡이는 안방, 옷방, 거실, 주방 가리지 않고 실내에 곰팡이를 번식시키는데요.

 

 

실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환기, 습기, 누수 그리고 결로입니다. 창문이 있는 방 주변이라면 결로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외벽인 경우에 곰팡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창문을 자주 열지 않거나 막는다면 더 많은 곰팡이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은 춥기 때문에 창문을 열지 않거나 환기를 자주 안하는 경우, 커튼이나 비닐로 창문을 막아두는 경우에는 곰팡이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집 벽지에 곰팡이를 발견한 분들은 앞으로 환기, 통풍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벽지 곰팡이 제거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벽지는 크게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실크벽지와 종이벽지인데요. 특별히 실크 벽지로 시공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종이벽지입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손으로 눌러봤을 때 약간 두껍거나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면 실크일 가능성이 높고 차갑거나 얇고 종이느낌이라면 종이벽지입니다. 

 

 

 

아마 대부분 종이 벽지일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인테리어를 따로 하지 않았다면 말이죠. 벽지에 곰파이가 생겼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거칠게 다루면 안된다는 것인데요.

 

 

 

벽지 곰팡이 제거방법은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는 방법 뿐입니다. 시중에 많은 제품들을 팔고 있는데요. 뭐가 가장 좋다 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곰팡이 제거제는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스프레이 분사형이 있고 거품형이 있는데요.

 

곰팡이가 많이 심하게 생겼다면 거품형을 추천하고 조금 가볍다 부위가 적게 벽지에 생겼다면 스프레이형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둘다 냄새는 제품마다 다르고 대부분 독하기 때문에 가장 좋았던 제품은 특별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소나 마트 인터넷에서 곰팡이 제거제를 찾아보세요. 벽지에 곰팡이가 많이 생겼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두가지 제품 또는 두세가지 종류의 곰팡이 제거제를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심한 경우 잘 안지워지기도 하거든요.

 

 

 

 

벽지 곰팡이 제거 순서

1. 곰팡이 제거제는 대부분 락스 성분이며 몸에 좋지 않고 가전, 가구, 옷, 커튼, 침대등에 닿으면 변색, 탈색 되거나 냄새 등이나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기에 멀리 떨어트리거나 김장용 비닐 등으로 모두 가려주세요.

 

2. 옷에도 뭍으면 변색, 탈색 될 수 있으니 갈아입고 얼굴, 머리카락 등에 닿을 수 있기에 될수 있으면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냄새도 심하지만 스프레이형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분사 되기도 하기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고무장갑이나 비닐 장갑을 착용하세요. 분사되며 손에도 뭍기 때문에 나중에 피부가 다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4.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고령의 경우 호흡기가 더 약하기에 될 수 있으면 멀리 떨어트리거나 외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이제 본격적으로 곰팡이가 핀곳에 분사합니다. 너무 가까이 분사하면 곰팡이 포자가 날라다니고 그것들이 돌아다니거나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떨어져 분사합니다. 

 

 

 

6. 벽지에 핀 곰팡이 양과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한번에 제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너무 무리해서 한번에 많이 뿌리지 마시고 나누어 한다는 생각으로 적당히 뿌려주세요. 벽지를 너무 적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7. 모두 뿌렸다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며 곰팡이가 없어지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장갑, 모자, 옷 등을 벗어두시고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 옷에 곰팡이 포자와 제거제가 뭍어 있기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과 얼굴을 모두 씻어주세요.

 

8. 약 30분~1시간 정도 지나면 젖은 벽지가 어느정도 마르게되는데요. 들어가서 곰팡이가 없어졌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남아있다면 위 방법들을 계속 반복해주세요. 

 

 

 

9. 곰팡이가 없어졌다면 이제 제거제 등을 닦아내야 합니다. 벽지가 모두 완전히 마를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10.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위에서 종이벽지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종이벽지는 젖었을때 힘을 가하면 찢어지게 됩니다. 젖었을때 특히 약한데요. 이미 제거제로 인해 벽지가 망가졌지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절대 걸레나 물티슈등으로 강하게 닦아내지 마세요. 절대로 빡빡 닦으면 안됩니다.

 

 

 

11. 충분히 마른 후 가볍게 물티슈로 닦아야 합니다. 걸레나 수건으로 해도 좋지만 거친 면이 닿으면 벽지는 일어나거나 찢어지기에 물티슈 등으로 가볍게 살살 닦거나 톡톡 쳐서 곰팡이 제거제가 남은 부분을 닦아야 합니다.

 

 

 

 

12. 이 제거제를 닦는 과정도 2~3회 반복해주세요. 물티슈 사용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힘든 작업이기도 합니다. 

 

13. 이제 모든 작업이 끝났는데요. 냄새가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환기 충분히 하시고 주변 제품이나 가구들도 다시한번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4. 사실상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면서 그 주변의 벽지는 모두 망가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벽지 뿐만 아니라 벽지 안쪽 콘크리트 벽 역시 곰팡이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곰팡이가 핀곳은 다시 또 곰팡이가 생기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환기 잘 시켜주시고 춥더라도 하루에 한번쯤은 창문을 열어주세요.

 

 

 

 

15. 계속 곰팡이가 생긴다면 전문가를 불러 벽에 있는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하고 벽지도 다시 시공해야 할것입니다. 환기를 안한다면 완벽히 처리 했다해도 다시 생기게 될거에요.

 

 

 

 

베란다 곰팡이 제거 방법

 벽지 다음으로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곳은 베란다와 화장실입니다. 베란다는 벽 뿐만아니라 창문, 창문틀, 실리콘, 타일 등에도 생기는데요. 그래도 베란다는 벽지보다 곰팡이 제거가 쉬운 편입니다. 베란다는 집마다 시기마다 조금 다른데요. 대부분 바닥은 타일이고 벽은 페인트 등으로 칠해져있죠.

 

 

 

베란다에서 곰팡이가 가장 많이 생기는 부분은 창문 근처의 벽입니다. 이유는 역시 환기. 창문을 자주 열지 않고 베란다는 밖과 안의 온도 차이가 크게 생기기 때문에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베란다에 블라인드, 발등을 내려놓았거나 수납장 또는 물건을 쌓아두었다면 그 주변은 곰팡이 생기기 가장 좋은 곳이라 주의 해야 합니다. 요즘은 베란다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나 페인트도 많이 있는데 이 제품들은 냄새가 아주 심해 오래갑니다.

 

 

 

1. 벽지 곰팡이 제거할 때와 마찬가지로 마스크, 모자, 고무장갑, 입지 않는 옷등으로 무장하고 수납했던 장이나 물건등을 집안으로 모두 들여놓습니다. 곰팡이 제거제는 락스 성분이라 망가지거나 변형, 탈색등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곰팡이가 핀곳에 제품을 뿌려주세요. 너무 한번에 제거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벽에 따라 다르지만 1~2번의 과정은 거칠 수 있습니다.

 

 

 

 

3. 곰팡이가 거의 없어졌다면 걸레나 안쓰는 수건으로 제거제와 남은 곰팡이를 모두 닦아줍니다. 이 과정 역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기도 한데 곰팡이와 곰팡이 제거제 모두 남아있는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꼭 닦아주어야 합니다. 겨울철 대부분의 아파트는 너무 추운날 베란다 수도 또는 세탁기 사용을 금하고 있는데요. 그런 날이 아니라면 걸레로 모두 닦은 후 물로 한번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처음부터 물로하면 안됩니다.

 

 

4. 베란다 곰팡이는 겨울에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환기를 안했기 때문입니다. 자주 환기 잊지마시고 가끔씩은 문을 열어주세요. 벽지보다 제거도 쉽고 잘 지워지지만 그래도 한번 생긴다면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곰팡이 제거

저는 전에 살던집에서 곰팡이 때문에 매년 고생했는데요. 특히 화장실이 가장 문제 였습니다. 사계절 가리지 않고 방심하면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저희 집 뿐만 아니라 안방화장실은 곰팡이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샤워실이나 물은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주 사용한다면 화장실 문은 오래 열어두고 선풍기나 써큘레이터 등으로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곰팡이는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분홍색, 빨강색 곰팡이와 검정색 곰팡이가 있습니다. 분홍색이나 빨강색 등 계열의 곰팡이는 물 곰팡이로 신축아파트에서 초반에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도에 의해 그리고 환기에 의해 보인다는 것인데요. 

 

 

 

분홍색 계열의 곰팡이는 중성세제, 샴푸나 바디워시 등을 수세미, 솔 등에 뭍혀 닦으면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검정색 곰팡이의 경우는 100%환기 때문인데요. 타일, 타일 사이, 샤워부스, 수도, 하수도, 샤워기줄 등에 많이 생기게 됩니다. 

 

 

 

 

화장실 곰팡이는 벽지만큼 문제인데요. 곰팡이가 별로 없거나 조금 있다면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오랜시간 방치해두면 곰팡이 제거제나 락스로 제거해야 하는데요. 타일과 타일 사이, 줄눈에 낀 곰팡이는 잘 안지워집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망가트리게 됩니다.

 

 

만약 화장실에 곰팡이 제거제나 락스를 사용해야 한다면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수도꼭지, 수도 마개, 샤워호스, 줄, 수납장, 하수도, 하수도관, 배수구 등 은색으로 반짝이거나 쇠로 된 부분에는 곰팡이 제거제가 닿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녹슬거나 망가지게 되니 뭍었다면 바로 걸레등으로 닦아내시고 직접 뿌리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특히 배수구, 배수관은 쇠로 되어있는 부분이기에 나중에 녹 뿐만아니라 망가져서 교체해야 하며 비용도 크게 들기 때문에 배수구 부분의 머리키락 이물질등은 자주 제거해주세요.

 

 

 

화장실 곰팡이 제거는 될수 있으면 중성세제를 이용하고 곰팡이 제거제나 락스는 물로 중화시켜 뿌려 준다음 30분정도 지나 솔로 문질러 제거하세요. 위에서 이야기한 은색 부분은 솔로하면 제거제가 뭍은 다음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부드러운 솔로 문지르시기 바랍니다.

 

 

 

 

화장실 곰팡이 제거에 또하나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했다면 이후 세제를 사용하거나 뜨거운물, 미지근한 물을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화학반응을 일으켜 우리 호흡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에 꼭 차가운물로 닦아내셔야 합니다. 

 

 

 

이상 벽지, 베란다, 벽, 화장실 곰팡이 제거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글이 길어서 읽는데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곰팡이로 너무 많이 고생한적이 있기 때문에 많이 알아보고 찾아본 정보를 함께 나누기 위해 설명하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 

 

 

결혼후 신혼집을 직장과 가까운 빌라를 잡으며 전세로 살았었는데요. 입주 전 곰팡이가 있었던 위치를 확인 했었고 사진과 집주인분에게 미리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입주하며 도배는 제가 돈주고 했고 곰팡이 방지, 방지포 등을 사용해 잘 처리 했는데.

 

 

이후 매년 겨울마다 곰팡이가 생겨 집주인분에게 설명하고 2년 뒤 다시 도배 그리고 2년 연장하며 나갈때 역시 집주인분이 다음 세입자를 위해 도배를 하셨어요. 전세였기에 곰팡이에 대해 신경이 더 많이 쓰였던것 같은데요. 지금은 곰팡이가 없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또 생길 수 있어 매일 환기하며 살고 있어요.

 

 

 

윗집 누수가 아니라면 대부분 겨울에는 결로에 이해 일어나기 때문에 곰팡이 제거를 했다 하더라도 이후 환기를 꼭 하셔서 곰팡이를 예방하세요. 그럼 곰팡이제거 잘 되시길 바라며, 궁금한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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