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를 사용하는 여름과 겨울 소비전력 계산 방법과 누진제로 전기 요금 폭탄을 피하는 방법
소비전력 계산
전력량을 계산하고 공식을 통해 구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은 상당히 복잡합니다. 일반인은 숫자와 기호가 나열된 것을 보기만 해도 어지러울 정도인데요. 간단한 소비전력 계산을 통해 한 달 전기 요금에 대한 예상은 가능합니다.
[전기요금 계산 공식 = 소비전력 X 사용 시간]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죠. 하지만 이 방법은 금액을 예상할 때만 사용하는 것으로 실제 요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소비전력, 사용시간, 대기전력 등을 알 수 없을뿐더러 다른 전자제품 사용 시 기준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구, 겨울철에는 온풍기와 라디에이터 등 온열기구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구입시, 사용 시 어느 정도 전력을 사용하는지 계산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 온열기구는 소비전력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 누진제에 의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12월 1일부터 2월 말일까지 적용되는 슈퍼유저요금 구간에 해당될 경우 엄청난 요금 고지서를 받을 수 있으니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단위
전자제품에 표시된 소비전력은 kW(킬로와트)로 전력량을 의미하고 거기에 시간을 곱한 것을 kWh(킬로와트시)라고 합니다. 전자제품에 표시된 단위는 보통 1시간 사용 시 전력을 말하는데요.
h를 빼고 kW 또는 W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단위는 1,000W=1kW입니다. 구입시 확인하는 것이 좋고 용도나 성능이 비슷하다면 낮은 제품이 더 유리합니다.
우리집에서 한달동안 사용하는 전기 요금 계산 방법은 링크를 확인하시고 총 금액은 파일을 확인하세요.
전기요금 누진제
<표 1> 한국 전력 전기요금표, 주택용(저압)
순서 | 구간 | 기본요금(원/호) | 전력량 요금(원/kWh) |
1 | 200kWh 이하 | 910 | 88.3 |
2 | 201~400kWh | 1600 | 182.9 |
3 | 400kWh 초과 | 7300 | 275.6 |
※ 슈퍼유저요금: 하계(7~8월), 동계(12~2월) 1,000 kWh 초과 전력량 요금은 704.5원으로 적용.
<표 2> 주택용 전력(고압)
순서 | 구간 | 기본요금(원/호) | 전력량 요금(원/kWh) |
1 | 200kWh 이하 | 730 | 73.3 |
2 | 201~400kWh | 1260 | 142.3 |
3 | 400kWh 초과 | 6060 | 210.6 |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은 3개로 구분됩니다. 전기 사용이 많은 여름과 겨울은 슈퍼유저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4개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하계(7월 1일 ~ 8월 31일)는 특별 요금이 적용되는데 1단계는 300 kWh 이하, 2단계는 301~450 kWh, 3단계는 450 kWh로 변경됩니다. 동계는 특별 요금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공식을 여기에 적용하게 되는데,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사용량이 300kW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0부터 200까지는 1단계 요금이 적용되고 201부터 300까지는 2단계 요금이 적용됩니다. 두 구간의 합계 + 기본요금(해당 구간 단가) + 기후환경 요금(사용량 X5.3원) + 연료비 조정요금이 최종 전기요금이 됩니다.
사용량별 전기요금표를 확인하시면 보다 정확한 금액을 산출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사용량 계산하기
보통의 가구는 여름보다 겨울철에 전기, 가스요금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냉방기 구보다 온열기구가 소비전력이 높기 때문인데요. 우리 집의 한 달 평균 사용량을 알고 구매 또는 사용하셔야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900W의 온풍기를 30일간 하루 평균 5시간을 사용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공식은 [800W X 5시간 X 30일 = 135,000W = 135 kWh]입니다. 해당 온풍기는 한 달에 135 kWh를 사용하는 것으로 그에 대한 요금을 계산하면 되는데요.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온풍기 뿐만 아니라 모든 전자제품은 최대 전력 소모량이 있고 평균 전력량이 있습니다. 보통 평균 전력량은 1시간을 의미하는데 '에너지 소비효휼등급'에는 평균적인 소모량만 쓰게 되고 자세히 찾아봐야 나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자기기의 효율은 100%보다 낮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가 공급되기도 합니다.
또한 매일 정확히 5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강, 중, 약 등 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 라디에이터 등 냉난방기 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TV 등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가정, 가구마다 평균적인 사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제품, 같은 시간을 운행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요금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A는 냉난방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200을 초과하고, B는 400을 초과한다면 적용되는 누진제 구간이 다르기 때문에 많게는 2배, 슈퍼유저 요금에 걸린다면 많게는 5배의 요금을 더 낼 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요금은 전기요금 계산기 또는 한전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 폭탄 피하기
제품 구입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1~5등급으로 숫자가 낮을 수록 좋으며 소비전력량을 확인 후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를 위 공식에 맞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 따라 전기요금 할인이 되기도 하기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에어컨은 요즘 좋은 에너지 효율을 보이지만 전열기구는 아직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평소 생활에 필요하다면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시기 바라며 수면에 필요하다면 온풍기, 라디에이터 등 보다는 온수매트, 전기매트가 효율이 좋기 때문에 매트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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