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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여름철 비오는날 자동차 앞 유리 습기 제거방법

by ★★★★☆ 2022. 6. 15.

비가 오는 날 또는 그 이후 운전을 하다 보면 자동차 창문과 앞유리에 습기가 생겨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내부, 외부에 생기는 방향이 다른데요. 여름철 비오는날 자동차 앞유리와 창문 습기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자동차 창문 앞 유리 습기

우리나라의 여름은 기온이 높고 습하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은 필수입니다.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데요. 겨울에 비해서 많이 발생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에도 창문에 습기가 생겨 운전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에어컨 방향
  2. 온도
  3. 공조
  4. 성애제거
  5. 창문 열기
  6. 유막 제거
  7. 김서림 방지

지금 당장 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바로 시도해보세요.

[요약] 에어컨의 방향이 위 또는 창문 방향으로 되어 있는지 확 후 방향을 아래로 바꿔준다. 그리고 온도를 1-2℃정도 높여준다. 30초 이내로 습기가 제거된다.

 

창문에 습기가 생기는 이유는 내부와 외부의 온도, 습도 차이입니다. 밖은 덥고 습한데 내부는 차갑기 때문으로 얼음이 담긴 컵 주변에 물기가 맺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것은 '공기' 때문이 아니라 '표면'의 온도 차이로 습도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에어컨 통풍구에서 나온 바람이 창문에 직접 닿거나 가까울 경우에는 유리의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트리게 됩니다. 자동차 외부는 습도가 높아 온도가 낮은 창문 바깥쪽에 습기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겨울은 내부에 발생)

 

비가 오지 않는 날, 습도가 높지 않은 날은 에어컨 통풍구 방향을 어디로 둬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와 습도가 영향을 주는 날에는 방향을 아래로 해야지 습기, 김서림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 기억하시면서 설명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컨 방향 조절

유리는 열전달이 상당히 빠른 물질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상당히 민감한데요. 겨울철 주방에서 물을 끓일 때 창문을 보면 뿌옇게 김이 서리는 것을 본 적 있으신가요? 바깥은 추운데 내부는 따뜻하고 습기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여름은 이와 반대입니다.

 

보통 차를 외부에 주차하거나 세워뒀다가 탈 경우 내부 온도가 높게 올라가 빨리 시원해지라고 상체, 얼굴 방향으로 에어컨을 트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찬 공기는 아래로 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로 트는 것보다 아래로 틀어야 내부를 더 오랫동안 빠르게 시원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통풍구 방향을 아래로 해야 비 오는 날 습기도 잘 안 생기고 시원해질 수 있다는 것 기억하세요.

 

 

2. 온도 조절

여름철 자동차 내부 온도는 20-22℃ 가장 좋습니다. 너무 더운 날은 더 낮게 틀 수도 있지만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날은 외부 온도와 비슷하게 22℃이상으로 맞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3. 공조 버튼

자동차 내부에 있는 많은 물리 버튼 중 자동차가 그려진 2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화살표는 내부, 외부 순환을 나타내는 것으로 에어컨 사용 시 자동으로 버튼에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 버튼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많을 경우에는 외부의 공기 유입을 막고 내부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내부 순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날은 외부 공기 흡입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재순환 버튼 하나만 있는 차량의 경우 불이 들어오면 내부, 들어오지 않는다면 외부입니다.

 

 

4. 성애 제거 버튼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버튼 중 하나죠. 자동차 사이드미러 물기 빗방울 제거 방법에서도 이야기했는데요. FRONT와 REAR 버튼이 있습니다.

  • FRONT: 앞 유리, 옆 창문(1열 운전석, 조수석)에 위치한 별도의 통풍구에서 바람이 나와 습기, 김서림을 제거
  • REAR: 뒷 창문, 사이드 미러에 설치된 열선이 작동해 물기와 성애를 제거

비가 오는 날은 사이드 미러 물기 제거를 위해 REAR 버튼을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발생할 경우 FRONT 버튼을 누르면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겨울에 비해 효과는 미미합니다. 이 방법보다는 에어컨 통풍구를 아래로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5. 에어컨 끄고 창문 열기

여기까지 올 가능성은 없지만 안되거나 하기 싫다면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2cm 정도만 열어보세요. 모두 열어야 환기가 잘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인데요. 가드가 없을 경우 비가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6. 자동차 창문 유막 제거

비는 물이라 깨끗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에 있는 차에서 날아오는 물방울은 바닦에 있던 먼지와 기름이 붙어 있습니다. 앞차의 뒷 바퀴에서 날라오는 이것들이 쌓여 유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자국과 먼지 등 앞 유리를 자세히 보면 이런 얼룩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것을 유막이라고 부릅니다.

 

자주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습기를 잘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센터에 방문해 제거를 하거나 유막 제거제를 구입하셔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막을 제거한다고 습기가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7. 김서림 방지제

요즘에는 많이 나와 있고 사용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김서림 방지제를 구입해서 사용해보세요. 어렵다고 느껴질 경우 주변에 차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트렁크에 보관하기 때문에 지인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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