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보면 자동차 창문 습기로 운전이 방해되는 날이 있죠. 특히 여름 비오는날 자동차에 김서림이 많이 생기는데요. 초보인 경우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계절에 따라 생기는 방향이 다른데요. 비오는날 차 습기 제거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비오는날 자동차 창문 습기
여름철 자동차에 김서림이 생기는 이유는 온도와 습도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일교차가 크고 기온과 습도가 높아 내부가 너무 더워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내부 온도가 낮아지고 외부 온도가 높고 습 할 경우 김서림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비오는날은 더욱 심하게 습기가 차는데요. 운전자 입장에서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 운전에 방해가 될 정도로 생기면 초보는 너무 당황해 어찌할지 모르게 되는데요.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동차 습기 제거 김서림 방지 방법
초보운전인 경우 비오는날 운전도 조심스러운데 김서림까지 생기면 무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온도와 습도 차이만 조절하면 모두 해결됩니다.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 에어컨 방향 조절
- 에어컨 온도 조절
- 공조 버튼
- 성애제거 버튼
- 에어컨 끄기
- 창문 열기
- 유막 제거하기
자동차 창문에 습기(김서림)가 생기는 이유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자동차 내부와 외부 온도, 습도차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여름철은 자동차 외부에 겨울철은 자동차 내부에 습기가 생기는데요.
딱 한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얼음물을 유리 또는 플라스틱 컵에 담아두면 컵 외부에 물기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음 컵의 온도가 외부의 온도보다 낮고 습기가 많기 때문에 생겨나는데요. 이것이 여름철 외부에 습기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겨울은 반대입니다.
그렇다면 내부의 온도는 낮게 유지하며 습기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에어컨 방향 조절
유리는 열전달이 빠른 물질입니다. 그렇기에 온도 변화에도 민감해지는데요. 에어컨 바람의 방향이 혹시 위나 창문을 향해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이렇게 창문을 향해 바람이 나오게 되면 창문의 온도는 급격히 낮아지게 되고 외부의 온도와 습도 차이가 커지며 습기 게 생기게 됩니다.
방향은 최대한 아래로 내부를 향해 조절해주면 습기를 없애거나 줄일수 있습니다. 찬 공기는 아래로 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공기도 안정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내부를 더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비 오는 날 송풍구의 방향은 무조건 아래, 안쪽 방향 잊지 마세요.
2. 에어컨 온도 조절
첫번째 방법으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지만 온도가 너무 낮은 경우에는 습기가 계속 생길 수 있습니다. 22도 이상으로 맞추면 비오는날 외부 온도와 비슷해지기 때문에 습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공조 버튼
에어컨 버튼 주변을 보면 자동차 모양의 버튼이 두개 보이는데요. 내부에서 공기가 도는 듯한 모양과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모양의 버튼이 보일 거예요. 습기가 생기는 경우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듯한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어 온도를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참고1) 에어컨만 사용할 경우 이버튼을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아래 성애 제거 버튼을 누를 경우 공조 버튼은 자동으로 외부 공기 유입으로 바뀌게 됩니다.
참고2) 재순환 버튼 사용은 언제 사용할까? 여름철 에어컨 사용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많을때. 주변에 화물차가 많을때. 즉 외부의 공기유입을 막아 내부공기를 재순환 시키기에 에어컨사용에 유리하며 좋지 않은 공기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참고3) 차량에 따라 내부 재순환 버튼만 있는 경우가 있는데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면 내부, 들어오지 않는다면 외부유입입니다.
4. 성애제거 버튼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성애 제거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사용하면 에어컨은 꺼지고 자동차 전면 측면 유리 부분에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습기나 김서림이 조금씩 줄어들게 되는데요. 겨울에 비해 효과는 조금 떨어집니다.
5. 에어컨 끄기
위에 말씀드린 방법 모두 해결되지 않는다면 에어컨을 꺼보는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6. 창문 열기
송풍구 방향, 온도 조절, 공조버튼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안 없어진다면 창문을 열어보세요. 완전히 열지 않고 약 2cm 정도만 열어야 합니다. 창문 가드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는 차량은 비가 안으로 들어오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7. 창문 유막 제거
우리는 운전하며 느끼지 못하지만 유리에는 많은 먼지와 기름들이 붙어 있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 앞차가 달리며 바닥에 있는 물을 뒤차에 뿌리게 되는데요.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이런 것을이 쌓여 앞 창문에 유막을 형성하게 되는데요.
유막을 자주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이것들이 운전할 때 시야를 방해하고 습기를 잘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유막이 원인이라고 할수 없지만 이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유막제거제나 제거하는 방법을 확인하셔서 없애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김서림 방지
위에 설명드린 것들은 김서림이 생겼거나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들이었는데요.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거나 세제 등을 발라서 물기가 맺히지 않게 하는 방법인데요. 잘 모른다면 주변에 자동차에 관심 많은 지인 찬스를 이용해 보세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도움은 되더라구요. 위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정리
운전은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그럼에도 밤 운전, 비 오는 날 운전은 무섭기도 합니다. 거기에 습기까지 생긴 경험을 했다면 정말 무서웠을 텐데요. 이 방법들을 사용해서 다음에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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