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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키 분실 차키 잃어버렸을때 복사 방법과 예방법

by ★★★★☆ 2022. 7. 12.

차키 잃어버렸을때 행동 요령

자동차 키를 분실 했을때 스페어키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제작 방법은 달라집니다. 만약 지금 당장 차를 운행해야 하는데 스페어 키가 없다면 1번 스페어키 없음으로 바로 이동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제조사
  2. 사설업체
  3. 스페어키 있음
  4. 스마트키 분실 예방하기

우선 차키를 잃어버렸을때는 제조사의 고객센터와 보험사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시간과 장소도 중요합니다. 급한 분들을 위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제조사

스페어키가 없다면 지금부터 빠르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현재 시간이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6시 사이라면 제조사별 정비소(현대 블루핸즈, 기아 오토큐 등)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평일 6시 이후, 주말, 공휴일이라면 조금 기다려할 수도 있습니다.

  1. 제조사 고객센터 연락
  2. 보험사 견인 서비스
  3. 출장 또는 정비소 방문
  4. 키 구매 및 등록

 

1-1. 제조사 연락 후 긴급조치

고객센터 운영시간인 평일(10-18시)은 제조사에 연락해야 합니다. 상담원의 안내를 받아 차량을 견인하거나 주변 정비소의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스마트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센터와 정비소의 운영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가 불가능합니다. 자동차 제조사(현대, 기아, 삼성, 쌍용, 벤츠, BMW, 쉐보레 아우디 등) 서비스 센터로 연락해보세요.

 

제조사별 자동차 서비스센터│긴급출동

자동차 서비스센터 제조사별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와 긴급 출동 콜센터 전화번호입니다. 일반 서비스와 정비 예약과 관련된 내용은 평일(09:00-18:00)만 가능하며 고장 및 긴급 상황은 24시간 운영

star8353.tistory.com

 

1-2. 보험사 견인 서비스

주변에 있는 제조사의 정비소 직원이 현장에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 정비소로 직접 이동해야 합니다. 자동차 제조사에도 긴급출동(24시간)과 견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안 되는 경우도 있어 보험사의 견인 서비스(상담 전화 시 보장거리 확인하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차 문이 잠겼을 때 문을 열어주는 긴급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사 고객센터
DB 다이렉트 손해보험 1588-0100
삼성화재 다이렉트 1588-5114
현대해상 고객센터 1588-5656
KB 다이렉트 1544-0114
AXA 자동차보험 1566-2266
하나 손해보험 1566-3000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1566-0300

늦은 밤이나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차키 분실 사실을 알아차렸다면 보험사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 주변 카센터나 숙박 시설로 이동하거나 차키를 복사해 주는 사설 업체를 불러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1-3. 출장 또는 정비소 방문

근처라면 직접 방문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출장을 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방문이 기본입니다. 오토큐 또는 블루핸즈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만약 평일 오후 6시 이후 또는 주말(공휴일)이라면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1-4. 키 구매 및 등록

만약 월요일까지 기다려도 된다면 제조사 고객센터에 먼저 전화하고 가장 가까운 블루핸즈에 전화를 걸어 해당 차종의 스마트키 재고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기아, 현대자동차 기준 차키 복사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FOB(스마트키): 약 5만-8만 원
  • PIC(물리키): 약 7천-2만 원
  • 이모빌라이져 코드 등록: 약 2만-3만 원

가격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입차는 정식 서비스를 받더라도 국산차의 1.5-2배 이상 비쌀 수 있으며 차종에 따라 시간이 크게 소요될 수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키는 스마트키(버튼이 있는 부분)와 물리키(폴딩키, 열쇠를 넣고 돌리는 방식)가 세트입니다. 2개 모두 구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키 구매 비용이 약 6만 원 이상이 될 것이고요. 복사 비용은 따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모빌라이져 코드 등록이라고 하는데요. 이 금액이 약 2-3만 원입니다. 모두 합치면 8-10만 원입니다. 재고가 있을 경우에는 등록까지 10-30분 정도입니다. 단, PIC 물리키는 아무것도 입력되어 있지 않고 밋밋한 열쇠로 제공됩니다. 버튼을 눌러서 시동을 거는 차량은 이 키가 사실 필요 없지만 물리키가 필요하다면 열쇠집을 방문해야 합니다.

 

키 구입 및 등록을 위해서는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스페어키가 있는 분들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집에 있는 모든 키를 가져가야 합니다.

 

 

2. 사설업체

급하게 사용해야 하거나 고객센터 및 정비소 운영시간이 아니라면 사설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키 복사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어디든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간은 차종에 따라 30분-1시간 정도 소요(출장 시간 제외) 됩니다.

 

복사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약 10만-20만 원 내외입니다. 차키만 복사할 경우에는 3-7만 원 정도입니다. 여름철 성수기 또는 휴양지 주변은 조금 더 비쌀 수도 있고요. 대략적으로 이 정도 금액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조사의 정비소와 다른 점은 폴딩키까지 복사해 준다는 것이죠.

 

'현재 장소 +  차키 복사'라고 검색해 이용하세요. 전화를 할 땐 정확한 위치와 차종, 생산연도 등을 이야기해 주면 좋습니다. 사설 업체를 이용해도 차량 등록증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수입차는 사설업체에서 작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수 코드를 심는다던가 해서 정식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곳도 있으니 제조사 고객센터에 먼저 문의해 보세요.

 

 

3. 스페어키 있음

스페어키가 있다면 그냥 타고 다녀도 되지만 해당 키를 누군가 가져갔거나 나쁜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비소에 방문해 등록해야 합니다. 보통의 차량은 스마트키 2개까지 등록이 가능한데요. 새로운 키 등록할 경우 먼저 있던 키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키박스를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비소에 방문할 때 스페어키 또는 3개까지 등록한 차량의 경우 여분의 키까지 모두 가져가야 합니다. 코드 암호를 새롭게 바꿔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져가지 않을 경우 스페어키는 모두 죽게 되고요. 나중에 찾아서 등록할 경우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4. 스마트키 분실 예방하기

차키 하나에 10만 원 정도 지출 했더니 앞으로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시죠. 사실 돈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그 시간이 더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은 아니고요. 잃어버려도 바로 차를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조건이 있습니다. 현대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유보 등 차량을 제어(문 열기, 예열하기, 온도 조절하기 등) 할 수 있는 앱을 사용하는 사람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무료 사용자는 괜찮지만 매달 돈은 내시는 분들은 조금 아까울 수도 있을 텐데요. 없어도 됩니다. 자동차 보험사의 문 열어주기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되니까요.

 

그럼 서랍에 있던 스페어키를 하나 꺼내주세요. 스마트키 배터리를 교체해 본 적 있으신가요? 차키 안에는 동전 크기의 리튬 건전지가 하나 들어가 있는데요. 이 건전지의 전극을 바꿔서 껴 주세요. +극과 -극이 반대로 끼워져 있으면 작동이 안 되기 때문에 차는 이 키를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키를 자동차 안에 숨겨주세요. 장소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어디든 좋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잘 숨기기만 합니다. 나중에 차키를 잃어버렸을 때 스페어키를 찾아 전극만 바꿔주시면 됩니다.

 

차키 잃어버렸을 때는 빨리 연락해 차키를 복사하고 전에 사용하던 키는 해제시켜야 합니다. 다시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그대로 사용하면 차키를 찾은 누군가 훔쳐갈 수 있습니다. 이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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