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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세 계산 방법과 제습 절약 효과

by ★★★★☆ 2021. 7. 16.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고 쉬는 게 가장 행복하죠. 하지만 에어컨 전기세 걱정에 쉽게 틀지 못하는데요. 에어컨 전기세 계산과 절약 방법 그리고 제습으로 틀었을 때의 효과에 대한 진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에어컨 전기세

사실 에어컨은 제조사와 모델명에 따라 소비 전력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전력량이 다르기에 전기세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에어컨 옆에 붙은 스티커를 보면 월 00,000원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삼성이나 LG, 캐리어 등 제조사에서도 소비전력에 대해 정확히 산출하기 어려워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인버터 에어컨은 어떻게 월간 소비전력을 측정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LG 에어컨의 경우 기본적으로 냉방을 사용하는 기간은 크게 잡아 6월~9월로 4개월을 기준으로 합니다.

 

4개월 동안 941시간 에어컨 운전을 기준으로 소비전력량을 산출하는데요. 단순 계산하면 하루 7~8시간을 기준으로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전, 오후, 실외 온도가 달라지는 것을 반영하여 측정하게 됩니다. 에어컨은 실외 온도에 따라 크게 변화되기에 온도가 높을수록 소비전력이 더 많이 소모됩니다.

 

소비전력이 높아지면 당연히 전기세가 많이 나오게 되죠. 우리나라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2021년 1월 1일 다시 개편되었고, 여름에는 특별히 완화시켜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계산 방법

지금 바로 에어컨 옆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봐주세요. 정격 냉방능력을 기준으로 한 달에 얼마나 사용될지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미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 정격 전력량(소비전력) 1000W=1kW
  • 소비전력 X 사용시간 = 하루 사용요금
  • 소비전력 X 시간 X 30일 = 한달 사용요금

직장을 다니거나 육아, 학업 등 우리는 일정한 패턴으로 하루를 살고 있는데요. 에어컨이 필요한 시간도 정해져 있죠. 우선 사용시간에 소비전력(옆에 붙어있는 스티커 확인)을 곱하면 에어컨 전기세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 소비전력 계산 예시 (벽걸이)

  • 벽걸이 에어컨 소비전력 800W
  • 하루 7시간씩 사용
  • 한 달 30일
  • 800W X 7시간 X 30일 = 에어컨 한 달 전기요금
  • 800 X 7 X 30 = 176,000W
  • 176,000W = 176kW
  • (에어컨) 한달 전기 사용량 = 176kW
  • 176kW X 88.3원(1단계 적용) = 15,540원

외부 온도와 에어컨 설정온도, 절전모드 등을 모두 무시하고 단순 소비전력과 사용 시간만을 이용한 계산 방법입니다. 단순히 공식만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7시간을 한 달 내내 사용 시 약 15,000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소비전력, 외부와 실내 설정 온도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실제 청구금액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주세요.

 

 

 

이제 지난달 전기요금 청구서를 확인해봅니다. 얼마나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청구서 보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전기요금 계산기 글을 참고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지난달 사용안 전력량과 이번 달에 예상되는 전력량을 더하면 이번달 최종 요금을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용한 요금을 확인하시려면 한국전력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세는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일점 범위를 넘으면 누진되어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7월과 8월은 일시적으로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기간

  • 1단계 200 kWh 이하 → 300 kWh 이하 #88.3원
  • 2단계 201~400 kWh → 301~450 kWh #182.9원
  • 3단계 400 kWh 초과 → 450 kWh 초과 #275.6원

전기를 더 사용하는 계절인 만큼 누진제 단계를 낮춰 요금 폭탄을 줄여주겠다는 것인데요. 1,000 kWh이상(704.5원) 사용할 경우에는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제습 전기세 절약

소문으로 떠도는 에어컨 제습 운전 기능을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보셨죠.

 

에어컨은 제조사(삼성, LG, 위니아, 캐리어 등)에 따라 다양한 운전 방법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자동, 냉방, 제습, 공기청정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기능인 냉방과 제습의 작동은 실제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니아 에어컨 담당자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냉방과 제습 모두 컴프레서(냉매 압축기)를 가동해 실내의 더운 공기 그리고 습도를 흡입하여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냅니다. 냉방은 온도와 풍량을 조절할 수 있고 제습은 자동으로 약으로 고정됩니다.

 

결론적으로 제습 운전은 냉방 운전의 약풍과 같은 원리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날은 제습 운전과 냉방 운전의 약풍 둘 중 무엇을 사용해도 같다고 합니다.

 

결론은 냉방과 제습은 작동 원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제습으로 사용할 경우 전기세가 절약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

그렇다면 에어컨 전기세는 어떻게 절약할 수 있을까요? 전기요금이 달라지는 조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소비전력
  • 외부 온도
  • 실외기 온도와 작동
  • 실내 온도 설정
  • 바람의 풍량
  • 인버터 에어컨
  • 사용시간
  • 온도 유지시간

소비전력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고 인버터, 초절전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에 따라 가격도 전기세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미 구입한 에어컨의 소비전력와 외부 온도를 제외하면 우리가 대부분 손으로 조절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실내 온도 설정이나 풍량 등을 잘 조절하고 유지하면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외기에는 물건을 올려두지 마시고 실외기실이 내부에 있는 경우 창문을 닫으면 실외기가 과열되어 내부 온도를 낮추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항상 문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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