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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

계절별 실내 적정 습도 온도 조절 방법

by ★★★★☆ 2022. 6. 28.

계절별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실내 적정 습도

실내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도의 조절이 필요하지만 습도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은 제습만 잘되어도 더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약 70% 이상의 습도에서 불쾌감을 느끼고 30% 이하에서 건조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 온도 15℃ → 습도 70%
  • 온도 17℃ → 습도 65%
  • 온도 19℃ → 습도 60%
  • 온도 21℃ → 습도 55%
  • 온도 23℃ → 습도 50%
  • 온도 25℃ → 습도 40%

우리나라의 경우 적정 습도는 40-70%로 온도와 계절에따라 차이가 있지만 집안에 어린아이와 신생아가 있는 경우는 40-60%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보다 낮을 경우에는 건조함과 동시에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고 높을 경우에는 세균과 곰팡이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여름의 경우 에어컨(냉방, 제습), 겨울은 난방과 환기가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제습기를 함께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과 장마철에는 거실이나 방에서, 겨울에는 옷방, 옷장, 외벽 창문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옷장에 곰팡이가 발생 할 수 있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습도(濕度, humidity)는 공기중에 포함된 수증기 양의 정도를 말합니다. 여기서 수증기는 물을 끓일 때 나는 김이나 아침에 발생하는 안개와는 다른데요. 아주 작은 물방울로 이루어진 김, 안개는 액체, 수증기는 기체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도에는 상대, 절대, 비습도, 이슬점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날씨에서 말하는 습도는 상대습도(단위 %)입니다.
건강하고 쾌적함을 유지한 ①계절별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및 조절 방법 ②우리나라 각 지역별 습도 통계 ③습도가 높거나 낮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계절별 적정 실내 온도 습도

계절에 따라 실내 온도와 습도는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또 다른데요. 봄, 가을은 냉난방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겨울은 난방과 옷, 이불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여름은 냉방기 하나로만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 봄: 온도 21-23℃, 습도 50-60%
  • 여름: 온도 22-26℃, 습도 40-50%
  • 가을: 온도 18-20℃, 습도 40-60%
  • 겨울: 온도 18-21℃, 습도 40-60%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은 적정온도의 편차가 큰 편입니다. 22-26℃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실제로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20-24℃사이 입니다. 단, 습도가 40-60%로 유지돼야 합니다.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은 생각보다 실내 온도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낮게 틀면 춥고 적정온도에 맞게 틀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낮시간에는 22℃정도에 맞게 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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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조절은 잠을 잘때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우리의 몸은 잠에 들게 되면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체온은 조금 더 빠르게 떨어지게 되고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을 취하기 직전에 키거나 밤새 켜 두는 것보다 1시간 전에 미리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해 두는 것이 건강과 수변에 도움이 됩니다. 제습기가 있다면 함께 사용하면 효과는 높아집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여름용 매트, 쿨매트를 깔아두는 것이 좋으며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혀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신생아가 있는 경우에는 계절에 상관 없이 20-24℃,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의 경우 몸에 스스로 열을 내 체온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높게 설정하는 것은 좋지만 난방기구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강조하는 이야기지만 습도가 너무 낮으면 호흡기 질환, 높으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에 영향을 미치는데 폐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신생아, 영아는 습도가 낮을 경우 호흡기에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에 감기에 걸릴까봐, 겨울에는 추워서 감기에 걸릴까 봐 온도를 높게 설정하면 태열과 땀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성인에 비해 기초체온이 높기 때문에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직접적으로 가지 않도록만 해주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습도 통계

우리나라 전국, 서울, 제주도, 강원도의 2012년~2021년 연, 계절, 월 평균 습도입니다. 온도와 일조량이 날씨에 큰 역할을 하지만 습도 역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략적인 날씨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지역별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 통계분석(다중지점통계-습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위(%) 전국 서울 제주 강원
연 평균 85 60 79 76
80 55 77 66
여름 94 69 90 85
가을 86 62 77 80
겨울 78 55 70 69
1 80 53 70 69
2 77 52 70 66
3 78 52 73 66
4 79 54 76 65
5 85 57 83 70
6 92 63 91 83
7 96 73 93 87
8 94 71 88 88
9 91 65 84 87
10 86 61 75 81
11 83 61 73 76
12 81 57 70 73

 

습도가 높을때

습도가 높으면 더위와 추위를 더 잘 느끼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4계절이 습도가 높아 기온에 비해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게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외국인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아프리카 사람들이 한국 더위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러시아 사람들은 한국이 더 춥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인체는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배출하고 증발시켜야 하는데 습도가 높을 경우 배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증발이 안된다는 뜻인데요. 땀은 계속 흐르지만 마르지 않으니 체온이 낮아지지 않고 머무르기에 같은 온도라도 더욱 덥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온난 습윤 기후로 인해 불쾌지수가 아주 높게 올라가서 예민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 있는 표를 다시 보면 습도가 90%를 넘기는 경우도 많은데 최근 5년은 평균보다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은 낮지만 최근에는 90%를 넘기는 날도 많습니다.

 

고온 다습한 열대, 온대 기후권에 속한 나라는 여름에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잡는 에어컨은 필수품입니다.

 

습도는 추위와 더위뿐만 아니라 세균과 곰팡이를 번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여름과 겨울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죠. 계절별로 관리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리고 식중독이 유행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빨래가 잘 마르지 않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빨래가 아니더라도 습도가 높은 곳은 이불이 축축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이런 경우에는 제습기를 가동하거나 에어컨을 틀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가 계속되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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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낮을 경우

낮아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겨울과 여름은 습도가 높은 편이지만 가을은 습도가 낮은 편이라 목이나 기관지 등에 영향을 미쳐 점막을 통한 감염병이 유행을 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마른 나뭇잎과 건조한 날씨,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정전기 역시 습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은 습도를 떨어트리게 되는데요. 세균과 곰팡이와 달리 바이러스는 낮은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 동물도 모두 고생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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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적정 온도 습도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지만 온도와 습도를 관리해야 감기에 걸리지 않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를 잘 관리해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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