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에어컨 장점과 꼭 사야하는 이유

인버터 에어컨을 구매할 예정이신가요? 아니면 사용 중인가요. 인버터 에어컨의 장점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인버터 에어컨

에어컨이 없었더라면 여름을 버틸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최초의 에어컨을 발명한 윌리스 캐리어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너지 절약의 혁명을 가져온 인버터 에어컨이 탄생하게 됩니다. 시간이 아깝지 않을 에어컨 이야기 시작합니다.

• 인버터 원리
• 전기세 절약
• 실외기 작동
• 구분법
• 사용법
• 브랜드
• 결정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중이라면 원리와 전기세 부분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보세요. 그리고 어떤 제품을 살지 결정하세요. 절대 저렴하지 않은 에어컨 잘 비교해 보셔야죠. 브랜드 선택은 가장 마지막입니다.

 

에어컨 종류에는 스탠드, 벽걸이, 천장형, 창문형, 이동형, 시스템 등이 있지만 작동 방식에 따라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속형과 인버터 에어컨이란 무슨 뜻일까요? 아주 쉽게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인버터 원리

인버터란 전기적으로 DC성분을 AC성분으로 변환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반대로 AC를 DC로 바꿔주는 장치를 컨버터라고 하죠. 아, 여기에서 말하는 DC는 직류, AC는 교류를 뜻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인버터와 컨버터를 이용해 에어컨에 있는 압축기의 회전수를 제어해 냉방 능력을 가진 제품을 뜻합니다.

 

조금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평소에 에어컨을 틀고 끄는 과정을 떠올려 보세요. 리모컨을 들어 전원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온도에 맞게 조절하는 그때. 에어컨과 실외기는 설정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엔진을 가속시켜 최대한의 힘으로 작동을 시작합니다.

 

설정 온도에 도달한 정속형 에어컨은 정해진 목표에 도달 했기 때문에 실외기를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꺼버리지만 인버터 에어컨은 일정 수준에 도달하더라도 실외기가 꺼지지 않습니다. 평소의 5-10% 수준을 유지하며 전력을 최소화합니다.

 

기술은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실외기입니다.

 

에어컨은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알고 계시죠? 그래서 정말 더울 때만 켰다가 시원해지면 끄고 최대한 참으며 생활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습니다. 소비 전력 절감 기술은 계속 발달해서 최근에는 AI가 직접 관리까지 하는 시대가 되었죠.

 

이 제부 터하는 이야기 잘 보세요. 올여름 전기세는 이 글을 보기 전과 후로 나뉠 것입니다. 에어컨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까지 아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전기세 절약

인버터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은 전기세입니다. 위에서 실외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요. 실외기는 에어컨 전기세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전기 먹보입니다. 여름에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다 실외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인버터 원리 설명 기억나시죠. 설정 온도에 도달한 인버터 에어컨은 최소한의 힘으로 계속 실외기를 가동하지만 정속형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멈춰 있다가 조금이라도 온도가 변하거나 조절하면 풀파워로 가동을 시작합니다. 고작 1도 차이인데도 말이죠.

 

인버터 에어컨은 켰다 껐다 하는 것보다 계속 켜두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합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결정'에서 아주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에어컨 전기세 계산 방법과 제습 절약 효과

 

실외기 작동

에어컨은 실외기의 역할이 큽니다. 전기료도 그렇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작동하는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죠. 실외기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글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정속형과 인버터 모두 처음 작동을 시작할 때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한 달 전기세가 결정되는데요.

 

인버터 에어컨은 0부터 10이라는 구간을 왔다 갔다 하며 조절합니다. 하지만 정속형은 0 아니면 10입니다.

 

그래서 인버터 에어컨은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아주 최소한의 힘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안 돌아간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람이 잘 나오고 온도에 문제가 없다면 정상입니다.

 

반대로 인버터 에어컨은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약하게 돌아가는 것이죠. 빠르게 계속 세게 돌아가는 분들은 조금 기다려 보세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서서히 조용해질 거예요.

 

며칠 전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발행할 때 이야기 했지만 실외는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실외기실에 있다면 실외기실 창문을 활짝 열어주고 위에 아무 곳도 올려놓지 말아야 합니다. 밖에 거치되어 있다면 차양막 설치는 필수입니다. 직사광선을 많이 받거나 주변에 물건이 있으면 실외기는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 상식 15가지

 

구분법

우리 집에 있는 에어컨이 정속형인지 인버터인지 궁금하시나요? 구분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2011년 이후 출시 되고 있는 가정용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입니다. 스탠드, 벽걸이, 천장형은 기본이고 요츰에는 창문형, 이동형 에어컨도 매장이나 가게에서도 업소용 인버터 에어컨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정속형도 계속 판매는 되고 있어 구입 날짜는 정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한때는 냉매제로도 구분을 했는데요. 정속형은 R-22이라는 구냉매, 인버터는 R-410A라는 신냉매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신냉매를 사용하는 정속형 에어컨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4-5등급은 정속형(특히 5라면 100%), 1-3등급은 인버터일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 구분법은 정격능력(냉방능력) 표입니다. 정속형은 정격 냉방 능력만 표시되어 있지만 인버터는 최소, 정격, 최대 소비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세 구간별 금액 안내│여름

 

사용법

인버터 에어컨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껐다 켰다를 반복하지 말고 계속 켜두는 것입니다. 한 가지 상황을 설명할 텐데요. 집집마다 환겨이 다르고 모델에 따라 다르니 오해하지 않길 바랍니다.

 

너무 더운 여름 이야기

오늘은 너무 더워서 12시에 에어컨을 켰습니다. 세 시간 정도 틀었더니 시원해져서 껐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다 보니 너무 덥네요. 가족들도 덥다고 해서 6시쯤 에어컨을 틀었다가 밥을 먹고 각자 방으로 흩어져 8시에 껐습니다. 자려고 누웠더니 너무 덥네요. 12시 벽걸이 에어컨을 틀고 자다가 추워서 새벽 2시에 껐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이 이렇게 에어컨을 켰다, 껐다를 반복합니다. 오래 틀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죠. 틀렸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계속 켜두는 것이 전기요금을 아끼는데 효과적입니다.

 

12시간 동안 두 번이나 켰다 끄는 것보다 24시간 내내 켜두는 것이 전력소모량이 훨씬 더 적습니다.

 

에어컨은 가동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설정 온도에 따라 시간은 다르지만 1시간 정도 지나면 50%, 2시간 지나면 1/3 정도 수준까지 떨어지고 4시간 이상 지나면 처음의 5배 이상 절약된 에너지를 끌 때까지 유지합니다. 온도를 조절하지 않으면 점점 내려갑니다. 소모량이 적어지죠.

 

더운 여름에 지쳐있다면 계속 켜두세요. 어르신이 있거나 아이가 있는 집은 온도를 조금 늪에 설정하더라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더워지기 전에 켜두라는 것입니다. 더위를 가장 많이 느끼는 12시에서 2시에 가동을 하면 이미 집안 공기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설정온도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조금 더 시원한 10시에 틀면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도 빠르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도 줄어들게 됩니다. 2시간 더 틀면 전기요금이 더 나오는 것 아니냐고요? 2시간 더 틀어봤자 하루에 500원도 안됩니다. 하지만 10시에 트는 것과 12시에 트는 것은 그것 보다 더 차이 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한전에서 제공하는 우리 집 전기요금 미리 보기를 통해 요금을 확인해 보세요. 앱도 다운로드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 계산기가 필요하다면 참고하시고요.

에어컨 냄새 원인과 제거하는 방법

 

브랜드

에어컨을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잘 비교해 보고 구입하세요.

	스탠드	벽걸이	천장형	창문형	이동식
삼성	O	O	O	O	X
LG	O	O	O	O	O
캐리어	O	O	O	O	O
위니아	O	O	X	O	O
파세코	X	X	X	O	X
신일	X	X	X	O	O
한일	X	X	X	O	O
귀뚜라미	X	X	X	O	X

 

결정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어느 쪽에 더 마음이 쏠리시나요? 아무래도 인버터의 장점을 강조했기 때문에 모두가 인버터라고 대답할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집이나 가정에서는 무조건 인버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집이 시원한 편이고 오랜 시간 있는 것이 아니라 에어컨을 사용할 일이 많지 않다면 정속형이 좋습니다. 인버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삼성 서비스센터 바로가기│삼성전자

큰 고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인버터에어컨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