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또는 봄이 다가오기 전인 2월과 3월은 우리나라에서 이사를 가장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포장이사 비용 견적 받는 방법과 저렴하게 확실한 이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포장이사 비용 이삿짐 견적
이사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떤 방법을 이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지죠. 이사의 종류뿐만 아니라 업체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 이사 종류
- 견적 받는 방법
- 업체 선택 기준
1. 이사 종류
이사의 과정은 간단하게 포장, 운송, 정리로 구분됩니다. 이 세 가지를 어떻게 선택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무실, 공장, 창고 이사는 빼고 가정 이사만 다뤄 보겠습니다. 가정 이사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포장이사입니다. 이삿짐센터 직원분들이 이사 당일 집에 방문해 짐을 포장하고 원하는 곳에 정리까지 해주는 방식입니다.
포장, 운송, 정리까지 모두 해주기 때문에 의뢰인은 본인의 귀중품만 미리 챙겨두시면 됩니다. 짐을 같이 옮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어디에 어떤 물건을 놓거나 정리를 해달라는 것은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 최소한 1명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반포장 이사입니다. 포장이사에서 정리 정돈을 뺀 것입니다. 이삿짐센터는 포장과 짐을 포장하고 운송 후 원하는 곳에 짐을 놔주는 것까지 진행합니다.
나머지 짐은 의뢰인 본인이 직접 정리하는 이사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반포장 이사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정리까지 해주는 포장이사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일반 이사입니다. 상자나 박스는 직접 구입하거나 업체에서 대여해 의뢰인이 직접 짐을 싸두면 이삿짐센터는 운송만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2-4인 이상의 가정은 일반이사는 무리고, 1인 가정이나 짐이 적은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네 번째는 보관이사입니다. 집 계약일이 맞지 않거나 인테리어로 인해 바로 이사 가지 못할 경우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창고, 컨테이너 등에 짐을 보관 후 원하는 날짜에 맞춰 다시 짐을 옮기는 방식입니다.
짐 보관은 보통 10일 또는 월 단위로 계약하고요. 이사 비용은 최소 2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관이사, 이삿짐 보관비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는 원룸, 용달 이사입니다.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 짐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보통 1톤이나 2.5톤 차량이 배정되고요. 포장, 반포장, 일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이사입니다. 해외로 이민 가는 분들에게 적용되는 방식으로 포장→육상운송→컨테이너 적재→통관→해상운송→현지통관→자택 육상운송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국가, 도시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기에 여러 군데 문의하고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견적 받는 방법
이사 견적은 방문이 기본입니다. 전화상으로 어느 정도 확인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방문하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가정마다 짐의 양이 달라 같은 크기의 집이라도 비용은 크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3-4개 정도의 업체에 견적을 의뢰하세요. 1개는 가격 비교가 안되고 5개 이상은 너무 많습니다. 방문한 이삿짐센터 직원은 짐의 양과 크기 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물건들을 합산해 최종 견적을 계산해 전달합니다.
이때 날짜와 시간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 될 수 있으면 금요일, 주말, 공휴일, 손 없는 날을 피해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성수기가 아닌 평일이 가장 저렴합니다.
견적을 모두 받았다면 가격, 혜택, 보상 등을 고려해 한 군데의 업체를 선정하시면 됩니다. 적게는 10만 원 크게는 몇십만 원까지 차이가 발생합니다.
3. 업체 선정 기준
사람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영구이사, 로젠, 통인, 2424, KGB, 이사스토리, 이사몰, 옐로우캡, 24번가 등의 업체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인지도 차이는 있지만 이 그룹 안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개별 사업자이기 때문에 어디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포장이사는 남자 3명, 여자 1명이 한 팀으로 움직입니다. 견적을 받을 때 짐의 양이 어느 정도이고 얼마인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7톤이 넘어갈 경우 직원 1명, 트럭 1대가 추가 배치 되어 가격은 50% 이상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분실, 파손에 대해서도 반드시 이야기를 해야 하고요. 선택한 이삿짐센터와 계약할 때는 요구사항이 있거나 구두 합의 된 것이 있다면 모두 계약서에 첨부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이사 당일은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바쁩니다. 부동산과 계약도 진행해야 하고, 먼저 살던 사람, 다음에 들어올 사람과 타이밍도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잘 선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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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사 후에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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