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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종류

by ★★★★☆ 2021. 7. 13.

어떤 나라에서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각 국가에 퍼지며 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변형된 바이러스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전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간 코로나는 다양한 이유로 변이 바이러스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발견시 해당 국가명을 사용해 불러왔지만 특정 지역 및 국가에 대한 차별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WHO는 그리스 알파벳을 이용해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알파벳 변이종류 첫 발견국가 분류
1 α 알파 변이 영국 우려
2 β 베타 변이 남아공  
3 γ 감마 변이 브라질  
4 δ 델타 변이 인도  
5 δ + 델타 플러스 변이 인도  
6 ε 엡실론 변이 미국 관심
7 ζ 제타 변이 브라질  
8 η 에타 변이 나이지리아/ 영국  
9 θ 세타 변이 필리핀  
10 ι 요타 변이 미국  
11 κ 카파 변이 인도  
12 λ 람다 변이 페루  
13 μ 뮤 변이 콜롬비아  
14 ο 오미크론 변이 보츠와나  

 

WHO 세계 보건 기구는 당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주요 발생 국가, 나라의 이름을 사용해왔지만 특정 지역과 국가를 차별한다는 이야기로 인해 2021년 5월 31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모두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기호는 알파, 베타, 감마 등으로 그리스 알파벳이 사용됩니다. 

 

최근 13번째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견되었습니다. 순서상으로 13번째인 ν(Nu/누/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야 하는데 NEW와 발음이 비슷해 혼돈을 가져올 것이라는 이유로 ν는 건너 뛰는 것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인 ξ(Xi)가 와야하는데 발음상 크사이, 크시, 자이로 읽지만 시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었으며 아주 거대한 국가 중에 영문명이 Xi로 시작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WHO는 이유는 알수 없지만 14번째 단어인 ξ(Xi)도 건너 뛰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추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2021년 11월 27일 기준) 현재까지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델타 플러스, 엡실론, 제타, 에타, 세타, 요타, 카파, 람다, 뮤, 오미크론으로 14개입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변이가 발견되 었지만 전염성, 백신회피, 치명률, 국가간 감염 정도, 주요 돌연변이 등을 고려해 계통을 분류하고 번호를 부여하게 됩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종류

변이 바이러스 종류는 관심과 우려로 분류됩니다. 우려 변이란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 지정됩니다.

  • 우려 변이(VOC, variant of concern):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 관심 변이(VOI, variant of interest): 엡실론, 제타, 에타, 세타, 이오타, 카파, 람다, 뮤

우려변이는 VOC로 Variant Of Concern의 약자입니다. 해석하면 우려, 관심사, 신경, 고민 등을 말합니다. 백신 회피율 뿐만 아니라 전염, 치명률 등을 고려해 지정됩니다.

 

2021년 11월 말 새롭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VOC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전까지 가장 강력한 변이로 불리던 델타 변이는 전염성도 높았고 속도 또한 빠르게 전파되었을 뿐만 아니라 치명률도 상당히 높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발표되지 않아 일반, 알파와 비교되고 있음)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중순 보츠와나에서 발견되었고 남아공 등을 통해 전파 되고 있습니다. 11월 28일 현재 감염자 수는 100명 미만이지만 아주 강력한 종으로 분류되 전망입니다. 대부분의 변종과 마찬가지로 백신 회피율이 높으며 최소 5중, 7~10중 변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자료와 자세한 내용은 CORONAVIRUS ANTIVIRAL & RESISTANCE DATABASE 또는 cov-lineages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WHO의 SARS-CoV-2 변종 추적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국내 상황

국내 2021년 7월까지 주요 변이 4종(알파, 베타, 감마, 델타) 감염자는 약 3,000여 명으로 집계되었지만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보면 2달만에 크게 증가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 알파 2,405 → 3,262명
  • 베타 143 → 150명
  • 감마 15 → 25명
  • 델타 263 → 19,951명

이후에는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델타 바이러스의 경우 2달 사이에 빠른 속도로 증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알파에 비해 전염력이 약 60%정도 더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20, 30대에서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4종의 변이 외 국내에서 발견된 변이는 델타 플러스와 뮤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포감을 가져온 코로나는 점점 진화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은 치명률, 치사율을 낮추고 전파력을 높여가며 살아남게 되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알파벳을 사용한다고 했죠. 2년간 15개(실제로는 13개로 뉴, 크사이 제외됨)의 그리스 알파벳이 사용되었는데 마지막인 오메가까지는 9개 남았습니다. 이 단어까지 오지 않아야 하는데 상당히 걱정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서 빨리 모두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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