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대번호 위치 및 조회(현대 기아)

자동차 번호판과 차대번호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정비소에 들어가면 차량 번호도 확인하지만 차대번호를 보거나 불러달라고 합니다. 차대번호 위치 및 조회방법과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알려드립니다.

 

차대번호 위치

차량 또는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차대번호 위치는 

 

운전석 대시보드(밖에서 차량을 바라봤을때 오른쪽 아래) 또는 엔진룸, 운전석 문(열었을 때 의자 옆 프레임), 보닛 안쪽, 엔진룸, 차량등록증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차대번호 조회 현대, 기아

국내 차량인 현대는 별도의 가입없이 현대자동차 차대번호 조회 에서 확인 할 수 있고 기아자동차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조회를 통해 들어가야 차대 번호를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차대번호 뜻과 사용

차량의 고유 번호로 등록, 소유권 확인 등에 사용되는 번호로 제조사가 차량에 부착하는 식별번호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차량은 이 번호를 부여받고 부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차대번호의 용도는 다양하게 사용되는데요. 위에 설명드린 것 뿐만 아니라 리콜이나 수리, 부품교체, 사고팔때, 도난등을 확인할때 사용됩니다. 새로 차를 구입한 경우라면 차대번호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여름에는 침수차량이 중고시장에 많이 유입되는데 그것을 막기위해 제조사는 침수차량의 차대번호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그것도 속일 수 있지 않냐?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죠) 지우거나 훼손, 조작하는 행동을 할경우 위조죄에 해당해 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대번호 읽는 방법

차대번호는 17자리의 숫자와 알파벳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의미하는 바가 있는데요. 이것으로 제조사, 국가, 연식등을 추정 할 수 있습니다.

• 1번 자리는 제조국: 대한민국은 K사용. 미국(1,4), 북미(1~5), 오세아니아(6~7), 남미(8~9), 독일(W), 유럽(J~R, S~Z) 등 각 제조국에 따라 정해진 고유 코드가 있습니다.
• 2번 자리는 제조사로 현대는 M, 기아는 N입니다. 아우디 A, 벤츠 D, 포르쉐 P 등
• 3번 자리는 차량 구분 번호로 승용차 승합차 등 제조사마다 표기하는 방법이 다름
• 4번~8번 자리는 차의 특성에 따라 제조사가 부여하는 번호 입니다. 차종, 배기량 등
• 9번 자리는 보안코드 주민번호 확인 코드처럼 조작이 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코드로 숫자나 알파벳을 사용합니다.
• 10번 자리는 생산년도로 4자리를 표시하지 않고 알파벳과 숫자로 표현합니다. 참고로 2020년 L, 21년 M, 22년N 입니다. 알파벳이 한바퀴 돌면 숫자 1~9까지 사용됩니다. 혼동이 쉬운 알파벳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11번 자리는 생산공장 제조사가 생산한 공장의 코드번호
• 12~17번 자리는 생산번호 마지막 6자리는 생산번호로 000001부터 시작해 999999까지 진행됩니다. 

 

 

 

결론

우린 사실 차량을 구입할 때 이 뜻이 무엇인지 중요하지 않지만 중고차를 구입했거나 수리 리콜 부품등을 구입할때는 꼭 필요합니다. 자동차의 개인정보이긴 하나 가리고다닐 필요는 없지만 마구 알리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루어져있고 언제 사용하는지 알고 있다면 더 도움이 되니 메모장 어딘가에 적어두면 나중에 도움될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