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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티맵 유료 데이터 사용량 Tmap 유료화

by ★★★★☆ 2021. 3. 19.

Tmap 티맵 데이터 유료화 사용량에 따라 유료, 사용량 확인방법

국민 내비게이션 티맵(Tmap)이 유료화 정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사용자들이 많은데요. 정책이 어떻게 바뀌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티맵의 유료 전환 내용은 월정액이나 돈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앱이 아닌 데이터 사용량 차감입니다. 지금까지 SK텔레콤 고객에 한해 T맵 사용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했습니다.

 

이제 무제한이 아닌 데이터를 차감한다는 내용인데요. 제로레이팅과 관련된 내용으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티맵모빌리티 정책 변경 무료에서 유료로

사용자수 월 1,300만 명에 달하는 티맵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대신하기도 하고 배달 대행이나 택시, 운수업종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국민앱입니다.

 

가입자수는 약 1900만 명, 시장점유율 80%에 육박하는 내비게이션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티맵은 SKT에서 만든 앱으로 SK 가입자뿐만 아니라 KT, LG, 알뜰폰 사용자 모두 많이 이용하는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SKT는 SK텔레콤 가입자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었는데요. 다른 통신사 가입자는 티맵이용 시에도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지만 SK텔레콤 가입자는 앱 이용시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SK 가입자는 티맵 이용 시 데이터에 대한 부담 없이 무료 혜택을 받아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가입자도 편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월 19일부터 다른 통신사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요금을 받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티맵 데이터 사용량 요금

우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분들은 티맵을 사용해도 추가 요금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양만큼 데이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티맵 이용 시 발생되는 데이터만큼 요금이 지불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2G 요금제를 이용하는 사람은 기존에 티맵을 이용해도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앱 이용 시 데이터가 줄어들기 때문에 잘 계산해야 합니다.

 

티맵은 사용자들의 월평균 사용 데이터량은 48MB이며, 이를 요금으로 계산하면 1,081원이라고 합니다. 

 

업종, 직종에 따라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양이 많이 달라지는데요. 티맵을 오래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티맵 데이터 사용량 확인하는 방법

티맵 월별 데이터 사용량 확인하는법, 삼성 갤럭시 기준

  1. 설정으로 들어가세요.
  2. 연결을 누릅니다.
  3. 데이터 사용
  4.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5. 기간을 설정해 확인
  6. 앱별로 월간 사용한 데이터량을 확인

이렇게 확인하면 월간 티맵에 사용된 데이터량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간 유예

많은 반발은 예상해서인지, 9월까지 앞으로 6개월 동안은 Tmap 사용자(SKT)에게 월 100MB씩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T맵 유료화 이유

T맵은 SK텔레콤에서 티맵 모빌리티라는 이름으로 분사했습니다. 

 

티맵 모빌리티로 이관되며 공정거래법상 SKT에서 T맵에 제로레이팅 혜택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된다고 전했는데요.

 

제로레이팅이란? 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가 제휴를 맺고 사용할 때 발생되는 데이터 이용료를 할인 또는 면제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망중립성이라 부리는 제로 레이팅은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사의 플랫폼을 더욱 강력하게 키워 타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것이었죠.

 

국내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미국은 2018년 이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이 말은 사업자들이 자신들의 이익과 손해 등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없앴다는 것입니다. 

 

 

 

 

정리 및 요약

이번 T맵 유료 변경 정책은 SK텔레콤 가입자만 해당됩니다. 다른 통신사 이용 사용자는 처음부터 데이터를 유료로 사용 했으니까요.

 

그중 무제한요금제(완전 무제한, 일정 사용량 이후 일별 무제한 또는 LTE-3G 등으로 전환)에 해당하는 이용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데이터가 계속 제공되기 때문에 일반 앱 사용하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이번 티맵모빌리티의 발표는 기본요금제 또는 지정 데이터 사용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만 해당 되기에 요금제를 올리게 하려는 것이냐, 데이터 폭탄을 맞게 하려는 것 아니냐 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분들은 9월까지 매달 100mb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위에 말씀드린 데이터 사용량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데이터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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