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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증상

by ★★★★☆ 2021. 6. 29.

모기에 물리게 되면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르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붓기보다 더 크고 알레르기처럼 간지러움이 심하다면 스키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모기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리면 1~3일 정도 후 부기가 가라앉고 간지러움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스키터 증후군은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하고 피부에 열감과 화상 입은 듯한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보고 일부 사람들은 전염병으로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모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전염성은 없습니다. 단, 유전성은 있음.

 

모기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은 모기를 비롯해 벌, 개미 또는 다른 벌레와 곤충 들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기에 민감한 반응을 가지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은 다른 벌레와 곤충에 물리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어느 벌레에 물렸는지 모르겠다면 벌레 물린 자국을 참고해 보세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을 자거나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 팔찌, 퇴치제 등을 준비하시고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키터 증후군 증상

스키터 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 염증이 발생
  • 붉게 변함
  • 붓기가 크게 나타남
  • 수포 또는 물집이 나타남
  • 심한 가려움증
  • 사람에 따라 큰 고통이 나타남
  • 열이 나는 경우도 있음

 

스키터 증후군은 주로 어린아이 특히 초등학생을 포함한 영유아들에게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나 노인, 성인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전성이 있기 때문에 직계가족 중 누군가 스키터 증후군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임상면역학 저널에 게재된 스키터 증후군을 가진 유아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사례에 따르면 아이들의 자연적인 면역은 모기에 얼마나 노출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모기가 아이들의 얼굴을 물었을때 크게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키터 증후군 치료법

만약 스키터 증후군을 겪게 되었다면 가려움과 통증이 심하더라도 긁는 것을 당장 멈추셔야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통제가 어려운데요. 손으로 계속 긁게 되면 세균이 피부에 침투해 연조직염을 일으키고 피부가 짓물러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발진과 발열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아나필 락스 쇼크에 빠지거나 심한 경우 봉와직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의 경우 쇼크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처는 오래가지만 스키터 증후군은 연고 처방도 가능합니다. 병원을 방문해 항히스타민제 약물과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으면 붓기는 금방 줄어들기도 합니다. 

 

 

모기에 물렸을때

모기에 물렸을 때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스키터 증후군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모기 체액은 산성이므로 알칼리성인 비누로 씻어낸다
  •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
  • 차가운 물수건으로 대체 가능
  • 온찜질은 48도 이상에서 타액 성분이 분해됨
  • 따뜻한 물수건 또는 샤워로 대체 가능
  • 오트밀(귀리) 섭취

 

모기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해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기장, 모기 기피제, 포충기, 퇴치기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은 물가와 숲 속은 모기뿐만 아니라 먹파리를 포함한 다양한 벌레에 물릴 수 있으니 긴팔을 입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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