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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현상과 열대야 기준

by ★★★★☆ 2021. 7. 19.

어제밤 열대야로 인해 잠을 설치지 않으셨나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기상이변이 늘어나며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그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대야 기준

열대아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말하는 것으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밤, 새벽에도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시간은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입니다.

 

장마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며 지난해에 비해 약 20일 빠르게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게 된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사실 열대야는 기상용어가 아니라 일본의 수필가가 만든단어로 일본 기상청이 일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열대야로 정의하며 기상용어가 되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열대야(熱帶夜)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기에 차용해서 번역한 Tropical Night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기후를 모르는 영어권의 사람이 들으면 Tropical Night은 '열대지방의 밤'으로 들리지 않고 야자수가 가득한 아름다운 밤을 떠올릴수 있다라는 점도 있지만 어느새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열대야는 일본에서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도입한 것이며 1970년대부터 사용했지만 1994년 대폭염 이후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초열대야

일본에서는 일 최저기온이 30℃ 넘는날을 초열대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습도가 조금 더 높고 기온도 낮은 나라이기에 최저기온이 30을 넘을일은 거의 없지만 2013년 8월 강릉에서 30.9℃, 2017년 7월 313℃를 기록한적은 있습니다.

 

서울은 2018년 8월 최저기온 30.2℃를 기록하며 기록을 세웠지만 다음날 30.3℃ 로 자체경신하게 됩니다.

 

 

열대야 에어컨 선풍기

매년 찾아오는 폭염과 열대야를 피하기위해 한강, 공원 등 더운 집을 나와 밖에서 잠을 청하거나 지세웠지만 이제 코로나로 인해 그것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고 잠을 청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되었는데요. 아직도 '선풍기를 틀고자면 죽는다'라는 미신, 소문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며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7, 8월에 한해 전기요금 누진제를 도입해 전기세를 줄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역대급으로 더울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는 전기 사용량이 계속되어 예비이 소모될 경우 10년만에 블랙아웃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폭염 및 열대야 발생 일수

2000년대 이후 기상이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열대야 발생일수가 증가했는데요. 특히 2010년에 들며 폭염과 열대야는 각각 40%, 50%가 증가했습니다.  

 

폭염 발생 일수 순위

  • 1위 2018년, 31일
  • 2위 2013년, 16.6일

 

열대야가 많았던 해 순위

  • 2018년: 16.6일
  • 2013년: 14일
  • 2010년: 11.5일
  • 2019년: 10.2일

 

정리

연일 계속되는 폭염 주의보 경보와 열대야로 전력 공급예비율은 10%이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7월 20부터 더 강력한 폭염으로 주의보에 이어 폭염 경보가 많은 지역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더위로 인해 낮과 밤 모두 전기가 돌아가며 전력 예비율은 5%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비전력이 떨어지면 2011년 겪었던 블랙아웃이 발생할수도 있는데요.

 

개인이 조금씩 전기 사용을 아끼는 방법 뿐입니다. 하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회사 직장인 들의 경우 개인이 느끼는 온도차가 다르며 아이를 키우는 집은 땀을 최대한 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계속 가동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습기의해 더 더위를 느끼기 때문에 냉방기능을 약하게 사용하거나 제습을 사용하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에어컨 제습은 전기세 절약에 크게 도움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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