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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중앙난방 개별난방 차이점

by ★★★★☆ 2023. 12. 19.

난방

난방이란 실내의 온도를 높여 따뜻하게 하거나 불을 피워 따뜻하게 된 방을 말합니다. 한자로 暖房(따뜻할 난, 방방) 또는 煖房(더울 난, 방방), 영어로 Heating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난방 방식은 크게 3가지입니다.

 

난방은 냉방과 달리 지역난방과 도시가스 공급 여부에 따라 주택을 건설할 때 결정 되기 때문에 개인이 선택할 수 없습니다. 집을 구입하거나 전세, 월세 등을 구할 때 네이버 부동산 또는 앱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관리비에서 해당 아파트 또는 주택이 어떤 난방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별난방, 중앙난방, 지역난방의 장단점과 차이점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개별난방 중앙난방 지역난방 차이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주 뚜렷한 우리나라는 냉방과 난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냉방은 개인이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도 되지만 난방은 정해진 것을 바꾸기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난방 방식은 개별, 중앙, 지역입니다.

  • 개별난방
  • 중앙난방
  • 지역난방

완벽히 일치한다고 할 수 없지만 난방 시스템은 주택의 종류에 따라 특징이 있습니다.

◎ 개별난방: 빌라, 단독 주택, 지역난방을 공급하지 않는 지역의 아파트
◎ 중앙난방: 80-90년대 지어진 아파트, 대단지 구축 아파트, 오피스텔
◎ 지역난방: 10년 이내 지어진 신축 아파트, 오피스텔

아파트와 오피스텔처럼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주거지는 모두가 같은 난방 시스템을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80% 이상의 세대가 변경에 동의하면 바꿀 수 있지만 굳이 바꾸지 않는 이유는 난방 방식에서 이어가도록 할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난방의 종류는 개별난방입니다. 실제로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간단히 설명하도록 할게요. 우리나라는 5년에 한 번씩 인구주택 총조사를 진행하는데요. 가장 최근에 조사한 것이 2021년이었습니다. 사용 비율을 준비했으니 표로 보시죠. 전국과 서울만 준비했는데요. 더 많은 지역이 궁금한 분들은 2021 인구주택 총조사 아파트 주거환경통계 중 지역별 난방 방식 현황을 참고하세요.

구분 전국 서울
중앙난방 15.4% 34.4%
지역난방 23.5% 18.5%
가스보일러 52.0% 39.2%
기름보일러 2.9% 1.1%
연탄보일러 3.8% 2.9%
연탄아궁이 1.6% 3.0%
기타 0.8% 0.9%

 

다음은 2021년 기준 각 난방 시스템별 가장 사용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 중앙난방: 대전 35.1%, 서울 34.4%
◎ 지역난방: 세종 81.5%, 경기 48.1%
◎ 가스: 울산 91.9%, 전북 78.4%
◎ 기름: 제주 21.3%, 경북 8.2%
◎ 연탄: 부산 6.2%, 경북 5.9%
◎ 아궁이: 경북 3.5%, 서울 3.0%

첫 조사가 이루어진 2007년에 비하면 중앙난방은 줄어들고 지역난방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많은 주공아파트가 재개발을 하거나 서울시의 지원하에 변경을 시도했고 수도권에 생긴 신도시는 지역난방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개별난방

개별난방이란 말 그대로 가스, 기름, 연탄, 전기 등을 이용해 각 세대에서 보일러를 이용해 난방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간단히 요약해 설명할게요.

  • 가스는 다른 열원에 비해 화재 및 노출에 덜 위험하다.
  •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료는 도시가스다.
  • 대부분의 빌라와 단독주택에서 사용한다.
  • 지역난방이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아파트도 사용한다.
  • 중앙난방을 사용하던 아파트가 변경을 하기도 한다.
  • 세 가지 난방 종류 중 유지, 효율, 비용을 생각하면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다.
  • 계절에 상관없이 난방을 돌릴 수 있다.
  • 용량에 따라 온수 공급량이 차이가 있다.
  • 뜨거운 물이 나오는데 일정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 소음, 진동, 냄새가 날 수 있다.
  • 베란다에 설치해 겨울철 관리에 취약하다.
  • 보일러 동결로 인해 온수가 안 나올 때가 있다.
  • 교체 주기는 약 10년이다.

이밖에 전세와 월세는 자기 물건이 아니기에 보일러가 망가졌을 때 교체를 해야 할지 수리를 해야 할지는 집주인이 결정하기에 빠른 연락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겨울인데요. 영하 10도 이하가 되는 날은 수도관뿐만 아니라 보일러 배관이 얼어서 사용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보일러 온수 안 나옴 또는 뜨거운 물이 안 나와요 페이지를 보며 해결하시면 됩니다.

 

보일러 온수 안나옴 뜨거운물 안나올때 해결법

보일러는 난방과 온수를 공급해 주는 필수품이죠. 하지만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어 한파 주의보 경보가 발령되면 수도는 얼고 계량기는 동파되며, 보일러는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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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난방

중앙난방은 단지별로 설치된 대형 열 공급 시설에서 열을 공급해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2000년대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를 보면 아파트 벽면 또는 중앙에 큰 굴뚝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이 굴뚝이 있다면 중앙난방을 사용 중이거나 사용했던 곳입니다.

  • 개별, 지역난방에 비해 단가가 비싸다.
  • 지역난방 공급 지역은 지역난방으로 전환할 수 있다.
  • 도시가스 공급 지역은 개별난방으로 전환 할 수 있다.
  • 단, 80% 이사의 세대 동의가 필요하며 공사 비용이 발생한다.
  • 온수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 일정 기간에만 공급해 특정 계절에는 사용 할 수 없다.
  • 일정 온도를 초과해 설정해도 해당 온도에 도달하지 못한다.

중앙 공급식 난방은 1980-1990년대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던 방식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도시가스의 보급률이 매우 낮았고 지역난방 시스템도 적용되기 전이었기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열전달 손실도 낮아 겨울에도 매우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역난방

지역난방이란 대규모 열 공급 시설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열공급 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장단점을 준비했습니다.

  • 지역난방이 가능한 지역만 사용할 수 있다.
  • 열병합 발전소 또는 소각장 등에서 나온 폐열을 활용한다.
  • 열 공급 단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르다.
  • 개별난방에 비해 단가가 낮았지만 최근엔 크게 올라 역전됐다.
  • 가스, 기름 등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 별도의 보일러가 세대 내 설치되지 않아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 친환경적이다.
  • 2000년대 초반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
  • 대부분의 신도시가 채택하는 방식이다.
  • 단지 내 온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언제든 온수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배관이 오래될 경우 열 손실이 커진다.
  • 일정 기간에만 공급해 특정 계절에는 난방을 사용할 수 없다.
  • 개인이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기 어렵다.
  • 배관 교체주기는 20-30년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난방은 환경과 비용에 유리했지만 단가가 오르며 개별난방에 비해 지출 비용이 커졌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른데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지역난방의 단점은 추운 것 같다입니다. 진짜로 춥다는 뜻은 아니고요.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시간이 걸리는데요. 설정온도에 맞춰 계속 켜두면 난방비 폭탄을 맞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춥다, 차다고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뭐가 좋다고?

성능, 노후화, 단열, 개별 온도 조절, 사용 인원 등 비교해야 할 대상이 많기 때문에 어떤 난방 시스템이 가장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난방 방식에 따라 우리가 집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집이 마음에 드는데 중앙난방이라면 어느 정도의 비용은 감수해야 하고 개별난방이라면 추후에 교체해야 하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입니다.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사실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아 개별난방과 지역난방은 이런 뜻이구나 정도만 알고 계셔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효율적인 난방 겨울철 난방비 아끼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여름 관리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겨울에 더 많이 나온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에어컨은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 잘 조절하지만 겨울엔 보다 편하게 사용하기 때문이죠. 특히 온풍기 라디에이터는 전기 사용량이 많아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을 위해서는 단열을 하는 것입니다. 바람이 많이 들어온다면 창문을 막고, 한기가 돈다면 단열필름이나 뽁뽁이 등을 붙여서 막아줍니다. 그래도 바람이 분다면 암막 커튼 등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외벽인 경우 이 모든 것을 시도해도 추울 수 있기에 침대의 위치를 안쪽으로 바꿔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옷을 덧입고 양말을 신어 체온을 유지시키거나 푹신하고 따뜻한 이불과 온수 매트를 사용해 편안한 수면이 되도록 하는 방법도 있죠. 난방 말고 다른 것을 사용해 난방비를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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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난방 중앙난방 지역난방에 대해 설명해 드렸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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