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 속에 가끔씩 보이는 수많은 벌레들은 대부분 해충입니다. 그중 바퀴벌레가 대표적인데요. 많은 사람들은 다리가 많은 송충이, 그리마, 지네도 상당히 무서워 합니다. 다리가 많아 무서워 보이는 이 벌레에게
지네 물렸을때 증상과 처치법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하기 시작해 여름까지 활발해지는 지네는 다른 곤충, 벌레에 비해 물릴 확률은 낮지만 야외 활동 시 물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지네에 물렸을 때
- 증상
- 응급 처치 & 민간요법
- 서식지
- 퇴치법
- 지네 정보
지네에게 물리면 강력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조금 전에 물렸거나 최근에 물린 분들은 먼저 이렇게 해결하시고 아래에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네 물림 사고 응급처치]
먼저 깨끗한 물로 씻는다. 묽은 암모니아수 또는 비눗물로 바르거나 씻는다. 둘 다 없다면 알칼리성 물질(물파스, 버물리 등)을 발라준다. 냉찜질을 한다. 부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에 간다.
1. 지네에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지네는 각 마디에 좌우로 1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에는 1쌍의 더듬이가 있고 꼬리는 길게 뻗어 있습니다. 종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지네는 1-15cm가 대부분이지만 남미나 온대, 열대기후 지역에서는 40-50cm의 크기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다리 개수는 크기와 종에 따라 다른데 15쌍에서 150쌍 정도입니다.
다리가 많고 징그러운 모습으로 인해 신경독, 맹독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독과는 별개로 무는 힘이 아주 강해서 따끔하고 쓰라리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엄청 아프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뱀이나 벌과 달리 이빨이나 침에 바로 독이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 다음에 있는 몸의 첫 번째 마디에 1쌍의 턱 다리가 있는데 그 끝부분에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되어 있고 거기에 독샘이 있습니다. 지네는 입으로 물고 그 상태로 놓지 않고 문 상태로 독을 주입하기에 물렸다면 바로 떼어내야 합니다.
통증은 강한 편으로 단시간에 고통이 전달되는데 물려본 사람들은 대부분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이 날카롭고 짜릿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통증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10분-1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부위에 따라 몇 시간씩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종에 따라 말벌보다 심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국내에 있는 종류는 아니지만 지네한테 물렸을 때 자국과 증상, 통증을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서 준비했습니다.
영상은 두 명의 주인공이 있는데요. 파란 옷이 먼저 실험하고, 셔츠를 입은 사람이 나중에 실험합니다. 시간차는 약 1시간 정도로 이후에도 계속 반응이 나타납니다.
2. 지네 물림 증상
주로 야외에서 볼 수 있지만 캠핑장, 시골집 등에서도 많이 출몰하기 때문에 낮과 밤 모두 지네에게 물릴 수 있습니다. 낮보다는 밤에 더 활동적인 지네에게 물렸을 때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증
- 붓기
- 가려움
- 두드러기
- 붉은 반점
- 수포
- 어지러움, 현기증
- 메스꺼움
- 울렁거림, 구토
- 호흡곤란
면역력이 약한 사람, 나이가 많거나 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현기증이나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지네 물렸을 때 응급처치
지네는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치명적인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아래 방법에 따라 순서대로 처치하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 깨끗한 물로 씻는다.
- 알칼리성 제품을 바르거나 씻어낸다.
- 냉찜질을 한다.
- 약을 바른 후 경과를 살펴본다.
- 통증과 부기가 오래 지속 될 경우 병원에 방문한다.
우선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물로 씻어냅니다. 이후 묽은 암모니아수를 발라주면 좋은데 쉽게 구하기 어려우며 약국에도 없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알칼리성 제품을 이용해 발라주거나 씻어냅니다.
암모니아수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는 비눗물, 굵은 소금물, 물파스, 버물리 등이 있습니다.
통증과 붓기를 막기 위해서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스팩이 있다면 물로 한번 씻어낸 후 깨끗한 천을 덧댄 후 사용해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후 약을 바른 후 통증이나 붓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시간이 경과하며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라면 상태를 계속 묻는 것이 좋으며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아이라면 부모가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다행히 생명에 위협을 주는 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응급처치만 잘하면 문제는 없습니다.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되고 붓기는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있습니다. 환부(물린 자리)를 만지거나 문지르면 안 된다는 것인데요.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네한테 물렸을 때 알려진 민간요법도 있는데 달걀로 문지르거나 노른자를 으깨 발라주는 방법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4. 지네 서식지
지네는 전 세계 약 3,000여 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시기는 봄-여름이고 온대와 열대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4월부터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해 7, 8월에 크게 늘어나 9월까지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10월부터는 줄어들고 겨울에는 동면상태가 되어 찾기 힘들어집니다.
산, 계곡 등의 습한 곳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축축한 흙, 나뭇잎이나 돌 아래, 썩은 나무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데요. 나무가 많거나 농사를 짓는 곳 주변 그리고 집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습한 곳을 좋아하지만 물에는 상당히 약한 특성이 있어 계곡 물보다는 주변 돌 또는 그아래에 서식하며 캠핑장 주변에도 상당히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눈으로 발견할 수 있지만 지네는 야행성으로 밤에 물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주변에 죽어있는 지네가 있다면 다시 출몰할 수도 있습니다.
날씨로 인해 9월까지는 활발하게 활동한다. 10월부터 줄어들어 겨울에는 동면상태가 되고 4,5월부터 조금씩 활동하기 시작해 7-8월 크게 늘어난다.
5. 지네 퇴치법
평소에 움직이는 속도와 많은 다리로 인해 느릴 것 같지만 상당히 빠릅니다. 지네를 발견했다면 잡아야 하는데요. 적당한 힘으로는 죽지 않기 때문에 강한 힘으로 때리거나 밟아야 합니다. 놓아주려면 젓가락이나 집게 등으로 잡아 먼 곳에 놓아줘야 합니다. 집이던 캠핑장이던 지금 이곳에 있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집 또는 주변에 지네가 자주 나타난 다는 것은 주변에 해충이 많이 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지네가 있는 집은 바퀴벌레가 없다고)할 수 있습니다. 그냥 잡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에 유기 분제를 살포하거나 페니트로디온을 바를 수 있는데 해충 박멸 작업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한 일본에서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발견되며 지네 물림 사고도 많아지네 살충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바퀴벌레 살충제를 이용해 직접 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6. 지네 정보
따뜻한 곳으로 갈수록, 남쪽으로 갈수록 많고 크기가 큰 특징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지네는 대부분 1뼘 이내의 크기로 4-10cm가 대부분이지만 10-15cm까지 자라는 개체도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독성과 통증이 다르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지네는 오공(蜈蚣), 천룡(天龍), 백각(百脚), 토충(土蟲) 등으로도 불리며 영어로 centipede라고 한다.
외국이나 남미에는 40-50cm에 달하는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추운 겨울이 있어 작은 쪽으로 진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가 있어 눈에 잘 보이지만 벗어놓은 신발이나 옷 속에 들어가 있기도 하며 짚이나 짐 더미 등에 들어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곡, 캠핑장, 시골집에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있을 수 있기에 확인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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