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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승률 업셋의 역사

by ★★★★☆ 2021. 11. 3.

KBO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승률, 업셋,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입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역대 전적

1982년에 개막한 프로야구는 전기, 후기리그로 나눠 진행하며 준플레이오프 제도가 없었습니다. 1989년부터 2023년까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성적입니다.

연도 승리팀 전적 승패 현황 패배팀 업셋
1989 태평양 2승 1패 OXO 삼성 X
1990 삼성 2승 OO 빙그레 O
1991 삼성 2승 1무 1패 OX△O 롯데 X
1992 롯데 2승 OO 삼성 X
1993 LG 2승 1패 OXO OB O
1994 한화 2승 OO 해태 X
1995 미개최 - - - -
1996 현대 2승 OO 한화 O
1997 삼성 2승 1패 OXO 쌍방울 O
1998 LG 2승 OO OB X
1999 미개최 - - - -
2000 삼성 2승 1패 OXO 롯데 -
2001 두산 2승 OO 한화 X
2002 LG 2승 OO 현대 O
2003 SK 2승 OO 삼성 O
2004 두산 2승 OO KIA X
2005 한화 3승 2패 OXOXO SK O
2006 한화 2승 1패 OXO KIA X
2007 한화 2승 1패 OXO 삼성 X
2008 삼성 3승 OOO 롯데 O
2009 두산 3승 1패 XOOO 롯데 X
2010 두산 3승 2패 XXOOO 롯데 X
2011 SK 3승 1패 XOOO KIA X
2012 롯데 3승 1패 OOXO 두산 O
2013 두산 3승 2패 XXOOO 넥센 O
2014 LG 3승 1패 OOXO NC O
2015 두산 3승 1패 OOXO 넥센 X
2016 LG 3승 1패 OXOO 넥센 O
2017 NC 3승 2패 OXOXO 롯데 O
2018 넥센 3승 1패 OOXO 한화 O
2019 키움 3승 1패 OOXO LG X
2020 두산 2승 OO LG X
2021 두산 2승 1패 OXO LG O
2022 키움 3승 2패 OXOXO KT X
2023 - - - - -

※ 1989년 단일리그제로 전환하며 생겨난 준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3위 팀과 4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승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 했습니다. 2005년부터 5전 3선승제로 변경 되었지만 일부 시즌(06, 07, 20, 21)은 3전 2선승제로 진행 되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준플레이오프는 32회 열렸습니다. 프로야구는 많은 제도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1995년은 3위와 4위의 승차가 3게임 이내일 경우 성사되는데 당시 3위 롯데와 4위 해태는 4.5게임차로 무산되었고, 1999년은 양대리그 시행으로 준플레이오프 제도가 없어 미개최되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 승률

2015년 신설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인해 3위 팀에 어드밴티지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1차전 홈 개최권 말고는 특별히 얻는 것이 없었지만 WC에서 승리한 팀은 에이스 1-2명을 소진하기에 준플레이오프는 3위팀에게 유리한편입니다.

 

지금은 깨졌지만 준플레이오프는 1차전에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이 100%였습니다. 그 기록을 처음으로 깨트린 팀은 2009년 두산 베어스였습니다. 그 뒤로도 두산이 2회, SK가 1회를 기록 했지만 아직도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로 진출 할 확률은 87%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전 승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첫 경기를 이긴 팀은 정규시즌 몇위를 기록한 팀이 많았을까요. 포스트시즌은 업셋을 보는 재미도 상당한데요. 그 기록을 준비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업셋

정규시즌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했던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상위팀을 이기는 것을 '업셋'이라고 합니다.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 배구 모두 정규시즌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전력이 좋았다는 뜻이 됩니다. 물론 팀 간 상대전적도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좋았으니 상위권에 있을 것입니다.

 

포스트 시즌은 정규시즌 성적이 다가 아니고 기세,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정규시즌에서는 밀렸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무서운 모습을 보이는 팀과 선수들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2015년부터 시행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022년까지 8시즌 동안 업셋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5위 팀이 2번 연속 이겨야 하기 때문에 첫 경기는 내주더라도(2016, 2021) 4위 팀이 모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준 PO는 4위 팀이 3위 팀을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는데요.

 

31시즌 중(준 PO는 32차례 있었지만 2000년은 양대리그로 3-4위 대결이 아님) 4위 팀이 3위 팀을 이긴 횟수는 15회입니다. 이 정도면 정규시즌 3위와 4위에 대한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와일드카드에서 올라온 팀들도 50%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니까요.

 

또한 4위 팀이 첫 경기 승리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3.3%(14/15), 3위팀이 첫경기 승리시 진출 확률은 81%(13/16)입니다. 준플레이오프 만큼은 4위팀의 기세가 아주 주용합니다.

 

 

팀별 준플레이오프 분석

1989년부터 2022년까지 준플레이오프에 가장 많이 진출한 팀은 두산 베어스로 11회(8승 3패)입니다. 뒤를 이어 삼성 9회(5승 4패), LG 8회(5승 3패), 한화(4승 4패), 롯데(2승 6패)입니다. 반대로 기아 타이거즈는 0승 4패로 준 PO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해태를 포함한 기아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에서는 11승 0패로 10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죠.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이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한 기록이 있을까요? 진출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40주년을 맞이하는 프로야구, 32회 열린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역사상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횟수는 14회입니다. 무려 43%의 확률인데요. 그중 우승한 횟수는 3회로 준플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10%입니다.

 

1992년 롯데 자이언츠는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고, 삼성, 해태, 빙그레를 모두 꺾으며 우승하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 우승이 롯데의 마지막 우승이라는 것은 뼈아픈 기록이기도 합니다.

 

2001년 시즌 3위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는 당시 최강 타선을 자랑하던 한화, 현대, 삼성 모두 격파하며 한국시리즈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15년 역시 시즌 3위를 기록한 두산은 넥센, NC, 삼성을 모두 꺾으며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매번 한국시리즈에서 무너졌던 두산은 힘겹게 올라가지 않으면 우승을 못하는 거 아니냐며 즐거워했다는 이야기도 유명했었습니다. 참고로 2022년 기준 정규시즌 4위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팀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두산(2001, 2013, 2015, 2020, 2021), LG(1998, 2002), SK(2003, 2011), 삼성(1990), 현대(1996), 한화(2006), 롯데(1992), 키움(2019, 2022)입니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플레이오프 역대 성적
1982-2022 한국시리즈 우승팀
한국리리즈 우승 엠블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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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역대 성적 및 기록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KBO 플레이오프 승률 편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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