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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

일사병 열사병 증상 더위 먹었을때 해야 할 행동

by ★★★★☆ 2022. 6. 27.

더운 여름 지치고 힘들 때 우리는 더위를 먹었다고 합니다.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이 증상과 이후 행동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일사병 열사병 더위 먹었을때

일사병 열사병

기온의 상승으로 더위를 먹었을 때 우리는 쓰러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냥 더움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쓰러질 수도 있는 일사병과 열사병 차이에 대해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일사병 증상 및 치료 방법
  2. 열사병 증상 및 행동 요령
  3. 더위를 먹지 않는 방법(예방법)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를 표로 보면 쉽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구분 일사병 열사병
체온 40℃ 이하 40℃ 이상
정신계 어지러움증과 약간의 정신 혼란 등이 나타 날수 있으며 실신의 가능성도 있지만 즉시 회복 가능한 정도 발작, 의식소실, 경련, 섬망, 어눌함
호흡계 대체로 정상이지만 호흡이 빠를 수 있음 정신 혼란이 동반되며 호흡은 빠르거나 느림
순환계 맥박은 빠르게 뛸 수 있지만 혈압은 정상범위로 약간의 탈수 증상이 동반 맥박은 빠르게 뛰고 저혈압이 나타나며 심한 탈수 증상이 동반
피부 땀으로 축축함 건조하거나 땀으로 축축함
기타 구역질, 구토, 두통, 복통, 피로감 등 구토, 설사, 횡문근 융해증, 급성 신부전, 심인성 쇼크, 간기능 부전
병원 진행상황을 주시 후 회복이 안될 경우 방문 긴급 상황으로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 이송

하지만 막상 이 상황을 마주 할 경우에는 혼란스러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에 앞서 누군가 현재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해야 할 일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상황]
일사병: 호흡이 빠르고 무기력하며 구토 증상과 어지러움증 등이 있지만 의식이 있다. 서늘한 곳으로 이동 후 옷이나 장비 등을 제거하거나 헐겁게 만들어 준다. 구역감이나 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문제가 없다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한다.

열사병: 이상행동, 정신혼란, 경련 등이 의식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다. 아주 긴급한 상황으로 서늘한 곳으로 이동 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젖은 수건, 선풍기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119에 구조를 요청한다.

구분법: 외부에서 활동시 일사병, 과격한 활동을 할 경우 일사병, 열사병이 나타난다. 하지만 밀폐된 내부 공간이나 냉방장치가 없는 실내에서는 열사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대가 발전하며 발현율은 상당히 줄었다고 하지만 7월과 8월은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만약 주위에서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일사병은 회복률이 높지만, 열사병은 치사율이 높은 중증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인과 아이는 외부 온도에 반응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더위, 열에 취약합니다. 어른에게는 무리 없을 정도의 외부 활동일지라도 아이들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아직 자신의 의사를 완벽히 포현하지 못하는 영유아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부 활동시 일사병의 증상을 놓쳐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밀폐된 공간(자동차 등) 또는 냉방이 되지 않거나 온도가 높은 실내에서는 스스로 온도 조절이 더욱 어렵기 때문에 아이와 반려동물을 차에 두고 내리는 것은 잠깐이라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병원 또는 119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노인, 어린이, 임산부는 일사병 증세만으로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일사병과 열사병에 대한 증상과 치료, 예방법을 잘 숙지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 자료는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인데요. 가족 중에 노인이나 아이가 있다면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니 자세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열사병을 주의 깊게 봐주세요.

 

 

1. 일사병

일사병(日射病, Heat Exhaustion)은 열에 노출되어 심부의 온도가 섭씨 37-40℃ 사이로 상승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호흡은 적절히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인은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고온의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입니다. 우리의 신체는 기온이 높아질 경우 스스로 조절하며 땀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이때 적절한 수분을 보충하지 않을 경우 혈액의 용적이 감소하게 되어 일사병이 발생시킵니다.

 

1-1. 증상

심박동이 빨라지며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동반하며 많은 양의 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실신의 가능성도 있지만 즉시 정상적으로 회복될 정도이며 사람에 따라 약간의 정신 혼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오심(구역질), 구토, 복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의식의 변화, 섬망(과다행동, 초조함, 떨림), 경련 등과 같은 심각한 중추 신경계 이상 소견은 없습니다.

 

1-2. 치료 방법, 해야 할일

자신 또는 타인의 상태를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놓칠 경우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서늘한 곳으로 이동
  2. 옷, 장신구 제거
  3. 체온 낮추기
  4. 구토 증상이 사라지면 수분 섭취
  5. 상황을 주시하며 휴식 및 병원이동

증상이 나타날 경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서늘한 곳(건물 내부 또는 에어컨을 켠 자동차)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옷이나 불필요한 장비와 장식물 등은 제거하거나 헐겁게 만들어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 후 체온을 낮추는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의식은 있지만 몸에 힘이 없을 경우에는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여 바르게(하늘, 천장을 보도록) 눕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수건으로 손바닥, 발바닥, 목, 겨드랑이 등을 닦아주거나 선풍기(휴대용 등)로 체온을 낮추는 등 증발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 차가운 물을 직접 몸에 끼얹는 것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심혈관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도 갑작스러운 근육 수축은 심장에 위협을 가할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의식이 있고 맥박도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왔다면 수분을 섭취합니다. 단, 구토 증상이나 구역감이 남아 있다면 억지로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오래 지속될 수 있는데 회복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 정맥주사를 통해 수분을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증세가 심하거나 맥박이 빠르게 유지되고 수분을 보충해도 회복이 안될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후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2일 정도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열사병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고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열사병(熱射病, Heat Stroke)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한증(땀이 나지 않는 것)은 반드시 포함하는 것은 아닙니다.

 

2-1. 원인

열사병의 원인은 일사병과 비슷합니다. 고온의 환경에서 오랜 작업 또는 운동을 할 경우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체온은 더욱 상승하게 되고 시상 하부(뇌 중간에 있는 시상의 아래 부분)에 위치한 인체의 체온 유지 중추가 그 기능을 잃게 되어 이상 증상을 느끼고 열사병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인체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고온에 노출될 경우, 몸의 온도 조절 장치에서 땀을 내고 열을 내게 되는데요. 이때 우리의 몸은 모세혈관을 확장해 열 생산을 감소시키고, 심박출량을 올려 호흡을 증가시켜 열이 몸 밖으로 발산되어 정상 체온을 유지하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몸은 한계를 벗어나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가 기능을 잃게 됩니다. 외부로 열을 발산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 신체는 중추신경, 근육, 간, 콩팥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중추신경계(뇌와 척수를 합쳐 부르는 말)는 고체온에 가장 취약한 신체 장기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일사병과 다르게 외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고온 또는 밀폐공간에서도 많이 발생됩니다. 용광로 또는 고열을 취급하는 작업장, 뜨거운 차 안, 찜질방 등에서도 말이죠. 7-8월에는 외부에서 활동하다가 걸리는 운동성 열사병 보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사병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40℃도 이상 오르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더운 여름 활동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사병의 위험은 있지만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실내인데요. 밀폐된 공간은 외부 온도에 비해 온도 상승이 빠릅니다. 특히 직사광선을 받은 자동차의 경우는 내부 온도가 70도 전후로 상승하기도 하는데요. 40도가 넘을 경우 우리의 신체는 더 이상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며 의식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요즘은 그런 일이 거의 없어졌지만 반려동물이나 아이들 차 안에 두고 자리를 떠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위험 행동이며, 학대로 인한 신고 및 고발을 당할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1-2. 증상

일사병에서 발전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발생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환자들에게는 일사병과 비슷한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무력감, 어지러움증, 구역감(메슥거림), 구토, 두통, 피로감, 정신혼란, 근육의 미세한 경련, 평행장애, 신경 예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이런 의식장애들이 발현되기도 하는데 갑자기 헛소리를 하거나 괴상한 행동 또는 근육 경련 및 강직, 실신, 혼수상태 등이 나타 날 수도 있습니다.

 

의식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다면 열사병입니다. 무한증(땀이 나는 기능이 소실되어 건조한 피부)은 특징 중 하나지만 운동성 열사병은 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땀의 양으로만 판단은 어렵기에 의식이 없거나 쇠약하다면 응급 치료 후 119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3. 응급을 요하는 상황에서 치료

누군가 쓰러지거나 위험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서늘하고 그늘 진 곳으로 이동 후 옷을 제거하거나 헐겁게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은 일사병과 동일합니다. 쓰러진 사람이 의식이 없거나 미약하다면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다음 행동(체온 낮추기)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체온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은 큰 혈관이 지나가는 곳(목, 겨드랑이, 서혜부-사타구니)에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주고 분무기 또는 젖은 수건 등으로 닦아 증발 현상을 유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면 부위에 상관없이 체온을 낮추는 방법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얼음물이나 냉각팬, 냉수를 이용한 위, 방광, 직장 세척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일반인은 환자에게 직접 물을 뿌릴 경우 위험(심장 등에 무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별 다른 방법이 없다면 아이스팩이나 얼음 등을 목, 겨드랑이 등에 대주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 상인 등에게 구조 전화와 얼음, 아이스팩, 젖은 수건(급할 땐 휴지나 옷)을 구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일사병과 다르게 의식이 없는 경우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신경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질식이나 쇼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먹이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계속해서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기도 유지를 위한 행동도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적절한 응급 치료를 하지 못한 경우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중증 질환입니다.

 

 

3. 예방방법

노인, 아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더위를 잘 탈 수 있으며 열 관련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온에서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와 목 부위가 체온 상승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모자 또는 목을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상체와 하체도 열 발산을 위해 너무 딱 붙는 옷은 피해야 하며 헐렁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고르도록 해야 합니다. 

 

외부에서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 어린아이, 노인 등은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적어도 20-30분에 한 번은 섭취하세요. 가장 더운 낮 시간인 11-16시 사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폭염 주의보, 경보 시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더운 여름 일사병과 열사병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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