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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

난시 근시 원시 차이 원인과 증상

by ★★★★☆ 2022. 5. 31.

사람의 눈은 모두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 모양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시력에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요.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인 난시 근시 원시 차이와 증상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난시 근시 원시

눈은 외부의 물체에서 발생된 빛을 굴절시켜 눈 속 신경인 망막에 상을 맺게하고 뇌에 전달하는 기능을 합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평행한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며 적절하게 굴절되어 망막의 중심 오목에 하나의 초점으로 맺혀야 사물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데요.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굴절 과정에 이상이 생길 경우 물체를 선명하게 관찰하기 어렵고 시력이 저하되었다고 느끼게 되는데요. 정상적인 것을 정시라 하고 굴절이상이 있는 경우 난시 근시 원시라고 합니다.

  1. 근시
  2. 원시
  3. 난시
  4. 약시

 

아무 이상 없는 것을 정시라고 하는데 눈은 시력이 발달하는 영유아기, 아동기가 중요하며 환경도 시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성인인지, 아이가 있는 부모인지에 따라 중점적으로 봐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요.

 

난시 근시 원시에 대한 정의와 원인 그리고 검사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이 세가지와 약시를 포함한 4가지 굴절이상은 물체가 눈 속에서 정확한 초점을 맺지 못해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정도에 따라 전혀 못느끼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심해져 시력 저하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아동기의 어린아이가 있다면 굴절이상(屈折異常)의 증상 등에 대해 준비했으니 미리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굴절이상]
①근시 ②원시 ③난시 ④약시

 

 

굴절 이상 증상│난시 근시 원시

사물의 초점을 완벽히 맺지 못해 흐릿하게, 선명하지 않게 보이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보다 쉬운 설명을 위해 근시와 원시를 묶고 난시와 약시는 따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눈에 빛이 들어오는 방향이 꺾이는 정도를 굴절력이라고 합니다. 이 것은 빛을 모으거나 분산시키는 정도를 말하는데요.

 

정시는 눈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빛이 정확히 망막의 중심 오목에 초점을 맺습니다. 이 중심 오목에 초점면이 맞지 않는 경우를 모두 굴절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근시는 앞, 원시는 뒤에 초점면이 맞게 됩니다. 사진으로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1. 근시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먼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상태를 근시(近視, myopia)라고 합니다. 위 그림을 보면 초점면이 정시에 비해 앞쪽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증상은 주로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쉽게 설명하면 시력이 떨어졌다, 나빠졌다고 말하는 먼거리 시력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리 있는 글씨나 사물들이 잘 보이지 않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근시는 눈과 가까운 곳에서 작업을 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많이 활동할 경우 나타날 수 있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이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책 읽기,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가까운 곳에서 오랫동안 시청할 경우 근시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특이한 점은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문명의 발달이나 교육에 의해 나타난 다고 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20-40%가 근시를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며 그중 아시아는 전체 인구의 약 80%, 미국과 유럽은 30-40%, 아프리카는 10-20%의 유병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5세부터 18세의 유아, 청소년 전체의 60% 이상이 근시를 가지고 있다고 조사되었는데요. 이 연령대 중 5세가 정시의 비율이 가장 높고 나이가 들수록 정시와 원시의 비율은 감소하고 근시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 영양조사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눈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들어서, 옆으로 비틀어서 볼 경우 조금 더 잘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버릇은 성인이 되어서도 남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쳐다보는 증상의 아이가 있다면 안과를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근시는 성인이 되어 생기는 것보다 유아, 청소년기에 많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근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경우는 일반 적인 시력저하라고 판단해 안경을 맞추거나 그냥 생활할 수 있는데 급격히 나빠진다면 백내장 등의 전조 증상으로 근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경우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원시

원시(遠視, hyperopia)란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위가 망막보다 뒷쪽일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벼울 경우 눈의 조절로 초점을 움직여 정확히 맺히게 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는 조절이 힘들어 정확한 상이 맺히지 않기도 합니다.

 

원시는 근시에 비해 조금 다양합니다. 근시와 원시는 반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완전 반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나이가 들기전 눈이 젊을 때는 망막 뒤에 있는 초점을 앞으로 당기는 조절 기능이 있는데요. 이는 초점을 앞쪽으로 당기는 방향으로만 작용합니다.

 

정시에 비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근시는 먼 곳을 볼 때 조절 작용의 도움을 받을 수 없지만, 원시는 먼 곳을 볼 때 이 조절작용을 통해 초점을 앞으로 가져와 망막에 맺히게 할 수 있어 잘 보이게 됩니다. 특별히 시력장애나 이상 소견이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원시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출생 직후의 영아는 대부분 약한 원시를 갖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성장하며 점점 정시로 발달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수정체가 낮은 굴절력을 갖거나 안축장(눈의 앞뒤 길이)이 짧을 경우 원시가 남을 수 있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원시는 노안과 관계가 있습니다. 노안은 조절 능력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초점이 변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원시의 경우 멀리 있는 물체를 보는데도 어느정도 조절이 필요하고 가까운 곳의 물체는 더 큰 조절력을 필요로 하는데요. 젊은 눈을 가졌을 때는 조절력으로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좋았지만 나이가 들며 원시를 보정해주던 조절력이 저하되면 노안 증상이 더 빨리 오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해질 경우 조절력이 증가하고 근거리 작업시 더욱 증가하여 눈에 피로를 가져오게 되는데 시력감퇴, 통증, 두통 등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3. 난시

난시(astigmatism, 亂視)는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근시, 원시와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눈의 굴절력이 모든 방향에 걸쳐 동일하지 않아 눈으로 들어온 빛이 한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2개 이상의 초점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각막이나 수정체의 모양이 불규칙하게 생겨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 각막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림으로 확인해 보도록 할까요?

 

눈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빛이 하나의 초점으로 모여야 하는데 여러개의 초점으로 잡히며 선명하지 않고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근시를 표현하는 가장 쉬운 설명은 축구공과 럭비공입니다. 축구 공처럼 완벽한 구형이라면 한 곳에 초점을 형성할 수 있지만, 럭비공처럼 타원형 또는 비대칭인 경우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망막의 앞, 뒤 또는 다른 곳에 초점을 형성하기 때문인데요.

 

난시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근시, 원시에 비해 유전력, 유전적인 요인이 높다고 말하는데요. 부모가 난시가 있을 경우 자녀도 난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어느정도 난시를 갖고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근시와 원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시가 동반될 경우에는 가까운 곳과 먼 곳 모두 선명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도 난시의 경우는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를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근시처럼 눈을 찡그려서 보면 더 잘보이기 때문에 이런 버릇이 있다면 안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만 3세 무렵에 소아 안과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4. 약시

약시는 모두 정상이지만 시력저하가 있고, 안경을 쓰더라도 정상 시력이 되지 않거나 시력검사(시력표, snellen)에서 양쪽눈이 두줄 이상 차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근시, 난시, 원시 등 굴절이상 정도에 따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역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 8-9세까지는 치료도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에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및 치료

굴절 검사를 통해 눈의 굴절 상태를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한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를 통해 눈의 상태와 이상 유무를 진단합니다. 그 결과를 통해 정도를 파악하고 교정 및 치료가 진행됩니다.

  • 현성 굴절검사: 망막 검영기를 통해 눈을 관찰(망박에서 반사되어 나온 빛의 모습), 자동으로도 가능하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오차가 심하고 성인은 난시축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사진 굴절법(일반적인 검사가 어려운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이 유용
  • 자각적 굴절검사: 환자의 반응에 의존해 검사하는 것으로 난시의 축과 도수를 정확히 측정하는 목적으로 사용
  • 조절 마비 굴절 검사
  • 기타 검사 

이러한 굴절 이상증상의 치료는 안경, 콘택트렌즈, 굴절교정 수술 등이 있습니다. 국가 건강정보 포털 굴절이상의 자료를 확인하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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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아주 중요합니다. 몸이 천냥이라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신체 기관중 아주 중요한 기관인데요.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난시 근시 원시가 있다면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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