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 적음 급감 했다면 꼭 봐야할 10가지

많은 여성들이 '생리양이 줄었어요', '생리양이 너무 적어요'라고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생리양이 감소했거나 급감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데 생리량이 너무 적음 안됩니다.

 

생리양 적음 감소 이유

여성의 한달 생리양은 평균 80-100mm입니다. 작은 요구르트병 하나 정도의 양입니다. 하루가 아니라 한 달의 총량 치고는 조금 적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자신의 생리양을 직접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루 기준 3-4시간에 한 번씩 6-7개를 사용한다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2시간에 한번 정도 교체할 정도로 많다면 과월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생리양이 줄어드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몇 가지로 압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양이 급감해서 놀라셨죠. 감소하는 원인은 10개 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병원에 꼭 가봐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세요.

 

1. 임신

임신을 하면 생리가 중단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은 임신 중에 출혈이 일어나기도 하고 가볍게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생리양이 급감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관계가 있었고 양이 줄었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착상혈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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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라고 하죠. 최근 무리한 활동을 했거나 여행, 운동을 많이 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육아, 직장, 사업, 연인 등과의 관계에서 우울감이나 슬픔 등의 나쁜 감정을 받기도 하죠.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생리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3. 체중 변화

체중이 늘었거나 줄어들어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갑자기 살이 찌거나 극단적인 식이조절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있는 호르몬은 불균형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 때 생리 주기가 무너지고 생리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면 먹고 있는 약이나 제품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체중이 증가했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세요.

 

4. 피임

최근 피임약을 먹었거나 호르몬 요법, 기구를 오래 장착하는 경우 생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짧아지기도 하고 양이크게 줄어들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 생리를 하지 않기도 하죠.

 

5. 갑상선

생리양 감소는 과도한 호르몬이 생성되어 심장, 혈압, 근육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비정상적으로 생리 기간이 짧아졌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세요. 내분비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에서 진료합니다.

 

6. 폐경

요즘 조기 폐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아무리 빨라져도 20-30대에 갑자기 폐경이 일어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40대 초반 또는 중반을 넘어섰다면 생리량 감소는 폐경의 초기 징후 일수 있습니다. 폐경기에 가까워질수록 생리 기간이 짧아지고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7. 자궁경부 협착증

자궁경부가 좁아지거나 완전히 닫힐 때를 자궁경부 협착이라고 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며 발생하는 것으로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좁아진 입구에 의해 혈액이 갇히거나 천천히 흘러나와 생리양이 적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생리양이 적음에도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나면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8. 자궁 내 유착

자궁벽이 서로 달라붙는 현상으로 자궁 내 유착이 발생될 경우 생리양이 줄어 들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생리혈이 평소에 비해 밝은색이라면 자궁내 유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9.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하는 질환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호르몬에 변화가 일어나 여드름이나 피부 유분을 증가시키고 체중과 체모를 과다하게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여성의 정상적인 배란을 막고 작은 낭종이 형성되어 생리양이 감소(반대로 증가하는 경우도 있음) 하기도 합니다.  

 

10. 출산

최근 출산을 경험했고 출산 중에 많은 피를 흘렸다면 시한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가 손상되어 월경 주기를 제어하는 호르몬과 모든 유형의 호르몬 분비선의 생성을 감소시켜 생리양이 줄거나 기간이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산부인과에서는 생리양이 감소하는 것보다 갑자기 늘어나는 것을 더 위험하다고 판단합니다. 생리양이 줄었다면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도 좋겠습니다. 이번 기간에는 양이 어땠고 기간은 어느정도였는지 체크 하고 한달 뒤의 결과를 체크해보세요. 하지만 생리양 줄음 현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세요. 신체와 정신적 피로는 생리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