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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

방광염 원인과 증상 자연치료 가능할까

by ★★★★☆ 2023. 5. 22.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배뇨를 할 때마다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방광염

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에 침입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전체 여성의 30% 이상은 평생에 한번 이상 겪을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글을 잘 읽어보세요.

  • 원인
  • 증상
  • 병원
  • 치료
  • 전염
  • 관리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 방광염은 1회성으로 감염된 것을 말하며 만성은 1년에 3회이상 발생하거나 완치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밀월성 방광염이라고 하는 것은 성관계 후 방광염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잘 보시고 병원에 갈지 자연치료에 기댈지 결정하세요.

 

 

원인

급성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 방광내로 세균이 퍼져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원인균은 포도상구균, 장구균, 혐막간균, 변형균 등이 있지만 80% 이상이 대장균입니다.

 

이 질환의 특징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여성은 항문과 요도가 가까워 항문 주위에 있는 세균이 방광으로 올라가기 쉽고 요도가 짧아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원인은 생활습관에 의해 나타납니다. 꽉끼는 속옷이나 바지를 입을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내부에서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여자들은 이런 복장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운전을 오래 하거나 많이 하는 사람 또는 직업군에 방광염 환자가 많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성관계 이후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질 내에서 서식하던 균이 관계에 의해 요도 입구로 이동하기도 하고 과격한 행위를 할 경우에는 요도에 손상을 일으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염'을 참고해 주세요. 사람에 따라 자궁경부염, 질염 등 비뇨기계 이상에 의해 나타느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으로 이어지는 분들은 관리가 중요하지만 스트레스와 과로가 여향을 주기도 합니다.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빈뇨입니다. 빈뇨란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고 참기 힘들거나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 배뇨 시 통증, 배뇨 후 잔뇨감, 혼탁뇨, 악취, 혈뇨 등 방광 자극이 특징입니다. 이밖에 골반과 성기 주변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염은 다른 질환과 달리 오한, 전신, 발열 등 전신 증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래가거나 심한 경우에는 신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장염의 증상에는 미열, 옆구리통증, 오심, 구토 등이 있습니다.

 

 

병원

진단은 임상 증상과 소변검사로 진행 됩니다. 때에 따라 초음파 검사도 진행되지만 엑스레이, CT, MRI까지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종합병원을 방문할 경우에는 비뇨의학과와 관련된 곳으로 예약을 진행하시고 개인 병원은 비뇨기과 또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가정의학과에서도 진료를 하고요, 소아의 경우 소아과(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셔도 됩니다. 비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1만 원 이하입니다. 치료시기도 매우 짧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방광염 자연치료를 기다리는 것보다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광염 치료는 약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고요. 90%이상은 72시간(3일) 이내 사라집니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치료기간이 2배 정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방광염 자연치료에 기대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 많이 마시기, 외음부 청결제 사용하기, 드라이어로 잘 말리기, 통풍 바지 입기 등이 있지만 완벽하다고 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은 서서히 치료가 가는하지만 이렇게 몸에게 맡기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완치 시간이 몇 배나 길어지는 것은 둘째치고 재발 가능성과 만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전염

성관계 후 방광이 찌릿하고 소변을 볼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었다면 방광염일 수 있습니다. 관계 후 방광염이 생겨서 전염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방광염은 성병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염성도 없습니다. 이렇게 성관계에 의해 방광염이 걸리는 것을 밀월성 방광염이라고 하는데요.

 

관계를 갖으면서 질에 있던 방광염 원인균이 안쪽으로 들어가며 발생하는 것입니다. 상처나 자극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요. 생리를 하는 시기에 걸리기도 하고 생리 중에 관계를 맺어도 방광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관리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해 방광염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적당량의 수분 섭취는 체내 세균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방광염에 좋은 음식은 유산균, 크렌베리 주스, 비타민C, 녹차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안 좋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 커피, 술, 과일주스, 양념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방광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변이나 배뇨 후 회음부 및 항문을 잘 닦는 것입니다. 잘 알겠지만 항상 앞에서 뒤로 닦는 것 잊지 마세요. 성생활은 청결이 중요합니다. 전후에는 항상 닦는 것이 좋고 이후에는 배뇨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

 

소변을 오래 참으면 세균 증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3-4시간에 한 번씩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있다면 치료를 받으세요.

 

여성 청결제 또는 물로 너무 잦은 질 세척은 정상 세균도 사멸시키기 때문에 질내 나쁜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거품목욕이나 꽉 끼는 바지나 속옷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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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주말이 아니라면 될 수 있으면 병원에 가세요. 시간이 안돼서 못 갈 정도로 바쁘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자연치료는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시고 물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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