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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뵙다 봽다 뵈요 봬요 맞춤법 바로알기

by ★★★★☆ 2021. 1. 29.

뵙다 봽다, 뵈요 봬요, 봽겠습니다 뵙겠습니다, 뵈다 봬다 맞춤법 공부하기

 

학교 다니면서 분명히 배웠지만 우리나라 한글 맞춤법은 너무 어렵죠.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앞 뒤 문장 단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말로 하는 것은 쉽지만 글을 쓰거나 문자를 보낼 때 엄청 헷갈리죠. 뵙다 봽다,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뵈요 봬요에 대해 쉽게 알려드릴께요.

1. 뵙다/봽다
2.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
3. 뵈요/봬요
4. 뵈다
5. 활용하기

 

뵙다 봽다

뵙다 봽다 둘다 사용하는 것 같은데 막상 사용하려면 참 헷갈리죠. 둘중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뵙다'입니다. 뵈와 봬는 문장에 따라 문맥에 따라 시간에 따라 사용하는 게 다르기에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봬 또는 뵙은 모두 틀린 말일까요? 아닙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고 문장에 따라 문맥,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뵙겠습니다 뵙겠습니다

자, 다음은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정답은 '뵙겠습니다'입니다. 뵙겠습니다의 기본형은 뵙다(뵈다)입니다. 이번에도 뵈가 맞네요. 그렇다면 뵈를 사용하는 경우는 없을까요?

 

봬요 봬요

뵈요, 봬요는 뭐가 맞는 단어일까요?

 

이번 정답은 '봬요'입니다. '봬'는 뵈어의 준말입니다. '뵈어요', '뵈었습니다'처럼 뒤에 '어'가 붙을 때는 이를 줄여서 '봬'로 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뵈어요는 봬요로 사용하게 됩니다. 봽 또는 봬는 뵈어의 줄임말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다른 문장에서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뵈다'

뵈다 봬다도 착각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뵈다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으로 상황에 따라 뵈, 봬로 달라지게 됩니다. 봬을 사용할때는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뵈어서의 줄임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봬를 써야 할 자리에 뵈어를 넣었을때 문장이 어울린다면 봬, 어울리지 않으면 뵈를 사용하면 됩니다. 봬다는 틀린말(없는말) 입니다.

 

활용하기

위에서 나온 봽겠습니다 뵙겠습니다, 뵙다 봽다, 봬요 뵈요 그리고 뵈다의 어원을 이해하셨다면 아래에 나오는 예시도 이해 할 수 있을거에요. 한번 해볼까요?

  • 뵈야/봬야
  • 뵈다/봬다
  • 뵈러/봬러
  • 뵈려/봬려
  • 뵈면/봬면
  • /봰
  • /봴
  • 뵜었다/뵀었다
  • 뵐게요/봴게요
  • 뵙자/봽자
  • 뵜는데/뵀는데
  • 뵙습니다/봽습니다
  • 뵐까요/봴까요
  • 뵙죠/봽죠
  • 뵙도록/봽도록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봬는 뵈어의 줄임말입니다. 이게 핵심인데요. 봬, 봴, 봽을 사용할때 뵈어를 넣어보세요. 문장이 어울린다면 사용해도 되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한글은 정말 너무 어려운 것 같네요. 잘 응용해서 사용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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