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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

미국 달러 단위 화폐 종류와 환전 환율 정보

by ★★★★☆ 2022. 7. 2.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폐 달러 단위와 종류입니다.

 

미국 달러와 센트 화폐 단위
미국 달러 단위와 화폐의 종류

미국 달러 단위 화폐 종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화, 외환시장 거래량(Most traded currencies by value) 88%(쌍방 거래로 총합은 200%)를 차지하는 화폐는 미국 달러입니다. 2위 유로에 비해 2-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달러는 세계 제일의 기축 통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달러의 단위와 종류 그리고 환전 팁까지 모두 준비했습니다.

  1. 센트 단위
  2. 달러 단위
  3. 신권과 구권
  4. 환전 팁
  5. 환율 계산하기

미국 달러는 USD(ISO코드), US$, $라고 표시합니다. 호주(A$), 캐나다(C$), 홍콩(HK$), 싱가포르(S$) 등 자국의 화폐 단위가 달러인 경우 이렇게 약자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미국도 US$라고 표시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달러($)라고 하면 미국의 화폐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달러'라고 부르지만 '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기서 불은 弗(아닐 불)로 달러의 기호 $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한자 문화권인 동양에서 모두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지금은 많이 개선되어 '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참고로 중국은 메이위안(美元), 일본은 도루라루(ドルラル)를 줄인 ドル(도루)라고 부릅니다.

 

미국 달러 단위와 종류

돈의 단위가 하나인 나라도 있고 두 개인 나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일본, 베트남 등의 나라는 동전과 지폐 상관없이 원, 엔, 동 등으로 부르지만 미국의 경우 지폐는 달러, 동전은 센트(¢, cent)로 나눠서 사용합니다. 달러는 7개의 지폐와 6개의 동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동전 단위인 센트부터 시작해 지폐까지 단위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동전 = 센트(1, 5, 10, 25, 50, 100)
  • 지폐 = 달러(1, 2, 5, 10, 20, 50, 100)
  • 100센트 = 1달러

미국 센트
미국 동전 센트 단위

1. 센트 단위 │ ¢, cent

동전은 6개, 그중 센트는 5개가 있는데요. 실제로는 센트로 부르지만 각각 명칭(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여러 번의 교체는 있었지만 현재는 이렇게 사용 중입니다. 환율을 1,200원으로 가정해 비교도 되어 있으니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샌트 단위 명칭 인물 한국(원)
1센트 페니(Penny) 에이브러햄 링컨 12
5센트 니켈(Nickel) 토머스 제퍼슨 60
10센트 다임(Dime) 프랭클린 루스벨트 120
25센트 쿼터(Quarter) 조지 워싱턴 300
50센트 하프(Half) 존 F 캐네디 600
1달러 달러(Dollar) 사카자위아 1,200

 

미국을 여행하는 것이 아닌 동남아나 2차 환전이 필요한 국가들이라면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동전은 환전할 때 취급해주지 않아 기념으로 수집을 하던가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미국을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10, 25센트 정도만 알고 계셔도 충분합니다.  

100센트=1달러

 

1센트 │ 페니(Penny)

가장 작은 단위의 동전으로 한국으로 보면 10원과 비슷한 동전입니다. 실제로 환유로 계산해도 비슷한 가치의 돈인데요. 사용량도 많이 줄었지만 10원과 마찬가지로 생산 비용이 1센트를 넘어가기에 비율을 줄이고 있습니다. 미국도 한국처럼 xx.99달러(사실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한 마케팅)로 판매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소비세가 붙지 않는 지역의 경우에만 볼 수 있고, 붙는 지역은 구경하기 힘든 단위입니다.

 

5센트 │ 니켈(Nickel)

네 맞습니다. 금속 니켈을 말하는데 미국의 5센트는 니켈이 사용되어 이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사용 빈도는 상당히 낮습니다.

 

10센트 │ 다임(Dime)

현금을 사용하다 보면 가끔씩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 100원 정도로 1, 5센트보다는 조금 더 자주 쓰이지만 쓸 곳은 별로 없습니다.

 

25센트 │ 쿼터(Quarter)

6개의 동전 중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일반 공산품이나 마트 등에서 파는 물건은 쿼터 단위로 판매하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4개가 모이면 1달러로 여행에서 돌아올 때 모두 사용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50센트 │ 하프(Half)

1달러의 절반이라 하프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500원과 비슷한 가치를 지녔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빈도는 낮으며 여행 중 한 번도 못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달러 │ 달러(Dollar)

지폐와 같은 단위와 가치를 지닌 동전입니다. 조금 특이한 케이스로 다른 동전과 마찬가지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자판기, 지하철 등에서는 거스름 돈으로 나오는 지역도 있습니다. 한 가지 특징은 기념주화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일정한 도안이 없다는 것인데요. 미국 위키에서는 본토보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에서 더 많이 쓰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 여행 중에 1달러 동전을 받았더라도 사용은 할 수 있습니다.

 

 

2. 달러 단위 │$, Dollor

달러는 6개의 지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국에서 사용하는 화폐에 들어가는 인물은 나라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로 도안이 만들어지는데요. 대부분 대통령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10, 100달러는 '건국의 아버지'들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에이브러햄 링컨은 동전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달러 단위 인물 한국돈
1달러 조지 워싱턴(초대 대통령) 1,200원
2달러 토머스 제퍼슨(3대 대통령) 2,400원
5달러 에이브러햄 링컨(16대 대통령) 6,000원
10달러 알렉산더 해밀턴(초대 재무장관) 12,000원
20달러 앤드루 잭슨(7대 대통령) 24,000원
50달러 율리시스 S 그랜트(18대 대통령) 60,000원
100달러 벤저민 프랭클린(건국의 아버지들 中1) 120,000원

동전과 마찬가지로 미국을 여행하는 사람과 2차 환전이 필요한 동남아 등에 여행 가는 사람은 환전 방법과 지폐의 종류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2차 환전이 필요한 국가에 여행을 가는 경우 가장 큰 단위인 100달러가 가장 좋지만 미국 여행을 준비한다면 20달러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있는 '4번 환전 팁'에서 설명하겠습니다.)

 

1달러 지폐
1달러 지폐 앞-뒤

1달러 │ 1$

우리나라의 1천 원권과 비슷한 가지로 미국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폐입니다. 100달러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지만 1달러 역시 미국을 상징(신권/구권에서 자세히) 하기도 합니다.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달러 지폐
2달러 지폐 앞-뒤

2달러 │ 2$

우리나라에서는 기념화폐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사용 할 수 있는 화폐로 발행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행량이 적어 만나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은행에 방문하면 교환도 가능합니다. 한국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5달러 지폐
5달러 지폐 앞-뒤

5달러 │ 5$

5,000원과 비슷한 금액, 빈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금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굳이 미리 환전해 갈 필요는 없습니다. 

 

10달러 지폐
10달러 지폐 앞-뒤

10달러 │ 10$ 

우리나라는 1만 원 권이 가장 높았고 시간이 한참 지나 5만 원이 출시되었지만 미국은 10, 20달러가 비슷하게 사용되어왔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20달러를 더 많이 사용하며 ATM 역시 20달러 단위로 사용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빈도는 조금 낮은 편, 하지만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20달러 지폐
20달러 지폐 앞-뒤

20달러 │ 20$

미국에서 사용하는 현금 중 가장 고액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ATM기에서 많이 사용되며 이보다 큰 금액은 받지 않거나(위폐의 가능성)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미국 여행 시 10달러와 더불어 가장 많이 환전하는 권종입니다.  

 

50달러 지폐
50달러 지폐 앞-뒤

50달러 │ 50$

오만 원과 금액이 비슷합니다. 우리나라는 돈을 주고받을 때 많이 사용하지만 물건을 사거나 결제할 때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애매한 포지션이기에 쓰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위조지폐의 위험성으로 인해 잘 안 쓰고 안 받는 것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0달러 지폐
100달러 지폐 앞-뒤

100달러 │ 100$

달러 중 가장 큰 단위인 100달러는 동남아나 2차 환 전지에서 인기가 많지 미국에서는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목적은 다르지만 돈의 분산, 부피, 혼란 그리고 잔돈 계산 등에 대한 부담이 있어 고액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행객이 많은 지역의 경우에는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의 경우에는 결제를 받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100달러는 위조지폐가 가장 많은 권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지금은 5만 원권이 생겨나 사용이 줄었지만 10만 원짜리 수표를 마구 쓰고 다닌다는 것인데 실제로 많이 만져보지 않은 사람들은 진짜인지 아닌지 알기도 어렵기 때문에 의심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신권과 구권 

미국에서 달러가 만들어지고 발행을 시작한 것은 100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그 시간 동안 한 번도 화폐개혁을 하지 않고 유지 중입니다. 특히 초기에 해당하는 1930년대부터 1995년까지는 디자인 변경조차 없었는데요. 1996년과 2003년 새로운 디자인의 지폐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달러 구권
미국 달러 구권 2종

이 두 개의 지폐는 모두 구권입니다. 앞면의 초상화 얼굴은 조금 더 세밀하게 디자인되었고 커진 것이 특징입니다. 달러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씩 만나기도 하는데요. 돈을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걱정 없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미국 달러 신권
미국 달러 신권 디자인

이 사진이 가장 마지막으로 발행된 신권입니다. 2003년 20달러를 시작으로 2013년 100달러까지 디자인을 변경시켰습니다. 모든 권종이 비슷한 색상을 가졌던 구권에 비해 신권은 색상, 디자인, 인쇄, 배경 등 많은 것이 추가되고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국 1, 2달러
1달러와 2달러는 디자인 변경이 없다.

구권과 신권 사진에 1, 2달러가 빠져 있었던 것 아시나요? 그리고 1달러는 미국을 상징하는 것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요. 2달러는 가끔씩 발행하고 거의 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변경을 하지 않았고, 1달러는 미국 연방법으로 지폐의 초상화를 바꿀 수 없는 인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4. 환전 팁

투자를 위해 환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행이 목적이죠. 달러 환전은 어느 지역을 여행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미국

미국이나 미국령 또는 US$를 사용하는 나라들(하와이, 괌, 사이판,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등)을 여행 갈 때는 20달러 위주로 환전하되 10, 5, 1달러를 적당히 섞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여행객이 많은 곳이라면 100달러도 괜찮지만 더 적은 단위가 좋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비자, 마스터, 유니온페이 카드 1-2장 정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아

반면 동남아 등 2중 환전이 필요한 나라는 고액권이 더 좋습니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사설 환전소에서는 고액권을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화폐의 가치는 1달러 100장, 10달러 10장, 100달러 1장 모두 같지만, 10달러와 100달러는 환전율에 차이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차피 현지의 화폐를 다시 환전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단위로 수십 장 가져가는 것보다 100달러 위주로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아는 팁 문화가 없는 곳이 훨씬 더 많지만 호텔이나 풀빌라 등을 이용하며 팁을 주고 싶다면 1-2달러 정도면 충분합니다. 특히 신혼여행의 경우 3-7일 정도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을 부탁하는 마음으로 외출 시 팁을 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팁을 위해 1달러 10장 정도 미리 환전해가는 것도 좋습니다.

 

 

 기타 국가

일본, 중국, 유럽(유로존), 호주, 싱가포르 등 화폐 사용량이 많은 나라들은 달러 구입 후 2차 환전하지 않아도 되고 국내에서도 환전이 가능합니다.

 

 

 환전 방법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어떤 사람은 한화 50만 원을 모두 달러로 바꾸는 사람도 있고 500달러를 한국 돈으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원하는 데로 해주지만 동전은 모두 맞추기 어렵기 때문(참고로 사용하고 남은 센트는 은행에서 한국돈으로 바꿔주지 않는다.)에 300, 500, 1,000달러 치를 한국 돈으로 구입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현금으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내 통장에서 인출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잔돈(몇백, 몇십 원 등) 문제는 없습니다.

 

 

5. 환율 계산하기

우리가 인터넷을 검색할 때 나오는 환율을 기준환율이라고 합니다. 이 금액은 실제로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액은 아니고요. 고시 환율 중 살 때와 팔 때의 중간지점에 있는 금액으로 실시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외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고시환율에서 살 때(사실 때) 금액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기준 환율에 비해 조금(1.75%) 더 비쌉니다. 반대로 여행 후 남은 달러를 한국 돈으로 바꿀 때는 팔 때(파실 때) 금액으로 교환을 해야 하는데 이금액은 기준보다 조금 더 저렴하죠.

 

은행은 이 환전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내기도 하는데요. 고객을 모으는 방법,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환율 우대인데요. 이 수수료를 80-90% 줄여주며 고객을 더 확보하거나 박리다매로 경쟁을 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달러 환전 환율 우대 의미는 무엇일까?

해외여행 시 xx은행에서 환전하면 90% 환율 우대를 해드립니다.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그 범위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환전 환율 우대 환율 우대란 외화와 원화를 교환 할때 발생하는 수수

star8353.tistory.com

 


지금까지 달러 화폐 단위와 환율 환전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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