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벌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한강 벌레, 남양주 벌레, 팅커벨 나방 벌레 등으로 불리는데요. 한강 주변, 송파, 강남, 강동, 남양주 덕소 주변에 자주 출몰하는 이 벌레의 이름은 동양 하루살이입니다.
동양 하루살이│팅커벨 나방
계곡이나 강 주변에 사는 이 벌레의 정식 명칭은 동양 하루살이입니다. 한강 주변에 많이 출몰하는데요. 특히 강동, 송파, 강남, 남양주 주변에서 많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나방인지 하루살이인지 분간이 되지 않고 그 모습이 팅커벨을 닮았다 하여 팅커벨 나방, 덕소 팅커벨, 압구정 벌레로 불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군대에서 말하는 팅커벨 나방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동양 하루살이는 사람을 물거나 감염병을 전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대규모로 출몰하기 때문에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몸길이 1~2cm에 날개는 5cm로 상당히 큰 편입니다. 불빛을 보고 모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이 켜진 매장, 한강 주변 가로등, 자동차 불빛, 간판, 가정집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동양하루살이 서식지 및 특성
위에 언급한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수질의 변화 때문인데요. 물이 깨끗해졌기 때문입니다. 동양하루살이는 2 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 서식합니다. 즉 이 지역들의 물은 2급수 이상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벌레는 하천의 하류, 저수지 가장자리 등에서 발견되며 어린 벌레는 앞다리를 이용해 굴을 파고 땅 속으로 숨는 특성이 있습니다. 6~7월에 집중적으로 우화(곤충이 탈피를 거쳐 유충에서 성충이 되는 과정)하게 됩니다. 즉, 6~7월이 가장 많은 시기이고 많은 개체가 한 번에 발생되기 때문에 피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기상이변이나 특정 해에는 8월 9월에도 때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양 하루살이 팅커벨은 남양주, 구리, 덕소 지역에서 자주 나타나 덕소 팅커벨 또는 팅커벨 나방으로도 불렸는데요. 서울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에서 많이 나타나고 하남 주변에서도 6~7월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서울 경기도 이외에 계곡, 강, 강변, 평지 하천, 강, 인공호, 연못 등으로 서식 범위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파주, 단양, 양평, 사천, 경산 등에서도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나방 같기도 하고 하루살이 같기도 한 이 벌레는 하루살이 과로 하루만 사는 것은 아니고 실제 수명은 수일 정도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된 종입니다.
하루살이 퇴치방법 대처법
동양 하루살이 퇴치법. 살충제로 잡아야 하지만 상수원 보호지역, 한강 등은 살포가 쉽지 않아 물대포나 물을 분사하여 잡고 있습니다. 또는 강한 불빛을 만들고 그 주변을 끈끈이 테이프 등을 이용해 잡아들이고 있지만 워낙 개체수가 많아 쉽지 않습니다.
개인이 창문이나 문, 벽에 붙은 동양하루살이 퇴치하는 방법은 강한 물을 뿌리거나 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린 후 빗자루 등으로 쓸어내리는 방법뿐입니다. 야간에 밝은 조명을 좋아하기에 밝기 조절을 하고 황색 등보다는 백색 등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창문은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점검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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