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타이 브레이크 순위 결정방식

프로야구 순위 결정 방식 공동 1위 타이브레이크 진행

 

 

타이 브레이크

프로야구는 승수가 아닌 승률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프로야구 순위표는 편의상 승차를 게임수로 보여 주지만 실제 순위는 승률입니다. 프로야구 순위 결정 방식은 승률이 같을 경우 해당 팀끼리 상대전적을 비교하고 그마저 같을 경우 다득점에의해 결정됩니다.

 

하지만 공동 1위는 2021년부터 달라지게 됩니다. 기존에는 모든 순위에 이와 같은 조건을 설정해두었지만 2020년 1위에 한해 타이 브레이크라는 방식을 신설했습니다.

 

 

타이 브레이크란 테니스에서 계속되는 듀스를 방지하기 위한 방식으로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획득한 자가 승리하는 경기 방식을 말합니다. 야구도 같은 의미로 공동 1위가 2팀일 경우 발생되는 이벤트로 상대전적과 다득점이 아닌 타이 브레이크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단, 공동 1위가 3팀일 경우 기존 순위방식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2021시즌은 LG의 막판 추락으로 공동 1위 가능성은 없어졌고 삼성과 KT가 마지막 순위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최종 1위 결정전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리기 전에 순위를 가리기 위한 단판 승부가 펼쳐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올림픽 브레이크 등 많이 늦어졌고 포스트시즌 일정이 정해졌기 때문에 동시에 또는 전날 열리게 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는 그 역사가 없어 펼쳐질지 모르지만 두 팀의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전망입니다.

 

 

남은 경기로 타이브레이크가 열리는 조건은 KT가 1무를 더 기록하고 삼성과 남은 경기 승패가 같을 경우 입니다. 삼성이 1무가 더 많은 9무승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그대로 승수가 같을 경우는 삼성이 우승, KT는 삼성보다 승수가 많아야 우승을 확정하게 됩니다.

 

공동 2위부터 9위까지는 기존 방식인 승률>상대전적>상대 다득점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