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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

부동산 주식시장 자전거래 뭐가 문제일까

by ★★★★☆ 2021. 5. 11.

무엇인가를 사고파는 시장인 부동산, 주식, 코인에는 자전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누군가는 이익을 얻고 누군가는 손해를 보게 되는데요. 말뜻은 알 것 같지만 애매한 이 단어. 자전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전거래 뜻

영어로 Cross Trading, 한자로 自轉去來(스스로자, 구를 전, 갈 거, 올래)를 사용합니다.

 

자전거래란 주식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두 세력(기업, 개인 등)이 같은 주식을 동일한 가격 수량에 맞춰 매도와 매수 주문을 해 거래를 체결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다른 뜻으로 두 세력이 물량을 서로 계속 주고 받아 거래량을 늘려 많은 거래로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자전 매매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쉽게 요약하면 서로 아는 사이끼리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을 서로 주고받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자전거래

주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어느 게시판이나 카페 뉴스, 공시등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현재 거래소는 자전거래를 신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공식적인 자전거래와 비공식적인 자전거래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요.

 

증권회사, 기업등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거래소에 신고 후 진행됩니다. 자전거래는 거래량이 급변하기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장이 개시하는 시점이나 종료하는 시점인 시가, 종가에 매매한다고 신고후 거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시간 외 대량매매방법(3시 40분~4시 10분의 종가를 기준으로 상하 5호가 범위 내)으로 정규장 종료 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모두 증권 거래소에 신고 후 실행해야 합니다.

 

 

기업들이 자전거래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룹 계열 사끼 리 지분을 주고받을 때, 장부 가격을 현실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업과 기관에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 자전거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있지만(호재 일수도 악재일 수도 있다) 실시간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부정적인 자전거래

각 종목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력들이 있죠. 주가를 움직인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이곳에서도 자전거래는 나타납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해당될 수 있는데요. 같은 팀끼리 물량을 서로 주고받으며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정말 많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주가를 올리거나 떨구기 위해 조작되는 경우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물량을 서로 돌리면 거래량이 늘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며 매수 또는 매도를 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주가를 올리기 위한 작업으로 눈속임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거래소가 파고들면 잡아낼 수 있지만 쉽게 알 수 없죠. 모든 종목이 모든 세력이 이렇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물건을 주고받는 자전거래를 통해 주가는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급등하는 종목, 이유 없이 거래량이 늘어나는 종목은 실제로 호재가 있을 수도 허수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개미를 유혹해 가진 물량을 던지는 것..

 

 

통상적으로 우리가 세력들의 자전거래 또는 손바뀜이 이것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영화 작전에서도 볼 수 있죠.

 

 

 

 

부동산 가격을 올리기 위한 조작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아파트 거래에서도 나타나는 행태입니다. 부동산을 계약하고 실거래가를 올린 후 계약해지(취소)는 등록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기에 아파트 단지 가격을 올리기 위해 벌어지는 조작입니다. 

 

실제로 걸릴 수도 걸리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은 의심이 필요하다는 국토부의 입장이 있었고 실제로 조사하기도 했죠. 

 

 

집값(아파트)이 상승하면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집주인과 그 단지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이죠. 그리고 공인중개사 역시 복비가 상승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자전거래에는 공인중개사가 있어야 할 수 있다고 해서 주민과 부동산이 짜고 자전거래를 통해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킨다 라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알 수 없지만 공인중개사분들의 입장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해 매매, 전세 가격이 오르면 계약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오히려 손해다라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주변 아파트도 같이 상승하기에 그 지역에 살아야 하거나 필요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결국 국토부와 국세청이 합동조사반을 만들어 자전거래의 정황을 포착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후 한국감정원, 경찰 모니터링 관리팀을 편성해 찾았지만 정황을 알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죠. 그런데 실제로 정말 없었을까요? 의심은 많지만 찾아내질 못했으니.. 참으로 찝찝한데요.

 

정부는 법안을 마련했고 처벌 및 감시를 계속하겠다 하지만 결과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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