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 띠 순서와 의미

해가 바뀌면 띠도 바뀝니다. 새해를 맞이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 12지신 띠 순서와 시간 그리고 십이간지가 의미하는 것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육십갑자와 천간 이야기도 함께 들려드릴게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

땅을 지키는 열두 동물을 십이지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십이간지, 십이지신(12지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순서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입니다. 먼저 표를 보면서 동물과 순서를 확인해 보세요.

순서	한자	동물
자	子	쥐
축	丑	소
인	寅	호랑이
묘	卯	토끼
진	辰	용
사	巳	뱀
오	午	말
미	未	양
신	申	원숭이
유	酉	닭
술	戌	개
해	亥	돼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과 한자입니다. 그런데 한자를 보면 조금 이상하다는 것 느끼지 않으셨나요? 내가 알고 있는 동물의 한자와 다르다는 것을요.

 

그 이유는 십이간지는 처음부터 동물을 생각하고 만든 것이 아니고 땅을 지키는 신을 의미했기 때문이에요.

 

육십갑자 아시죠. 십이지와 천간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2024년은 갑진년, 2025년은 을사년이라고 부르잖아요. 육십갑자는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십이지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천간은 하늘을 의미하고, 십이지(지지)는 땅을 의미해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 말고 아래 한자를 보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너무 자세히 보면 시간 오래 걸리니까 잠깐 보세요. 앞으로 할 이야기들이 정말 많거든요.

순서	한자	한자1	한자2
자	子	아들 자	첫째 지지 자
축	丑	소 축	둘째 지지 축
인	寅	범 인	셋째 지지 인
묘	卯	토끼 묘	넷째 지지 묘
진	辰	지지 진	다섯째 지지 진
사	巳	뱀 사	여섯째 지지 사
오	午	낮 오	일곱째 지지 오
미	未	아닐 미	여덟째 지지 미
신	申	펼 신	아홉째 지지 신
유	酉	닭 유	열째 지지 유
술	戌	개 술	열한째 지지 술
해	亥	돼지 해	열두째 지지 해

위에서 이야기했죠. 동물은 나중에 붙여졌어요. 여기에 있는 동물의 한자는 실제로 동물을 의미하는 한자가 아니에요. 몇 가지 예를 들면 소는 牛(우), 용은 龍(용), 말은 馬(마)라고 쓰죠. 뱀은 사라고 쓰는 것은 똑같은데 巳가 아니라 蛇에요. 즉,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한자는 '한자1'이 아닌 '한자2'로 읽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알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30%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70%가 궁금하시다면 글을 이어서 읽으시면 됩니다. 그런데요. 지금부턴 조금 어려워질 수 있어요. 복잡한 것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계속 읽어볼까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십이지는 동물뿐만 아니라 음양, 오행, 계절, 음력, 24절기, 시간, 방위 등 상징하는 것들이 많아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라고 부르는 천간도 각자 의미가 있다고 했잖아요. 우선 표로 정리했으니 확인해 보시죠.

십이지	음양	오행	시간	방위
자	양	水	23-01	북
축	음	土	01-03	북북동
인	양	木	03-05	동북동
묘	음	木	05-07	동
진	양	土	07-09	동남동
사	음	火	09-11	남남동
오	양	火	11-13	남
미	음	土	13-15	남남서
신	양	金	15-17	서남서
유	음	金	17-19	서
술	양	土	19-21	서북서
해	음	水	21-23	북북서

자, 음양오행 글이 길어지니 넘어가고요. 시간 볼게요. 문학시간이나 소설 등에서 자시 축시라고 시간을 부르던 것 기억나실 거예요. 예전엔 이렇게 불렀어요. 그리고 하나 더. 낮 12시를 정오(正午), 밤 12시를 자정(子正)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정'은 한가운데를 뜻해요. 위에서 한자 기억나시죠. 자시는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에요. 그럼 자시의 중간은 12시가 되겠죠. 정오도 마찬가지예요. 오시(11시-13시)의 중간이라 해서 정오가 된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하고 띠와 동물 그리고 색깔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동물 순서가 어떻게 정해지게 되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띠 순서 육십갑자 동물 색깔

2025년은 을사년이고 뱀띠의 해입니다. 그런데 푸른 뱀의 해라고 부르기도 하잖아요. 2024년은 갑진년 푸른 용의 해라고 부르기도 했고요. 2019년 기해년은 황금 돼지띠로 유명했죠. 십이지가 동물을 의미하는 것은 알겠는데, 색깔은 왜 붙게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천간(십간) 때문이에요. 천간에는 오방색을 의미하는 것이 있거든요. 육십갑자는 십간과 십 지지의 조합이잖아요. 십간에 앞에, 십이지가 뒤에 붙도록 되어 있어요. 표를 준비했어요. 보시죠.

 

천간이 의미하는 것

천간	음양	오행	방위	색상
갑(甲)	양	木	동	청
을(乙)	음	木	동	청
병(丙)	양	火	남	적
정(丁)	음	火	남	적
무(戊)	양	土	중앙	황
기(己)	음	土	중앙	황
경(庚)	양	金	서	백
신(辛)	음	金	서	백
임(壬)	양	水	북	흑
계(癸)	음	水	북	흑

색은 천간에서 나온 거예요. 십이지엔 색이 없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 이해 되시죠. 2026년은 병오년이고, 2027년은 정미년이에요. 어떤 색상의 동물을 의미하는지 맞춰보세요.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육십갑자 이야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정답 넣어둘게요.

 

그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이 정해진 이유 바로 알아볼까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 순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는 어떤 기준으로 띠 순서가 정해졌고, 수많은 동물 중에서 선택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달리기 경주 설화예요. 그런데 이상하잖아요. 하늘을 나는 용이나 발이 빠른 호랑이, 말, 개가 상위권이 아니라는 것이요.

 

설화는 구전되어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보니 조금씩 달라요. 정답이 없어요. 가장 많이 전해지는 이야기는 옥황상제가 동물들에게 지위를 줄 테니 '언제까지 어디로 와라'라고 했다는 이야기예요.

 

그 이야기는 이렇게 진행돼요.

 

소는 자신이 가장 느릴 것이라 생각해 정해진 날보다 먼저 출발을 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달려 1등으로 들어가기 직전 쥐가 뛰어내리며 1등을 차지했죠. 체구가 작은 쥐는 소가 성실하기 때문에 먼저 출발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획을 세워둔 것이었죠.

 

경주 시작되었고 토끼는 가장 빨리 달려 나갔어요. 그런데 너무 졸린 거예요. 낮잠을 잤죠. 그런데 누가 부르네요. 그건 바로 호랑이었어요. "너 그러다가 12위에 들어가지 못할지도 몰라" 그 소리를 들은 토끼는 놀라 달려서 호랑이 3위, 토끼 4위가 되었어요.

 

용은 유일하게 하늘을 날 수 있는 동물인데 날씨가 안 좋았는지, 어디에 비를 뿌려주러 갔는지 5등으로 들어왔는데 용의 구름에 뱀이 감기는 바람에 6등이 되었데요. 용의 꼬리를 물고 들어왔다는 버전도 있어요.

 

말은 정직하게 열심히 달려왔지만 다른 동물등의 방해로 7등으로 들어왔고 양은 꾸준히 달려 8등이 되었어요.

 

원숭이는 개와 싸우다가 늦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른 동물을 이용하려다가 늦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래서 9등이 되었고, 닭은 아침에 해가 뜬 것을 보고 울다가 10등, 개는 닭을 보며 짖다가 지각하는 바람에 11등을 했다네요.

 

돼지는 몸집으로 인해 빨리 뛰지 못했다는 이야기와 달리기 경주 중이라는 것을 잊고 음식을 먹다가 12등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 이야기 재미있었나요? 해가 바뀌면 띠도 바뀌잖아요. 삼재도 바뀌고요. 그래서 새해가 되면 띠 순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25년 삼재는 토끼띠 양띠 돼지띠예요. 삼재 중 가장 무섭다는 들삼재에 들어가죠. 궁금한 점은 삼재 뜻과 띠 계산 방법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해 기념으로 인사말도 준비해 봤습니다.

[2025 새해 인사말 시리즈]
01편 20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말
02편 설날 인사 설 인사말 문자 모음
03편 2025년 새해 인사말
04편 감동적인 2025년 새해 인사
05편 완벽한 2025 새해 인사 문구
06편 깔끔한 2025 을사년 새해 인사말
07편 을사년 새해 인사 카드 이미지
08편 특별한 2025 구정 인사말
09편 2025년 설명절 인사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