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입춘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쓰여진 부적을 문 앞에 붙이게 됩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대길 건양다경에 대해 설명하기전 알아야 할 것 들이 있습니다.
- 입춘
- 입춘 날짜 시간
- 입춘대길
- 건양다경
- 쓰는법
- 붙이는 방법
- 떼는 시기
입춘
입춘이 되면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 됩니다. 태양의 황경이 315도가 되는 이 날부터 봄이 시작됩니다. 입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 민속 대백과 사전 정월 '입춘'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춘 날짜 시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동물과 띠 순서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띠는 음력 설인 구정이 아니라 입춘을 기준으로 합니다. 입춘은 대체로 양력 2월 4일 경이지만 해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2022, 2023, 2024, 2025년 입춘 입기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을 붙일 분들은 잘 보셔야 합니다.
연도 | 날짜 | 시간 |
2022 | 2월 4일 | 05시 51분 |
2023 | 2월 4일 | 11시 43분 |
2024 | 2월 4일 | 17시 27분 |
2025 | 2월 3일 | 23시 10분 |
입춘대길
입춘대길은 한자로 立春大吉(설 입, 봄 춘, 클 대, 길할 길)이라고 합니다. 뜻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일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입니다.
건양다경
건양다경은 한자로 建陽多慶(세울 건, 볕 양, 많을 다, 경사 경)입니다. 입춘을 맞이하여 길운을 기원하는 글로 뜻은 많은 날이 많고 좋은 일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라고 기원하는 말입니다.
쓰는법
회화나무를 원료로 노란 물을 먹인 괴황지에 경면주사로 글씨를 써서 붙이는 것이 전통이지만 한지에 붓을 이용해 쓰기도 합니다. 예쁜 글씨와 종이를 낱개로 구하기 어려워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붙이는 방법
황경 315도에 정확히 들어가는 시간에 맞출 필요는 없지만 대체로 입춘이 되는 날 붙입니다. 2024년 입춘 날짜는 2월 4일이고 입기 시간은 17시 27분입니다. 다른 해는 위에 있는 '입춘 날짜 시간'표를 참고하세요.
떼는 시기
1년 내내 붙입니다. 지난해 붙였던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떼지 않고 그 위에 새로운 종이를 붙이면 됩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새해 인사와 어울리지 않지만 경사스러운 일이 가득한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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