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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열탕소독 방법과 주의사항

by ★★★★☆ 2023. 5. 15.

젖병이나 유리병 열탕 소독하는 방법입니다. 유리는 깨지기 쉽기 때문에 잘 보고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유리병 열탕소독 방법

유리병은 보존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호르몬에 노출 되지 않아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과일 청이나 잼을 담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오래 담아두기 위해서는 열탕 소독은 필수입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1.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 냄비 안에 면포나 행주 등을 깔아주세요.
  3. 유리병 입구가 냄비 바닥을 향하도록 넣어주세요.
  4. 냄비에 차가운 물을 1/5정도 넣어주세요.
  5. 약불로 팔팔 끓여주세요.
  6. 뜸을 들인 후 조심히 꺼내 자연 건조하세요.

유리 용기는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음식을 담기에 적합하지만 깨지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열에 강한 유리병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으니 반드시 순서대로 따라 하세요.

 

1.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우선 유리병을 세제나 베이킹소다 등을 활용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헹궈주셔야 합니다. 용기에 물을 넣은 뒤 뚜껑을 닫고 흔들어 주세요.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2. 냄비 안에 면포나 행주 등을 깔아주세요.

물을 끓이게 되면 냄비와 유리병이 부딪치며 소리가 나거나 쓰러질 수 있습니다. 면포나 행주 또는 실리콘 재질의 깔개를 넣어주면 소리도 안 나고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유리병 입구가 냄비 바닥을 향하도록 넣어주세요.

열탕 소독은 유리병의 내부(안쪽)를 소독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증기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뒤집어서 넣어주세요.

 

4. 냄비에 차가운 물을 1/5 정도 넣어주세요.

유리는 열 전도율이 좋기 때문에 금방 차가워지고 뜨거워집니다. 이렇게 갑자기 온도가 변하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부터 천천히 가열해야 합니다. 물을 먼저 넣고 유리병을 넣어도 되지만 헷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병을 넣고 차가운 물을 넣어주세요. 물은 적당히 넣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물의 움직임에 의해 쉽게 쓰러질 수 있습니다. 작은 유리병이라면 물에 잠겨도 되지만 냄비 높이와 비슷하거나 크다면 물은 1/5 정도가 좋습니다. 크면 클수록 물은 적게 넣는 것이 좋고 쓰러질 것 같다면 스테인리스 재질의 주방 도구를 몇 개 넣어 고정시켜 주세요.

 

5. 약불로 팔팔 끓여주세요.

불은 약불 또는 중 약불이 좋습니다. 너무 강한 불을 사용하면 열 전도가 빨라 유리가 깨지거나 쓰러질 수 있습니다.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3-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6. 뜸을 들인 후 조심히 꺼내 자연건조하세요.

충분히 가열했다면 불을 끄고 2-3분 정도 지난 후 꺼내주세요. 뚜껑은 유리가 아니라면 이때 20-30 정도 넣었다가 빼주시면 됩니다. 유리병을 꺼낼 때는 실리콘 집게를 이용해 꺼내야 합니다. 아주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열탕 소독을 했기 때문에 물로 헹굴 필요도 없습니다. 온도차에 의해 깨질 수도 있으니 바로 건조하시면 됩니다.

 

건조할 때는 자연건조가 원칙입니다. 키친 타월이나 마른 면포를 바닥에 깔고 자연건조를 합니다. 이번에는 입구가 위로 가도록 합니다. 행주나 수건 등으로 절대로 닦아내지 마세요. 열탕 소독한 의미가 없어집니다.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요. 습기가 없도록 잘 말리고 유리가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 사용합니다.

 

대형 유리병 소독

작은 유리병부터 10리터의 대형 용기까지는 어느 정도 냄비에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열탕 소독이 어렵습니다. 곰솥을 사용하거나 넓은 프라이팬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단, 프라이팬은 기름기가 없어질 때까지 물로 충분히 끓이거나 닦은 후 사용하세요.

 

열탕소독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리병을 소독할 때는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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