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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by ★★★★☆ 2021. 2. 22.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어깨 통증. 잠깐 아프고 없어질 줄 알았던 통증이 몇 주간 몇 달간 계속된다면 오십견이 찾아왔을 수 있습니다. 이제 50대에서만 나타는 질환이 아닌 오십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오십견 이유와 원인

50대에서 흔히 나타나는 어깨 질환으로 오십견(五十肩)이라고 부르는 질병은 동결견(한의학)이라고 합니다. 한문으로 凍結肩, 영어로 Frozen Shoulder라고 부르는 오십견은 글자 그대로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굳어져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든 증상을 말합니다.

 

정식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50대에게 많이 보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30대 부터 60대 사이에 발병하며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쉽게도 오십견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로 나이 든 사람이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퇴행성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 없이 발생하지만 방사선 종양 치료, 상완 골절, 경추질환, 심장질환, 자가면역 질환, 중풍, 당뇨, 갑상선 진환이 있는 경우에 더 잘생긴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어깨 주위로 통증이 있으며 어깨관절을 쓰기 어려워지는 증상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운동장애까지 초래하는 질환으로 독립된 질환이라기보다 처음 발생한 질환이 악화되거나 말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어깨는 상당히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어 일반 사람에게 설명이 어렵기에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 샤워를 할 때 팔을 들어 머리나 등, 어깨 부분을 씻기 힘들다.
  • 싱크대, 장식장, 책장 등 머리 위 물건을 꺼낼 때 통증이 있다.
  •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귀에 붙이기 힘들다.
  • 어깨가 아파 잠에서 깼다.
  • 통증이 있다가도 어느 날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등 계속 반복된다.
  • 어깨를 쓰지 않아도 아프다.
  • 어깨 통증이 팔까지 타고 내려와 손에도 통증이 생긴다. 
  • 니트나 티셔츠 등의 옷을 입기 힘들다.
  • 바람이 불거나 추우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 안전벨트를 착용하기 힘들다.
  • 대중교통 손잡이를 잡을 수 없다.
  • 속옷 입기가 힘들다.

 

 

오십견 치료방법 및 진단

자연치료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수년간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환자도 약 10%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십견을 진단하는 방법은 X선(X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자기 공명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모든 방법을 병행하기도 하고 한두 가지의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 도수 치료를 병행하며 심한 경우 수술을 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약침, 뜸, 부항 등을 이용해 치료하며 이 또한 방법은 다양합니다.

 

오십견은 조기에 진단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경우 치료 결과도 좋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은 아닐 수 있으며 질환에 따라 어깨를 쓰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십견으로 진단받았다면 치료와 함께 스트레칭과 가벼운 어깨 운동을 함께 한다면 더욱 좋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여성 전용 헬스장인 '커브스'에서는 운동을 통해 오십견을 치료했다는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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