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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

어닝 쇼크와 서프라이즈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어닝시즌

by ★★★★☆ 2022. 6. 2.

주식을 하다 보면 많이 들어봤을 법한 단어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 종목의 분기별 성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말하는 것으로 흔히 어닝 시즌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 이익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기업의 분기, 연간 실적을 발표하는 기간을 어닝 시즌이라고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서프라이즈와 쇼크로 부르고 있습니다.

 

[어닝 시즌]
상장된 기업들의 분기 또는 연도별 매출을 말하는 것으로 영업이익, 순이익 등과 같은 경영 실적을 발표하는 시즌을 말합니다.

 

먼저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란 기업의 영업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놀랄 만큼 높다고 하여 만들어진 경제 용어입니다. 해당 기업의 실적은 주가와 관계가 많기 때문에 모든 투자자(개인, 기관, 외인)는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매출에 대한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얼마, 몇 퍼센트 이상 성장 등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당연히 흑자로 이익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분기에 비해, 작년 동분기에 비해, 지난해 매출, 평균 분기, 역대급 신장, 해외 사업 성공 등으로 큰 성장을 했을 때 사용합니다.

 

기업이 돈을 많이 번 만큼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이렇게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때에따라 미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선 반영되어있을 수도 있고 시총이 높은 기업들은 무겁기 때문에 잘 안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두가지로 나눠서 부르기도 합니다. 예상보다 크게 웃도는 경우 포지티브(positive)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하고, 예상치보다 낮을 경우에는 네거티브(negative)라고 합니다.

 

어닝 쇼크

반대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상치보다 훨씬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상황에 의해 동반되는 주가 하락을 어닝 쇼크(earning shock)라고 합니다.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은 각자 다르죠. 소문을 듣기도하고 사업성, 미래, 영업이익 등을 보고 판단하는 등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업의 매출은 분명히 주가에 영향이 있습니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얼마를 벌어들이고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기업 공시와 뉴스, 동향을 통해 계약, 판매량 등을 어느 정도 추정,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닝 쇼크 역시 서프라이즈 처럼 기업의 분기, 연도별 매출 보고에 따라 달라집니다. 완전히 정반대라고 할 수는 없는데요.

 

적자 또는 실적이 많이 안좋은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상보다 실적이 낮을 경우에도 쇼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당기 순이익이 300억 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50억이라면, 다른 기업에 비해 많이 벌어들였더라도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기에 어닝 쇼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매년 매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은 쇼크라고 부르지 않지만 갑자기 2-3배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겠죠.

 

그래서 어닝 서프라이즈와 달리 쇼크의 경우 가격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언제나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사업을 시작했거나 투자등으로 인한 것도 있기 때문인데요. 상황에 따라 하한가 또는 그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출에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라면 어닝 시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닝 시즌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란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를 말했지만 국내에서도 그것을 받아들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위, 아래로 많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특히 주식시장이 침체되어 있을때는 기업의 미래보다 실적이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조금 다른데요. 미국의 결산월은 3, 8, 12월입니다. 기업의 매출, 순이익 등 뿐만 아니라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 추정, 확정치 등이 나오고 배당 투자도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국내 증시는 영향은 있지만 미국만큼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닝 시즌 매출 발표 기간

국내 기업들은 분기 결산일로부터 45일 안에 실적을 공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어닝 시즌은 분기가 끝난 후 3주 정도 지난 후로 2-3주 동안 이어집니다.

  • 1분기: 5월 15일까지
  • 2분기: 7월 중순 - 8월 초순
  • 3분기: 10월 중순 - 11월 초순
  • 4분기: 다음해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

주가의 향방을 가리는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은 이 기간을 잘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분기라고 사용하기도 하지만 영어로 Q라고 쓰기도 합니다. 분기(分期, quarter)의 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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