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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

밀키트 뜻과 가정간편식 차이점

by ★★★★☆ 2021. 5. 22.

밀키트 많이 들어보셨죠. 오늘은 밀 키트 뜻과 가정 간편식의 차이점과 사업성,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더 조명받는 밀키트 식품은 사실 오래전부터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밀키트 뜻

식사를 뜻하는 Meal과 키트, 세트라는 뜻을 가진 Kit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간단히 조리해서 먹는 음식, 쿠킹, 레시피 박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되는 제품을 말합니다. 신선 재료도 손질되어 있고 그에 필요한 양념과 만드는 방법(레시피)까지 모두 정해져 있기에 그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밀키트는 슈퍼나 마트에서 사 먹는 브랜드 제품의 가정간편식(HMR)인 공산품과는 또 다른 개념입니다. 예를 들면 죽, 찌개, 국, 볶음밥, 카레 등 냄비나 프라이팬을 이용해 데우기만 하는 제품들을 말합니다. 가정간편식과 밀 키트의 차이점은 완조리제품을 데워먹느냐, 조리에 필요한 제품을 넣고 만들어 먹느냐의 차이입니다.

 

 

 

밀키트 제품: 위 사진처럼 재료와 소스, 레시피가 제공되며 직접 만들어 먹는다.
가정 간편식: 이미 조리가 되어있고 데우거나 물을 넣어 먹으면 된다.

 

밀키트 제품 비교 예시

우리가 먹는 음식을 나누어 볼까요? 외식, 배달, 직접 조리, 완제품 조리 등이 있습니다. 밀키트는 중간영역에 들어온 것으로 새로운 개념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오늘 저녁은 차돌 된장찌개가 먹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만들어 먹기 귀찮거나 시간이 부족해 음식점에서 사 먹거나 배달해 먹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차돌 된장찌개를 만들 생각입니다. 차돌박이, 된장, 마늘, 양파, 애호박, 감자 등 재료들이 필요하죠. 마트에서 하나씩 담아서 차돌 된장을 만들었습니다. 재료들이 일부 남겠죠? 차돌, 양파, 마늘 등 이 남은 재료는 나중에 사용하거나 냉장고에서 잠들 것입니다. 우린 이것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하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비비고, 오뚜기, 피코크 등에서 만들어서 포장된 차돌된장찌개를 사는 것입니다. 냄비에 데워서 먹기만 하면 금방 먹을 수 있죠. 직접 만든것보다 맛은 떨어질 수 있지만 모든 재료를 직접 사는 것보단 저렴하게 빠른시간에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가정간편식(HMR)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방법은 밀키트로 구입을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위 두가지 방법의 중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료는 정량으로 모두 날 재료들이 패킹되어 있고 소스까지 모든 준비물이 완벽합니다. 그것을 물이나 조리 방법에 맞춰 조리만 하면 됩니다. 재료와 소스 모두 세트로 준비되어 있어 하나하나 직접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들어 먹는 맛이 납니다. 이것을 밀키트라고 합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죠. 사먹는 것은 비싸지만 나는 먹기만 하면 되고,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 외식에 비해 저렴하고 여러번 만들어 먹는 대신 손이 많이 갑니다. 음식점에서 사먹긴 비싸고 만들어먹기에는 귀찮은 사람들은 완제품을 데워서 먹지만 조미료가 많이 사용되었을 거라는 걱정을 합니다.

 

밀키트는 직접 만들어 먹는것, 완제품, 외식 등의 교집합에 속해 있습니다. 장점도 단점도 모두 말이죠. 각광받는 이유는 직접 만든 비주얼과 외식의 맛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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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밀키트 식품

 

밀키트 제품의 시작

실제로 집에서 주문해 먹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제품이 유행하게 된 계기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대기업, 유통사들이 많이 진출했지만 가족모임, 친구모임, 집들이 등 행사에 사용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요즘은 시켜먹는것이 대세지만 예전에는 초대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었죠. 내 요리실력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요리솜씨가 부족한 사람들은 완제품을 올려놓으면 걸리고, 직접 만들자니 맛이 없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밀키트라는 이름도 없었고 반조리 제품등으로 불렸습니다. 마트나 슈퍼에도 있었습니다. 신선제품, 냉장제품 코너에 가면 해물탕, 부대찌개 등 그냥 물만 넣고 끓이면 되는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이 틈새시장을 파고 들었지만 성장은 더뎠습니다. 개인 브랜드이고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믿음이 부족했던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후 중소 유통사, 대기업들이 진출하며 시장을 확장시키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작된 분야였고 국내 시장은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요. 우리나라는 배달, 택배 시장이 아주 활발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경쟁이 나타나고 있죠. 새벽 배송 업체인 마켓컬리, 쿠팡등이 배송으로 경쟁중이고 온라인에서는 중소업체들이 택배로 경쟁중입니다. 마트와 대기업 식품유통업체들도 각자의 배송 시스템으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밀키트 음식의 사업성과 전망

이미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요리에서 시작해 음식을 직접 만든다는 재미와 흥미도 더해주고 있죠. 고혈압, 당뇨등 특정 질병을 가진 질환자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판매하기도하고 다이어트식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음식을 넘어 김치, 유명 쉐프의 레시피, 대기업들의 진출로 점점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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