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리고 아웅한다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을 가진 속담으로 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며 행동하는 모습을 표현할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아웅은 감탄사로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가 손을 떼면서 어린아이를 어르는 소리를 말하는데요. 이것을 아웅 놀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까꿍(영어 피카부, Peek-A-Boo)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고양이 등이 우는 소리를 아웅이라고 하기 때문에 울음 소리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눈 가리고 아웅한다'에서 아웅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위에 설명한 아웅놀이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눈가리고 아웅 예시
그럼 눈가리고 아웅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 품질평가 셀프 채점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 수백만명이 본 XX 봉쇄 폭로 영상이 사라지고 있다
- 미리 내정자를 정해두고 모집 공고를 낸 XX시
- 운영시간 9시에서 10시로 제한
- 증거가 나타났지만 확인하지 못했다며 모르쇠로 일관
- 판매를 금지했더니 이름만 바꿔서 출시
이렇게 미리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을 하거나 잔꾀를 부려 속이려 했지만 눈에 보이는 것들 또는 그런 상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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