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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냉장고 소음 소리 원인 고장 여부 확인하기│AS

by ★★★★☆ 2024. 1. 20.

냉장고 소음 소리

가격이 비싼 냉장고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 안될 제품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거나 심한 소음이 들리면 고장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현재 들리는 냉장고 소음 소리를 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깨지는 듯한 소리
  2. 물이 흐르는 소리
  3.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
  4. 멈추는 소리
  5. 진동 소리
  6. 부딪히는 소리
  7. 바람이 빠지는 소리
  8. 마찰음 소리
  9. 기타 소리

냉장고의 평균 수명은 10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그 이상 사용합니다. 24시간 내내 전기가 흐르는 것 치고는 오래 사용하는 편이죠. 고장 날 일은 거의 없지만 가끔씩 이렇게 소리로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다 한순간에 망가지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냉장고 소음 소리는 삼성, 비스포크, LG, 오브제, 위니아, 캐리어, 딤채, 쿠잉 등의 제조사 뿐만 아니라 원룸, 미니, 200리터급 소형, 500리터급 중형, 900리터급 대형, 김치 냉장고 등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깨지는 듯한 소리

냉장고에서 무엇인가 깨지거나 페트병을 만질 때 우그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뚝, 딱, 똑, 빠지직, 뚜둑, 뚝뚝, 딱딱, 똑똑 등의 소음

냉장고는 직육면체로 내부 공간은 모두 비워져 있는 형태로 제작됩니다. 외부 제질은 다르지만 내부는 대부분의 공간을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소리는 냉장고 내부의 온도와 압력의 변화에 따라 미세하게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플라스틱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문을 자주 열고 닫거나 음식물이 많아지게 되면 이렇게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소리는 작게 날 수도 있고 때에 따라 크게 날 수도 있습니다. 조용한 밤에는 더 크게 들리기도 하죠. 걱정하지 마세요. 고장이 아닙니다.

 

그래도 신경 쓰인다면 선반을 앞으로 당겼다가 뒤로 끝까지 밀어서 끼워보거나 서랍이 잘 닫혀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완전히 밀착되지 않을 경우 틈새가 발생해 더 잘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냉장고 구입 후 2-3일간은 더 많이 자주 들릴 수 있습니다.

 

2. 물이 흐르는 소리

물이나 얼음 냉장고가 아닌데도 물이 흐르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꼬르륵, 꾸르륵, 쪼르륵, 쭈르륵, 졸졸 등의 소음

냉장고는 시원한 냉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가스가 사용됩니다. 이 가스를 냉매가스라고 하는데요. 내부에 설계된 관에서 계속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냉매 가스는 기체 상태로 내부를 순환하다가 액체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기체가 되어 돌아다니게 되죠. 이렇게 변하는 과정에서 물이 흐르는 듯한 소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변환하는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냉장고를 사용하거나 내부 온도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언제든 들릴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정상입니다. 다만 소음이 심하게 발생하거나 평소에 비해 차가워지는 속도가 느리거나, 살짝 녹은 것 같거나 냉기가 약할 경우에는 냉매가 빠져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빠르게 점검을 받으세요. 냉장고 고장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이는 쪽이라면 땜질을 할 수 있지만 내부관에서 터진 것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교체하셔야 해요.

 

정리하면 물이 흐르는 소리가 몇일 전부터 심하게 자주 들렸고 냉기가 약해졌다면 고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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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

모터가 돌아가거나 팬이 돌아가는 듯한 소리가 발생합니다.

웅, 웽, 잉, 윙, 지잉 등의 소음

냉장고 안에는 모터에서 만들어진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를 유지하는 팬이 있습니다. 기계실에도 있고 냉장실, 냉동실, 변온실 등 냉장고마다 여러 개의 팬이 존재합니다. 이 팬은 선풍기나 써큘레이터처럼 날개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냉기 순환뿐만 아니라 열을 방출할 때도 가동합니다.

 

우리가 에어컨을 켜거나 자동차의 시동을 걸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큰 문제는 없지만 갑자기 크게 들리거나 소리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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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멈추는 소리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다가 갑자기 가동을 멈춘 듯한 소리가 발생합니다.

쿵, 쾅, 덜컹, 덜커덩 등의 소음

냉장고는 냉기를 만들기 위해 수 많은 부품들이 움직임과 멈춤을 반복합니다. 냉장고의 크기와 제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냉기를 만드는 부품은 컴프레서(압축기), (기계실) 냉기를 불어주는 모터와 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온도가 높아지면 낮추기 위해 이 부품들이 '웅, 왱'등의 소리를 내며 가동을 시작하고 냉기가 퍼져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가동을 멈추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덜커덩, 덜컥, 웅, 쾅, 쿵 등의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가동 소음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냉기가 잘 안나오거나 소음이 너무 크다면(소음 측정 앱 사용 시 55dB 이상) 엔지니어의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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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동 소리

강한 진동과 함께 흔들리는 듯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웅, 왱, 드르르, 지이잉 등의 소음

전원을 새롭게 연결했거나 온도 설정을 변경했을때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진동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이사를 했거나 새로 구입한 경우 온도를 맞추기 위해 컴프레서(냉각 모터)와 팬 모터가 고속으로 운전을 하게 되는데요. 일정 시간 동안 강하게 작동하며 소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변온실의 설정을 특급, 냉동, 냉장으로 변경했을 때도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소음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굉음이 들린 다면 수평에 문제로 여겨집니다. 좌우로 흔들어보세요. 냉장고가 기울어지면 컴프레서가 흔들리며 씨끄러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6. 부딛히는 소리

무엇인가 부딛히는 듯한 소리가 발생합니다.

더러러, 드르르, 달달달, 다라라, 턱, 턱턱턱 등의 소음

이 소리의 원인은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냉매 방향을 바꿀 때 냉매 전환 밸브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냉동실은 냉장실에 비해 더 낮은 온도로 유지해야 하는데요. 냉매 전환 밸브가 가동을 하며 순간적으로 턱, 턱턱턱, 드르르하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소리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 번째는 선풍기 날개에 무엇인가 부딪혔을 때처럼 드르르, 더러러 등의 소리가 나는 것은 순환모터 또는 팬에 이물이 닿아서 나는 소리입니다. 먼지나 이물질일 수도 있고 전선 등 내부 부품일 수 있습니다. 이소리가 계속 반복되거나 자주 들린다면 엔지니어의 점검을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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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바람이 빠지는 소리

마찰음 또는 바람이 빠지는 듯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쉭, 푸시식, 푸쉬, 휙, 뿌드득, 찌익, 칙 등의 소음

이 소리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압력, 보호 비닐, 고무패킹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문을 열고 닫으면 냉장고 안으로 공기가 냉각되면서 일시적으로 압력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이때 냉장고 뒤쪽에서 바람이 새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새로 구입한 분들은 보호 비닐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해주세요. 내부 벽면이나 도어가 맞닿는 부분에 비닐이 있을 경우 바람소리와 마찰음 같은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무 패킹이 더러워지거나 망가졌을 때 이런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물티슈와 면봉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소리가 줄어들 것입니다. 모두 정상적인 소리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마찰음 소리

문을 열고 닫을 때 부딛히는 소리 또는 마찰음이 발생합니다.

스윽, 스르륵, 시익 등의 소음

냉장고 문을 원활하게 열고 닫기 위해 본체와 연결 부위(흰지)에는 윤활유가 발라져 있는데요. 문을 아주 열고 닫거나 오래 사용할 경우 윤활유가 소모되어 마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WD 등을 뿌릴 경우 내부 또는 음식물이 오염될 수 있으니 면봉을 이용해 구리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9. 기타 소리

궁금한 소리를 말씀해주세요.

딸깍 등의 소음

딸깍 소리는 냉기를 만드는 부품 중 하나인 릴레이가 켜지고 꺼질 때 나는 정상적인 소리입니다.

 

냉장고 소음 소리는 대부분 문제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다만 소리가 계속 반복되거나 커질 경우는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냉기입니다. 냉기가 약해지거나 냉동실 등의 음식물이 녹은 듯한 느낌이 들면 AS를 접수해 주세요. 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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