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가입국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OECD 많이 들어봤지만 가입국이 어디인지 무엇을 위한 단체인지 정확히 알기 어렵죠. 뉴스에는 많이 나오지만 이번시간은 지식창고가 OECD에 대해 완벽히 이해 시켜드릴께요.

 

 

OECD 뜻

유럽경제협력기구(OEEC)에서 시작해 현재는 세계 경제 질서를 논의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논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제협력기구라는 이름의 OECD 때문에 가입국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대한민국 등 선진국 대다수가 여기에 속하지만 회원국 모두가 선진국은 아닙니다. 세계 경제 순위를 보는 GDP 순위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지만 OECD에 속하지 않은 나라도 많습니다. 상위 15개 국가중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많이 성장했지만 가입당시 1996년은 선진국이라고 부르기(대한민국은 현재 선진국일까?)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OECD 가입국

2021년 현재 OECD에 38개의 국가가 가입되어 있으며 유럽 27개국, 중남미 4개국, 아시아 3개국, 북미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이 속해있습니다. OECD 가입국은 창립 회원국, OEEC가입국, OECD로 변경뒤 가입국, 창단 이후 가입국으로 나뉘게 됩니다. 순서는 창단국> 변경후 가입국> 가입국입니다.

1. 오스트리아 ↓창단국
2. 벨기에
3. 덴마크
4. 프랑스
5. 그리스
6. 아이슬란드
7. 아일랜드
8. 이탈리아
9. 룩셈부르크
10. 네덜란드
11. 노르웨이
12. 포르투갈
13. 스웨덴
14. 스위스
15. 터키
16. 영국 ↑창단국
17. (서독) 독일 OEEC 가입국
18. 스페인 OEEC 가입국
19. 캐나다 1961년 ↓가입국
20. 미국 1961
21. 일본 1964
22. 핀란드 1969
23. 호주 1971
24. 뉴질랜드 1973
25. 멕시코 1994
26. 체코 1995
27. 헝가리 1996
28. 폴란드 1996
29. 대한민국 1996
30. 슬로바키아 2000
31. 칠레 2010
32. 슬로베니아 2010
33. 이스라엘 2010
34. 에스토니아 2010
35. 라트비아 2016
36. 리투아니아 2018
37. 콜롬비아 2018
38. 코스타리카 2021 ↑가입국

 

 

OECD 통계

우리는 언제나 통계의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그게 바로 OECD 통계입니다. 모든 나라가 선진국이 아닐뿐더러 많은 국가가 아닌 38개국의 통계이기에 1위, 꼴찌는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특정 통계 하나만으로 굉장히 좋은 나라가 되기도 하고, 헬조선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치안에 대한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OECD 통계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건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첫 번째로 폭행 지수를 보면 스웨덴이 840으로 발생건수 1위, 대한민국이 127건으로 22위입니다. 절도 역시 스웨덴이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는 뒤에서 7번째입니다. 강도 뒤에서 두 번째로 적었고, 차량 절도는 가장 적은 나라입니다.

 

 

건강을 살펴볼까요? 기대수명은 세 번째로 높고 영아 사망률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심장질환, 암에 의한 사망률도 낮은 편이지만 뇌혈관계 사망률은 평균을 넘어섭니다. 술도 많이 먹는다 하지만 평균에는 못 미치고 있죠.

 

OECD 가입 국가를 보면 삶의 수준, 경제, 기후, 인종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순위는 크게 의미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균, 통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만 너무 크게 믿고 헬조선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