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는 누구일까요?
1984 최동원 영화
최동원 그를 떠올리면 따라오는 수식어는 혹사입니다. 특히 1984년의 한국시리즈는 지금의 최동원을 만들어주었다고 할 수 있지만 영원히 깨지지 않을 기록과 혹사를 남긴 시즌입니다.
당시 롯데의 감독이었던 강병철 감독은 한국시리즈 1, 3, 5, 7차전에 최동원을 등판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당시 투수진은 최동원 말고는 없다고 할정도로 비참했는데 이 등판에 대해 무리가 아니냐고 했더니 강병철 감독은 "동원아, 우짜노 이까지 왔는데"라고 했는데, 최동원은 "네, 알았심더. 함 해보입시더"라고 답변했다고 하죠.
결국 삼성과 1984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선발 완봉승, 3차전 선발 완투승, 5차전 선발 완투패, 6차전 구원등판 구원승, 7차전 선발 완투승을 거두게 됩니다. 총 경기 결과는 5경기 등판 4승 1패 40이닝투구, 평균자책점 1.80, WHIP 1.08로 롯데자이언츠의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사실상 롯데의 우승이 아닌 최동원의 우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차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는 '아이고 자고 싶어요'라고 했고 당일 밤 우승축하 파티에서 자리에 앉자마자 코피를 쏟았다고 알려져 있죠.
그 전 아마 시절에도 실업야구 코리아시리즈에 전경기(6경기)에 등판해 42.1이닝을 던진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한국시리즈에서 있던 혹사가 말도 안되는 기록이었기에 회자되지만 정규시즌에서 혹사도 심했습니다. 51경기, 300이닝에 가까운 등판, 27승, 223K를 기록했습니다.
그 기록을 담은 영화 1984 최동원이 2021년 11월에 개봉합니다.
최동원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중 하나였던 故최동원 선수.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며 영구결번(롯데의 유일한 영구결번)을 받은 대투수 최동원. 공격적인 투구와 역동적인 자세로 큰 인기와 영광을 누렸던 선수입니다.
150km/h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폭포수 처럼 떨어지며 마구라고 불렸던 커브가 주무기였던 커브로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발, 중간, 마무리로 모두 출전하며 한시즌 최다 탈삼진인 223K를 기록해으며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 못한 기록 중 하나입니다. 2위는 221K로 주형광(1996년)입니다.
최동원을 다룬 영상
- 2011년 영화 퍼펙트 게임
- 2011년 KBS스페셜 무쇠팔 최동원 인생을 던지다
- 2011년 MBC스페셜 불멸의 투수 최동원
- 2021년 1984 최동원
야구 영화 목록
이번 최동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이 개봉하며 야구 영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겨나고 있는데요. 국내 한국 야구 영화와 해외의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실존인물 영화
패전 처리 전문 투수 감사용이 당시 최고의 투수 OB베어스 박철순과 대결하는 이야기인 '슈퍼스타 감사용' 역대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대결을 다룬 영화 '퍼팩트 게임'
야구 소재 영화
미스터고, YMCA야구단, 야구소녀, 이장호의 외인구단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파울볼, 나는 갈매기, 그라운드의 이방인, 굿바이 홈런
기타 소재
야구를 소재로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극중 인물들이 야구와 관련된 영화로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아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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