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점수 산정 방식

피파랭킹 점수 산정 방식

2006년부터 약 10년간 사용되던 점수 선정 방식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FIFA는 옐로 레이팅이라는 시스템을 피파랭킹에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산정방식을 일부 보완해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피파랭킹 점수 알고리즘 산정 방식
P=Pbefore+I* (W-We)

위 공식을 한글로 설명하면 '신점수=구점수+중요도*(경기 결과-예상된 경기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의 중요도, 경기 결과, 예상된 경기 결과를 통해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경기 중요도

경기의 중요도를 FIFA의 원문으로 먼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Revision of the FIFA / Coca-Cola World Ranking)

1. I= 05 Friendly matches played outside of International Match Calendar windows
2. I= 10 Friendly matches played during International Match Calendar windows
3. I= 15 Group phase matches of Nations League competitions
4. I= 25 Play-off and final matches of Nations League competitions
5. I= 25 Qualification matches for Confederations final competitions and for FIFA World Cup final competitions
6. I= 35 Confederation final competition matches up until the QF stage
7. I= 40 Confederation final competition matches from the QF stage onwards; all FIFA Confederations Cup matches
8. I= 50 FIFA World Cup final competition matches up until QF stage
9. I= 60 FIFA World Cup final competition matches from QF stage onwards

이렇게 9개의 점수를 구분하여 경기의 중요도를 판단합니다. 지난 방식에 비해 세분화 되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예를 들어볼까요?

1. I= 05 A매치 데이가 아닌 친선경기 또는 컵 대회(동아시안 컵 등)
2. I= 10 A매치 데이 친선경기
3. I= 15 해당 없음
4. I= 25 해당 없음
5. I= 25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
6. I= 35 AFC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16강전
7. I= 40 AFC 아시안컵 본선 8강 이상
8. I= 50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6강전
9. I= 60 월드컵 본선 8강 이상

 아시안게임, 올림픽은 A매치로 인정되지 않으며, 아시아는 네이션스리그가 없기 때문에 3, 4번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경기 결과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가 부여됩니다.

• 승: 1
• 무: 0.5
• 패: 0
• 승부차기 승: 0.75
• 승부차기 패: 0.5

승, 무, 패는 정규시간, 연장전 상관 없이 경기를 마쳤을 경우에 해당되며 승부차기로 결정될 경우 0.75, 0.5를 부여합니다. 단, 토너먼트가 2연전(홈&어웨이)인 경우 점수가 동일해 승부차기로 결정되더라도 승부차기 점수가 아닌 이긴 팀(플레이오프 진출팀)에게 1, 패배한 팀(탈락)은 0점으로 계산합니다.

 

 

예상된 경기 결과

• 1/(10^((-(본인 팀의 구 점수-상대 팀의 구 점수))/600)+1)

이 부분은 복잡하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점수 계산을 직접 할 필요는 없지만 실시간 점수, 랭킹 결과가 궁금하다면 https://football-ranking.com/fifa_rankings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FIFA national team ranking - LIVE

 

 

 

예전 피파랭킹 점수 산정 방식의 특징은 연 평균이 점수에 반영되고, 대륙별 가중치가 있었던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유럽과 남미는 점수를 올리기가 쉬웠죠. 하지만 새로운 방식은 대륙별 점수 가중치가 없기에 예전에 비해 유리해졌습니다. (참고: 예전 피파랭킹 점수 계산 방법)

피파랭킹 최신 순위 2021년

 

점수 산정 방식에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