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승률 계산 및 순위 결정 방법

2021 KBO 프로야구 승률 계산 방법, 순위 결정 방식

 

프로야구 승률 계산 방법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막마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들과 다르게 1, 2, 3위와 4, 5위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1~3위인 KT, 삼성,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은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4위 두산도 승차는 있지만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와일드카드로 진출할 5위는 NC, 키움, SSG가 승차 없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경기수는 144경기로 올림픽 브레이크와 확진자 발생등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는 바람에 더블헤더가 계속되었고 9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무승부로 처리되는 규정을 만들어 수 많은 무승부 경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야구 승률 계산 방법과 동률일 경우 순위 결정 방식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프로야구 순위는 승수가 아닌 승률로 결정됩니다. 계속 변화되어온 승률 계산방법은 2010년까지 <승수/경기수>로 무승부는 패를 의미했습니다. 그렇기에 12회까지 승부가 되지 않으면 두팀 모두 승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승부는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죠.

 

KBO는 2011년부터 승률 계산방법을 <승수/(승+패)>로 변경하게 됩니다. 무승부는 경기수에서 제외하기로 한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69승 6무 69패'와 '66승 12무 66패'는 모두 승률 0.500으로 동률입니다. 즉, 순위가 같다는 뜻인데요.

 

위 상황처럼 승률이 같은 팀이 발생했을 경우 최종 순위 결정 방식은 어떻게 될까요?

 

 

 

KBO 2021시즌 리그 규정에 의하면 2개 구단 또는 그 이상일 경우에는 해당 구단간 전체 전적(상대전적)을 비교해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팀간 16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 전적이 동일할 경우 동률인 구단간 경기에서 다득점을 비교하게 됩니다. 이마저 같을 경우 작년(전년도) 성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즉, 프로야구 순위 결정 방식은 승률 > 상대 전적 > 상대 다득점 > 전년도 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수, 승차 등은 순위 결정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공동 1위의 경우에는 위 방법으로 순위를 정하지 않고 타이브레이크라는 제도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타이브레이크는 공동 1위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두 팀이 승률이 완벽히 똑같을 경우 단판승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정규시즌 1위, 패배한 팀은 정규시즌 2위가 됩니다. 단, 세팀 이상 승률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 상대 다득점으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참고: 2021시즌 프로야구 상대전적>

 

요약: 공동 1위가 2팀일 경우 타이브레이크, 세팀 이상이거나 공동 2, 3, 4위 등일 경우 승률, 상대전적, 상대 다득점으로 순위를 가리고 이 마저 같을 경우 전년도 성적 순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프로야구 역대 우승팀 198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