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Balloon Effect
풍선효과란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부분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곳이 튀어나오게 되죠. 이처럼 어떤 문제가 발생해 해결하게 되면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되는것을 말합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특정 사안을 규제등의 조치를 통해 억압하거나 금지하면 규제조치가 통하지 않는 또 다른 경로로 우회하여 유사한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대부분 금지, 제한, 규제, 해결하려 함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경제용어에서는 수요가 있는한 어떤형식으로든 공급은 이루어지게 된다라는 말로도 사용됩니다.
풍선효과 예
우리 사회에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 → 간판을 내리고, 문을 닫고 몰래 영업
- 가짜 석유 판매 금지 → 정량미달 혼합 휘발류 판매
- 가계 대출 규제, 금리인상 → 제 2금융권으로 이동
- 부동산 투기 주택담보 대출 규제 → 제2 금융권 대출 증가
- 부동산 안정화 정책 → 투기수요가 이전되어 다른지역 부동산 가격상승
- 특정 사건 단속시작 → 다른지역으로 이동해 이용
- 게임 셧다운제 → 부모 명의로 게임, 구매
- 코로나 사적모임 인원수 제한 → 다른지역으로 이동해 사적모임
- 실내 사적모임 운영시간 제한 → 실외에서 취식 및 음주
- 거래 금지 →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래
- 미국, 유럽 금주법 → 마피아, 불법거래로 인해 큰 수입을 얻음
- 연예기사 댓글 금지 → 직접 SNS에 악플
- 불법촬영 금지, 카메러 셧터음 의무 → 무음 카메라 앱 출시
풍선효과에 대한 예를 들면 이렇게 많습니다. 더 많은 효과들이 있는데요. 금제, 제한, 규제가 강력해지거나 시행하게 되면 다른쪽에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풍선 효과
특히 코로나로 인해 지역별로 거리두기 단계가 실시된 후 사적모임 또는 운영시간으로 인해 다른지역으로 원정을 가거나 실외 또는 그 빈틈을 이용하는 것 또한 풍선효과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이 코로나 4단계로 격상될 경우 주변에 있는 강원도, 충청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즐기기위해 원정을 다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올해 초 집합금지가 실시된 업종을 이용하기 위해 충청도에서 놀거나 강원도등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보고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규제에는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지만 피해서 우회해서 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이 당연하게 보여지기도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 여기기도 하죠.
규제를 하려는 사람들의 생각과 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빈 공간은 어디든 있게되니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 조차도 새롭게 잡아내고 규범 안에 넣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인데요. 코로나의 경우 모임금지까지 했지만 지역이동(업무외) 금지를 내리지 않아 풍선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조차 피해갈 수 있고 확인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는한 계속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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