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테니스 골프 엘보

팔꿈치 통증 안쪽 골프엘보, 바깥쪽 테니스엘보

 

 

우리의 몸은 소중하죠.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그냥 막 쓰기도 합니다. 우리의 근육과 관절은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있고 올바른 방향이 있는데요. 그 한계치를 넘었을 때, 누적되었을 때 그리고 많이 사용하거나 나이가 들며 관절은 조금씩 망가지게 됩니다.

 

 

아프기 전에 예방하면 좋지만 아프기 시작한 부위는 관리를 통해 치료를 하거나 통증을 줄이는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유지 및 완화시켜야 하는데요.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팔꿈치 통증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팔꿈치 통증

팔꿈치 통증 부위는 크게 두군데로 나타납니다.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인데요. 이 기준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양쪽 팔을 바라봤을 때 몸과 가까운쪽은 안쪽, 먼쪽은 바깥쪽이라는 기준입니다.

 

 

팔꿈치는 엘보 또는 엘보우 Elbow라고 합니다. 어느쪽이 아픈지에 따라 정식 명칭이 있습니다. 팔꿈치 안쪽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골프 엘보, 바깥쪽에 통증이 있다면 테니스엘보입니다. 이 용어에 대해 잘못알고 있거나 반대로 사용하는 분들이 있기에 조금 더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운동에 관련된 용어인데요. 각 종목의 선수 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통증을 많이 느끼는 부위라 테니스, 골프 엘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칭일 뿐이지 꼭 테니스나 골프를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팔꿈치의 통증은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엘보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해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심해지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수 있기에 대처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모두 따끔거리는 정도로 시작하고 이 통증의 원인, 이유를 찾지 못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통증은 심해지게 될 것입니다.

 

 

팔꿈치 통증 이유, 원인

우리의 몸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떤 한곳이 아프면 그곳을 대신해 다른 근육과 관절들이 움직여주는데요. 과도한 움직임에 의해 조금씩 망가질 수 있습니다. 팔을 펴서 주먹을 쥐었다가 펴보세요. 손가락을 하나씩 접었다 펴보는 동작을 반복해보시면 알 것입니다. 손목과 손가락 그리고 어깨까지 많은 힘줄과 근육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과 어깨, 손목관절 등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팔꿈치 부위에 연결된 힘줄 들이 닳고 노화되며 팔꿈치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운동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테니스, 골프 선수에게 많이 나타나 으런 명칭이 붙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주로 집안일을 많이하는 주부, 아이를 돌보거나 안아줘야 할 일이 많은 부모, 팔에 물건이나 가방을 걸어서 들고다니는 여성,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사, 조리사, 미용사, 운전을 하는 직업군,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직업군 들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 모든것에 해당하지 않아도 팔꿈치 통증이 나타나는 분들이 있죠 그 이유는 바로 스마트 기기입니다. 스마트폰, 패드, 노트북 등 앉아서 하는 행동이 아닌 누워서 좋지 않은 자세에서의 스마트기기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게 되면 눌려있는 어깨, 팔꿈치 안쪽, 손목, 손가락, 목 등에도 큰 무리가 가고 눈, 시력에도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편리해진 세상이지만 그것들이 인체에 영향을 주기도하니 이 행동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골프엘보 테니스엘보는 모두 팔과 손목을 많이 또느 높은 강도로 사용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팔꿈치 안쪽 통증, 골프 엘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안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검색량을 비교해보았더니 팔꿈치 안쪽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21배 더 많았습니다. 골프를 치는것도 아닌데 왜 팔꿈치 안쪽이 아픈 것일까요? 이유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보통 골프를 많이 치는 분들에게 나타나기는 합니다. 골프채를 휘두를 때 팔목을 지나치게 꺾거나 팔꿈치에 과하게 힘을 넣는 동작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하지만 골프엘보는 대부분 주부, 육아를 하는 부모,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사, 미용사 등의 직업군, 무거운 물건을 자주드는 직업군에서 골프엘보 발병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일상 생활을 하며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이런 직업군에서는 테니스 엘보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프엘보가 나타나면 처음에는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물건을 들거나 쥘때 가벼운 활동에서도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 손목, 손가락까지 통증이 전달되기도합니다. 초반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문을 열고 닫을때, 운전할때도 많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팔꿈치 안쪽에 튀어나온 뼈를 눌렀을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골프엘보라 부르지만 내측상과염이라 합니다. 

 

 

 

 

테니스 엘보 팔꿈치 바깥쪽 통증

테니스엘보는 골프엘보와 반대로 바깥쪽 팔꿈치가 아픈 것을 말합니다. 테니스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되어 테니스 엘보라 부르는데요. 배드민턴, 탁구 선수 또는 즐기는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외측상과염입니다. 설명은 골프엘보와 거의 비슷합니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가 중요하기 보다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테니스 선수나 즐기는 사람들에게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엘보 치료방법

증상과 통증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간단합니다. 통증은 우리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이기에 절대 참거나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팔꿈치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엘보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 초기에 치료를 잘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성통증이나 재발성인 경우 휴식이나 안정으로 통증이 줄어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거나 별도의 치료나 시술의 방법도 있습니다. 이 모든 치료 방법으로 해결 되지 않는 경우 절개하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테니스엘보, 골프엘보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직업 특성상 계속 사용해야하는 경우는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휴식, 통증 부위에 온찜질, 마사지,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 주변을 가볍게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테니스 엘보라면 팔꿈치 바깥쪽 근육 주변을 모두 눌러주며 마사지해주고 골프 엘보라면 팔꿈치 안쪽 튀어나온 뼈 주변에 있는 근육을 마사지해주면 좋습니다.

 

 

골프엘보라면 팔 안쪽을 위로 오도록 위치를 잡고 손목을 좌우로 위아래로 움직여보세요. 자세가 잘 이해 안된다면 손바닥이 천장을 바라보도록 팔을 움직이면 그 자세가 나올거에요. 그리고 손가락도 하나씩 접어보고 주먹도 쥐어보세요. 많은 근육들이 움직이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 근육들을 따라 올라가서 아픈 부위 주변을 모두 마사지 해주세요.

 

 

 

테니스엘보는 반대로 팔 바깥쪽을 위로 오도록 해주세요. 우리가 컴퓨터 키보드를 만질때 위치 입니다. 손등이 천장을 향하도록 한 상태에서 마찬가지로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여보세요. 그 근육들을 마사지 해주세요. 역시 시간 될때 마다 마사지 해주고 직접적으로 통증이 오는 부위는 가볍게 눌러주세요.

 

 

물론 마사지 크림이나 스포츠크림, 파스 등을 바르거나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시적인 통증은 낫게 해 줄수 있지만 이 보다는 직접 손가락으로 마사지 해주는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찜질을 하고 싶다면 가볍게 짧은시간 10분정도 온찜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단, 찜질은 너무 자주 오래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마사지 하기전 가볍게 하는 것은 좋지만 찜질이 모든것을 낫거나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에 팔꿈치 통증 자가치료를 원하는 분들은 찜질이나 파스에 너무 기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