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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택시 스쿼드(taxi squard) 뜻

by ★★★★☆ 2021. 7. 17.

택시 스쿼드

NFL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입니다.

 

NFL

1940년대 NFL팀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Cleveland browns)의 감독은 정규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한 유망한 선수들을 데리고 다니고 싶었습니다.

 

NFL은 MLB와 달리 마이너리그가 없기 때문에 로스터에 올리지 못하고 그냥 두기 아까웠던건데요.

 

당시 구단주는 자신이 소유한 택시 회사에 이들을 넣었고 이후로 택시 스쿼드(taxi squard)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팀들이 차용하기 시작했고 택시 스쿼드로 불리게 됩니다.

 

어느 정도 계속되며 관행으로 여겨졌던 택시 스쿼드였지만 NFL리그는 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했고 이를 보완해 운영하게 됩니다. 로스터를 늘려 보완하며 택시스쿼드는 사라지게 됩니다.

 

 

NHL

2020-21시즌 미국 아이스하키 NHL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사용했지만 한 시즌을 끝으로 다음시즌 사용은 미지수입니다.

 

 

MLB

메이저리그 역시 2020년 이 제도를 차용해 사용하기로 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팀의 인원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2020시즌 AAA의 선수 3명을 동행하도록 했습니다.

 

작년에는 로스터 30명일때 3명, 28명일때 5명으로 늘려 운영되었고 올해 역시 그 시스템은 계속 되어 5명의 택시스쿼드를 운영중입니다.

 

 

양현종 선수도 택시스쿼드로 올랐다가 결국 정식 콜업이 되며 정식으로 데뷔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뉴욕양키스에서 정식 메이저리거가 된 박효준 선수도 택시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후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택시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해도 신분상은 정식 빅리거가 아니기 때문에 훈련은 함께 하더라도 유니폼을 입거나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는 없습니다.

 

cap squard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정식적으로는 Practice squard로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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