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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재영 이다영 근황 이적 연봉

by ★★★★☆ 2021. 8. 24.

여자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근황 및 학교폭력 논란

 

이재영 이다영 근황

학교폭력 논란이 일었던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근황입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소문으로 돌던 그리스 리그의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연봉은 각각 6,000만 원 선으로 한국에서 받던 연봉에 비해 적은 금액인데요.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이재영 연봉은 6억(4억+인센티브 2억), 이다영 4억(3억+인센티브 1억)을 받았습니다. 2월 학폭 논란이 생기며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 기간 동안 연봉은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적하게 될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팀의 단장은 이재영 이다영 선수 영입에 대해 공식발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두 선수는 계약서 서명을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지만 운동선수 비자를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국 주재 그리스 영사관과 소통하는데 곤란을 겪고 있다. 국제 이적동의서인 ITC 문제로 지연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아직 시작도 안 했고 8월 말, 9월 초에는 ITC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자 문제만 먼저 해결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다영 이재영 선수는 그리스 리그로 이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영 이다영 대한배구협회 입장

대한 배구협회는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그리스 리그 이적에 대해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내 선수가 해외로 진출, 이적하기 위해서는 국제이동 동의서(ITC) 발급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4자가 모두 이적 절차에 동의해야 국제배구연맹(FIVB)이 승인하고 ITC가 발급됩니다. 여기서 4자는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구단, 그리고 그 팀이 속한 협회, 이적 대상 구단과 해당 국가의 협회입니다.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경우 소속팀인 흥국생명, 대한 배구협회, PAOK, 그리스 배구협회가 모두 동의해야 국제 배구연맹이 승인 후 ITC가 발급되는데요. 흥국생명이 두 선수의 권리를 포기하며 3자의 동의를 얻어야 이적이 가능하게 됩니다.

 

 

사실상 대한배구협회의 결정이 이적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대한배구협회는 규정에 따라 이적을 허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016년 '선수 국제 이적에 관한 규정'을 만들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의 경우 해외 이적을 제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 쌍둥이 재매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는 폭로가 나오며 V리그에서 퇴출되었으며 협회는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그로 인해 해외 이적이 선수 생명을 이어가는 유일한 통로였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배구 선수 생활

두 선수는 학교폭력으로 큰 문제가 되었죠. 하지만 단순히 학교폭력으로 문제가 된 선수들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독 두 쌍둥이 자매에게만 화살이 돌아갔습니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실력과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두 선수인데요. 팀 내 불화설이 먼저 일어났고 이후 학폭, 행동 등의 문제와 이후 인터뷰들이 모두 국민들의 미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교 방문, 인터뷰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가시지를 않았고 이적을 위한 선수 등록(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역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학폭 논란 이후 태도에 대해 잘 관리만 했어도 팀 내 불화에 대해서 잘 대처하고 사과했어도, SNS만 안 했어도, 인터뷰로 기회가 있었음에도 잘 살리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죗값을 치러야 하는 것인지 그렇다고 선수 생명이 끝나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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