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 기록

우리나라 하계올림픽의 효자종목 양궁입니다. 우리나라 메달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준 양궁의 메달리스트와 올림픽에서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올림픽 양궁

양궁은 1900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첫 시작은 남녀 거리별로 3 종목씩 6 종목이었습니다. 이후 3 종목으로 줄었다가 1920년 이후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 1972년 뮌헨 올림픽에 새롭게 등장하게 됩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독주가 시작되는데요. 국제양궁연맹(FITA)는 여러 차례 룰을 바꿔가며 대한민국을 견제했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 더블라운드: 4개 거리에서 각각 36발씩 두번, 총 288발
• 그랜드 피타라운드: 4가지 거리에서 36발씩 한번, 총 144발 (싱글라운드)
• 올림픽라운드: 4개거리를 없애고 70m 고정 36발씩 두 번, 총 72발. 1:1 토너먼트 도입
• 새로운 룰도입: 64강부터 12발 승부
• 세트제 도입

대한민국을 막고 견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올림픽 신기록은 대부분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부는 개인전 36발과 팀 54발을 제외한 개인전 72발, 18발, 12발, 단체전 216발, 27발에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록을 세우지 못한 개인 36, 팀 54는 바뀐 제도로 인해 기록을 달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자부는 더 대단합니다. 위 모든 기록을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위한 룰 변경은 아래 역대 양궁 메달집계를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역대 양궁 메달 집계 순위

1972년부터 부활한 양궁, 남녀를 합친 메달 순위입니다.

1. 대한민국: 금메달 23, 은메달 9, 동메달 7, 합계 39
2. 미국: 금8, 은 5, 동 3, 합 16
3. 이탈리아: 금 2, 은 2, 동 3, 합 7
4. 중국: 금 1, 은 6, 동 2, 합 9
5. 소련: 금 1, 은 3, 동 3, 합 7
6. 핀란드: 금 1, 은 1, 동 2, 합 4
7. 우크라이나: 금 1, 은 1, 동 2, 합 4
8. 프랑스: 금 1, 은 1, 동 1, 합 3
9. 스페인: 금 1, 은 0, 동 0, 합 1
10. 일본: 금 0, 은 3, 동 2, 합 5

총 40개의 금메달 중 대한민국이 23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대 하계올림픽 종목별 메달 순위에서도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종목 역시 양궁입니다.

 

 

금, 은, 동메달을 합쳐 총 120개의 메달 중 대한민국은 39개로 1/3을 획득했는데요. 개인전은 3명 모두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지만 단체전은 1개의 메달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1/3도 상당히 많은 메달입니다.

 

더 대단한 점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여자 단체전은 8연패를 기록하며 올림픽에 큰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양궁 역대 메달리스트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메달리스트입니다.

• 1984 여자 개인 서향순 <금메달>
• 1984 여자 개인 김진호 <동메달>
• 1988 여자 개인 김수녕 <금메달>
• 1988 남자 단체 박성수, 이한섭, 전인수 <금메달>
• 1988 여자 단체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 <금메달>
• 1988 남자 개인 박성수 <은메달>
• 1988 여자 개인 왕희경 <은메달>
• 1988 여자 개인 윤영숙 <동메달>
• 1992 여자 개인 조윤정 <금메달>
• 1992 여자 단체 김수녕, 이은경, 조윤정 <금메달>
• 1992 여자 개인 김수녕 <은메달>
• 1992 남자 개인 정재헌 <은메달>
• 1996 여자 개인 김경욱 <금메달>
• 1996 여자 단체 김경욱, 김조순, 윤혜영 <금메달>
• 1996 남자 단체 김보람, 오교문, 장용호 <은메달>
• 1996 남자 개인 오교문 <동메달>
• 2000 여자 개인 윤미진 <금메달>
• 2000 여자 단체 김남순, 김수녕, 윤미진 <금메달>
• 2000 남자 단체 김청태, 오교문, 장용호 <금메달>
• 2000 여자 개인 김수녕 <동메달>
• 2004 여자 개인 박성현 <금메달>
• 2004 여자 단체 박성현, 윤미진, 이성진 <금메달>
• 2004 남자 단체 박경모, 임동현, 장용호 <금메달>
• 2004 여자 개인 이성진 <은메달>
• 2008 여자 단체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 <금메달>
• 2008 남자 단체 박경모, 이창환, 임동현 <금메달>
• 2008 여자 개인 박성현 <은메달>
• 2008 여자 개인 윤옥희 <동메달>
• 2008 남자 개인 박경모 <은메달>
• 2012 여자 단체 기보배, 이성진, 최현주 <금메달>
• 2012 여자 개인 기보배 <금메달>
• 2012 남자 개인 오진혁 <금메달>
• 2012 남자 단체 김법민, 오진혁, 임동현 <동메달>
• 2016 남자 단체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금메달>
• 2016 여자 단체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금메달>
• 2016 여자 개인 장혜진 <금메달>
• 2016 남자 개인 구본찬 <금메달>
• 2016 여자 개인 기보배 <동메달>

남녀 개인전, 단체전으로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양궁입니다.

 

남녀 각각 개인전에는 3개(금, 은, 동)의 메달, 단체전에는 1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 은, 동,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전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이번 도쿄올림픽은 남녀 혼성경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최대 5개의 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되었는데요. 5개 메달 석권과 동시에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할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도쿄올림픽 양궁 일정은 7월 23일 개인 라운드를 시작으로 혼성경기, 단체전, 개인전으로 마무리됩니다.

 

효자종목 양궁에서 메달이 쏟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양궁 대표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