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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

스페이스 클럽 세계 우주 강국 순위

by ★★★★☆ 2021. 10. 21.

누리호 발사 성공할 경우 스페이스 클럽 가입하게 됩니다. 2023년 현재 세계 우주 항공 강국 순위입니다.

 

스페이스 클럽

독자적으로 자국 내에서 발사체와 인공위성을 제작하여 발사한 나라를 의미합니다. 조금더 자세히 이야기 하면 ①우주에서 실제 임무를 수행할 위성, ②위성을 우주로 내보내는 수단인 발사체, ③발사체를 쏠 수 있는 발사장을 모두 갖춘 나라입니다. 모두 국내에서는 스페이스 클럽으로 부르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명칭은 Elite Club of Space-Faring Nations입니다.

순위 국가 년도 발사체 위성체 위성체 질량
1 소련(러시아) 1957 스푸트니크(R-7계열) 스푸트니크 1호 83.63kg
2 미국 1958 주노 1(레드스톤계열) 익스플로러1 13.97kg
3 프랑스 1965 디아망 A 아스테릭스 42kg
4 일본 1970 람다4S 오스미 24kg
5 중국 1970 창정 1호 둥방훙 173kg
6 영국 1971 블랙에로 프로스페로 (X-3) 66kg
7 인도 1980 SLV RS-D1 35kg
8 이스라엘 1988 샤빗 오페크1 155kg
9 이란 2009 사피르2 오미드 27kg
10 북한 2012 은하 3호 광명성 3호 100kg
11 대한민국 ? (2023) KSLV-2(누리호) -  

스페이스클럽은 기준이 있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어 명확하게 순위를 집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부분 이 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로호 1차 발사는 2021년 10월 21일 17:00 1.5톤 위성 모사체를 탑재후 발사 했지만 궤도 진입(모사체 분리성공)에 실패 했습니다. 다음 발사는 2022년 6월 21일 16시 입니다. 2차 발사는 1.3t의 위성모차체 성능 검증위성(큐브위성 4기 포함)을 탑재하게 됩니다.

 

 

우주 강국 세계 순위

누리호는 1t급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자력으로 실용 위성을 발사 할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인도 뿐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누리호 발사가 성공할 경우 11번째로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을 하게 되고 세계 7대 우주강국이자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한 네번째 국가가 됩니다.

 

순위가 복잡하죠?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실제 임무를 수행할 위성과 우주로 내보내는 발사체 그리고 발사장을 모두 갖추어 성공할 경우 스페이스 클럽이라고 부르게 되는데요. 현재 성공한 국가(민간 제외)는 10개국(표1) 입니다.

 

세계 우주 발사체 순위는 1톤급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것으로 이에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공 할 경우 7번째 나라가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발사체의 경우 시험에 성공한 국가들은 미국이나 러시아의 발사체 또는 기술 등에 대한 도움을 받아 발사하게 되는데(나로호는 1단 엔진을 러시아 것을 도입 및 공동 개발) 이번 누리호는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해 제작한 것으로 이 기술은 세계 4번째입니다.

 

 

누리호 KSLV-II 발사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

대한민국의 첫번째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 누리호의 개발부터 제원 추후 계획 그리고 생중계 보는 방법까지 모두 준비했습니다. 누리호│NURI 2021년 10월 21일 오후 모든 준비를 마친 누리

star8353.tistory.com

 

1톤급 위성을 쏘아올린 6개 국가 중 중국은 러시아, 일본은 미국, 인도는 유럽 연합 우주국의 기술협력과 엔진도입 등을 통해 발사체를 개발했습니다. 참고로 누리호는 외부의 도움없이 현대중공업이 발사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엔진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전체 조립을 담당했습니다.

 

누리호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시대는 다르지만 미국과 러시아는 약 2만명, 일본은 3,000명이 개발에 참여 했지만 우리나라는 11년간 300여개의 민간 기업과 800여명의 기술가자 참가해 훨씬 더 적은 인력으로도 성공적인 발사체를 개발 완료 했습니다.

 

대한 민국은 엘리트 스페이스 클럽 기준으로는 세계 11위입니다. 우리는 지난 2013년 나로호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2단으로 구성되었던 나로호는 1단 엔진이 러시아의 앙가라 로켓이기 때문에 스페이스 클럽 가입요건을 채우지 못 했습니다. 북한 역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순위에 들수 없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일부에서는 Elite Space Club에 우리나라를 포함 시키기도 합니다.

Elite Space Club
[Chronnological oder]

① Soviet Union – October 4, 1957
②United States – January 31, 1958
③France – November 26, 1965
④Japan – February 11, 1970
⑤China (PRC) – April 24, 1970
⑥Great Britain – October 28, 1971
⑦European Space Agency (ESA) – December 24, 1979
⑧India – July 18, 1980
⑨Israel – September 19, 1988
⑩Iran – February 2, 2009
⑪North Korea (DPRK) – December 12, 2012
⑫ South Korea (ROK) – January 30, 2013
satellite: STSAT-2C
launcher: Korea Satellite Launch Vehicle (KSLV-1) (part Korean, Part Russian)
launch site: Naro Space Center

 

유저가 직접 입력하지만 대체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위키피디아 Timeline of first orbital launches by country(국가별 첫 궤도 발사 연표, 영문)에서는 2021년 누리호를 포함시키지 않았고 2022년(6월 17일 기준, 6월 21일 발사 연기) 2차 발사 후 등록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순서에는 말이 많은데요. 단체가 운영하는 것도 아니기때문입니다. 위에 설명한 우리나라(나로호)와 북한을 포함해 프랑스, 영국 역시 논란이 있습니다.

 

스페이스 클럽은 위성, 발사체, 발사대가 모두 자국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령인 알제리에서 발사 했습니다. 발사 년도는 1965년인데 알제리가 프랑스에서 독립한 시기는 1962년입니다. 이후 프랑스는 1975년~1980년에 걸쳐 ESA(유럽 우주국)에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영국 역시 경쟁에 힘입어 여섯번째로 개발 후 유럽 우주국에 가입해 발사 했는데요. 영국이 아닌 호주에서 발사 했기 때문에 스페이스 클럽 가입조건에는 맞지 않지않아 논란이 있습니다.

 

유럽 우주국 역시 마찬가지 인데요. 1979년 12월 발사체 아리안 1호, 위성 CAT-1(오벨릭스)를 발사했지만 프랑스령인 기아나 쿠루였기 때문에 완벽한 인정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 KSLV-2 누리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는데 목표 원점에 도달 했지만 더미 위성이 궤도에 도달하지 못해 시험에 실패 했습니다.

 

2022년 누리호의 발사가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자국에서 자력으로 발사체를 쏘아올린 11번째 국가, 1t급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올릴수 있는 7번째 국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한 4번째 국가가 되는것입니다.

 

누리호 개발에서(블로그 참조) 이야기 했지만 없는 예산으로 만들어낸 이 결과는 아주 뜻깊은 역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국에 들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성공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발자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스페이스클럽 세게 우주 강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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