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를 담그거나 보쌈, 족발, 돼지고기에 사용하는 새우젓 종류에는 오젓 육젓 추젓 등이 있습니다.
새우젓
음식이나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새우젓. 반찬을 만들거나 김장 김치를 담글때 주로 사용되고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아서 보쌈이나 족발, 삼겹살, 순대 등을 찍어 먹을때도 많이 사용 됩니다. 국밥이나 찌개, 계란찜 등에도 잘 어울려 소금 대신 사용해 간을 맞추게 되는데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새우젓이 있습니다.
- 풋젓: 1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갈
- 동백하: 2월에 잡은 새우로 희고 깨끗한 편
- 곤쟁이젓: 2~3월 서해 깊은 바다에서 잡은 새우로 담그는 젓갈
- 오젓: 5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갈
- 육젓: 6월 산란기에 잡은 새우로 오젓, 추젓보다 크며 상급품으로 불림
- 차젓: 7월에 잡은 새우
- 자하젓: 초가을에 소량으로 잡히는 충남 서천의 특산물
- 추젓: 가을에 잡은 새우로 담근것으로 가장 흔하며 김장 시즌 많이 사용됨
- 동젓: 11월에 잡은 새우로 잡어들과 함께 잡힘
- 토굴 새우젓: 충남 홍성 광천의 특산물로 토굴에 넣어 약 6개월간 숙성시킨 것으로 자연 숙성이라 인기가 많음
- 토하젓: 전국에 서식하는 생이새우(민물)로 만든 젓갈로 전라남도의 특산물
새우젓에 사용되는 새우의 이름은 젓새우로 주로 서해안에서 서식합니다. 이와 비슷한 중국 젓새우, 돗대기 등이 있는데 실제로 일반인은 구분이 힘들어 함께 유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번에 대량으로 낚기 때문에 갯강구, 두혹잔벌레, 갯가재, 왜모래무지벌레 등 새우젓 안에 벌레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분리가 쉽지 않아 함께 담가지게 됩니다. 이 벌레들은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기에 건져내고 먹어도 됩니다.
새우젓 종류
위에 설명한 것처럼 새우젓의 종류는 10가지가 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로 사용하고 먹는 것은 오젓, 육젓, 추젓입니다. 종류에 따라 용도에 따라 다른 종류를 사용하게 됩니다. 크기로는 육젓→오젓→추첫 순입니다.
먼저 육젓은 다른 상품들에 비해 크고 감칠맛이 좋아 상급품으로 불립니다. 보쌈이나 족발 등을 찍어먹거나 함께 넣어 먹는 것으로 그 맛을 느끼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김장에 육젓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젓은 육젓보다는 작지만 역시 감칠 맛이 좋아 찌개, 나물, 국밥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추젓은 가을에 수확한 새우로 크기가 작고 다른 것들에 비해 조금 붉은 빛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주로 양념에 들어가는 것으로 많이 사용되어 다대기나 김장에 주로 이용합니다.
새우젓 가격
새우젓 가격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어느 지방인지 토굴인지 아닌지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가격은 이렇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추젓 1kg: 20,000 ~ 25,000원
- 오젓 1kg: 30,000 ~ 45,000원
- 육젓 1kg: 50,000 ~ 60,000원
육젓은 추젓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인데요. 사실상 우리 눈으로 모두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주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비싸거나 싸다면 조금 의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우젓 보관법 유통기한
기본적으로 찬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은 냉장 3~5개월, 냉동 1년 정도 입니다. 500g, 1kg으로 구입시 일부는 냉장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소분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되기도 하며 비린맛이 증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우젓은 새우 무게의 1/4정도의 소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얼지 않아 냉동실에 보관하더라도 꺼내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데요. 소분 용기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지퍼팩을 기본적으로 사용하지만 얼음을 얼릴때 사용하는 큐브 박스, 얼음틀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음식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침 병원 목감기 이비인후과 내과 어디로 가야 할까 (0) | 2022.01.13 |
---|---|
코골이 방지 고치는 법 (0) | 2021.12.02 |
상기도 하기도 감염 (0) | 2021.11.06 |
파라 바이러스 증상 인플루엔자 감염증 (0) | 2021.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