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트펑크 해체 이유 얼굴 공개

전자음악의 대표였던 다프트 펑크가 해체 소식을 알렸습니다. 다프트 펑크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들의 해체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프트 펑크 해체 이유

2021년 2월 22일 다프트 펑크는 에필로그라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며 함께 하겠습니다.

토마스(은색 헬멧)가 터지는 것을 도와주고 석양을 향해 걸어가는 기마 누엘(금색 헬멧)의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1993~2021이라는 화면이 떠오르며 4집 앨범 Random Access memories의 수록곡 Touch가 흘러나옵니다.

이 영상의 장면은 그들이 만든 영화 일렉트로 마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에필로그라고 올라온 영상은 현재 11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다프트 펑크의 귀환을 기대했지만 제목과 영상을 보면 은퇴, 해체를 암시하고 있죠. 세계 각국의 팬들은 그들에게 감사의 댓글을 남겼고 다수의 매체가 접촉하여 확인한 결과 해체가 맞다고 답변받았다고 합니다.

다펑의 해체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워낙 비밀이 많은 듀오라 정확히 밝혀지는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 은색 헬멧이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 오른쪽 금색 핼멧이 기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입니다.

팬들은 이름이 길어서 토마 또는 방갈테르와 기마누엘 또는 크리스토로 부르고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듀오. 전자 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시는 비주류 장르였지만 2000년대가 되며 일렉트로닉 음악은 인기 열풍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그 주역은 단연 다프트 펑크라고 할 수 있죠.

이 들의 장르는 하우스인데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고 그 영향을 받은 뮤지션들은 일렉트로닉뿐만 아니라 힙합까지 다양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프랑스식 하우스에 신스팝, 팝의 요소들을 섞은 음악으로 유럽,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미국 래퍼 카녜 웨스트는 2008년 다프트 펑크의 HBFS를 샘플링해 그래미상까지 거머쥐게 되었죠. 그 곡은 바로 Stronger입니다. 이후 다펑 역시 그래미 어워즈를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2014년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5개 부분 후보에 올랐는데 그래미 본상인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레코드상 등 5관왕을 차지합니다.

그 곡은 페럴 윌리엄스가 피처링한 Get Lucky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펑은 헬멧에 장갑까지 끼고 방송이나 공연을 하는데 실제 얼굴은 보기 정말 힘들 정도로 가리고 나옵니다. 헬멧은 다 영한 변화를 거쳐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했다고 하죠.

아무튼 둘은 스튜디오에서 리코딩을 하고 있었는데 샘플러가 터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로봇이 되어 있었다는 발언을 통해 자신들을 로봇, 사이보그 형태를 띠게 됩니다.

토마스(은색)는 인간의 뇌, 기마 누엘은 인간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도 있는데 헬멧을 쓰는 이유는 그냥 부끄러워서라고 합니다.

키 작은 남자가 기마누엘, 키큰 남자가 토마스입니다.

4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라이브앨범, 4장의 리믹스 컴필레이션 앨범등을 발표했던 다프트펑크를 이제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둘이 따로 활동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는데 마지막 영상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 그렇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