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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

눈앞에 날파리 검은점 보이는 비문증

by ★★★★☆ 2021. 3. 8.

어느 순간 눈에 검은 점이나 벌레, 아지랑이, 먼지 같은 것이 보이시나요?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이유는 바로 비문증이 나타났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목차> - 글 순서
1. 비문증이란
2. 증상
3. 원인, 이유
4. 진단
5. 치료방법
6. 주의사항

 

 

비문증, 눈앞에 날파리가 날라다닌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날파리나 아지랑이 같은 것이 나타나 불편하다면 비문증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큰 위험은 없지만 눈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비문증이란

눈의 구조를 설명하면 조금 어렵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의 눈(눈알)은 탁구공 정도의 크기로 동그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눈 속은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조직인 유리체라는 곳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분은 물이지만 점도가 젤라틴과 비슷한데요.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높고 명확한 시력을 나타내죠.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환경, 질환 등에 의해 혼탁함이 생기면 눈앞에 뭔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을 비문증, 날파리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비문증 증상

눈에 보이는 이물질, 부유물이 보이게 되는 것이 비문증 증상입니다.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며 날파리, 작은 벌레, 실오라기. 아지랑이, 검은 점 등의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개수 역시 하나일 수도 여러 개 일수도 있습니다.

시기 계속 보이다가도 갑자기 안 보이는 날도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경우도 있죠. 

맑은 하늘, 햇빛, 천장, 밝은 곳,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 환하고 밝은 곳을 봤을 때 더욱 잘 보이게 됩니다.

 

위치 중심에 보이기도 하며 옆, 눈을 돌렸을 때 보이기도 합니다.

 

 

 

비문증의 원인, 이유

사실 비문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되며 눈의 피로, 눈의 노화가 주원인입니다.

 

유리체 액화 현상이라 하여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가 되는 과정이 나타나는데 40대부터 이 현상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젤리 모양이었던 것이 액체로 변한다는 것인데요.

 

이것이 혼탁을 유발하여 그림자를 지게 되고 벌레, 실, 아지랑이처럼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50~60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근시가 심하다면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납니다. 백내장, 눈 속 출혈, 염증을 앓은 후에 나타나기도 하며, 최근에는 20~40대에게서도 많이 발견됩니다.

 

질환은 아니지만 병적으로 변경되거나 망막열공, 망막박리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심해진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층에 비문증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블루라이트에 노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전자기기, 모니터 등에서 나오는 빛과 어두운 곳에 보는 밝은 빛이 눈을 망가트리게 되는데요.

 

스트레스와 눈의 피로도 큰 작용을 하게 됩니다. 비문증이 있거나 시력이 좋지 않다면 더욱더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을 없애셔야 합니다.

 

 

진단

눈에 보이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 모양 등이 오랜 기간 동안 변화가 없다면 문제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 진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숫자가 늘어나거나 어딘가에 눈을 부딪쳤을 때 번쩍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커튼이 열고 닫히는 것처럼 눈의 시야가 좁아지거나 침침함, 눈의 통증, 충혈, 시력저하, 두통 등이 비문증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

 

 

비문증 치료 방법

눈앞에 어른거리는 날파리, 아지랑이 같은 것은 무시하려 해도 자꾸 보이기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특히 밝은 날 외출하면 더욱 잘 보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인 비문증은 치료의 필요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신경이 많이 쓰여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레지저 시술이나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충격파를 이용해 시술할 경우 부유 물뿐만 아니라 망막의 손상 가능성이 있으며 숫자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의 경우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들이 있다면 먼저 안과 진료를 받아보고 비문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그냥 무시하고 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눈에 보이기 시작하며 습관적으로 그 물체를 보려고 합니다. 확인하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데요. 그럴수록 신경이 쓰여 스트레스로 인해 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증상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시력저하 또는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변화가 없거나 일반적인 증상이라면 치료 방법은 없지만 관리는 필요합니다. 눈은 우리의 몸중에 가장 중요하다하여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도 있죠.

 

신체야 다 중요하지만 그만큼 눈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등 하지 마시고 부득이하게 사용할 경우 블루라이트 필터 적용이나 다크모드 등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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