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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 퇴치법 생기는 이유

by ★★★★☆ 2021. 6. 8.

여름이 다가오면 각종 벌레들이 우리의 공간을 침범하죠. 특히 주방에는 날파리가 꼬이게 되는데요. 날파리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눈에 거슬리는 날파리 퇴치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날파리 퇴치법

날파리는 전 세계에 3천여 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충이 되면 2일 정도 후에 알을 낳는 번식력이 뛰어난 해충입니다. 기온에 따라 늘어나는데요. 특히 봄, 여름에 모기만큼 신경 쓰이는 날파리 퇴치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 쌀뜨물
  • 식초
  • 베이킹소다
  • 뜨거운 물
  • 락스
  • 세제 계면활성제
  • 암모니아
  • 맥주
  • 트랩, 함정만들기
  • 계피
  • 창문 방충망
  • 음식물 처리 및 청결

더운 여름 방심하는 순간 음식물에 달라붙는 날파리는 아주 작지만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 음식물을 통해 들어오거나 하수구, 방충망 등을 통해 생기게 됩니다. 식물이나 과일 등에 알이 붙어있다가 집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퇴치보다는 생기는 이유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퇴치법에 대해 먼저 소개하고 예방법, 생기는 이유와 원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날파리 천연 퇴치제 만들기

1.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쌀뜨물은 이곳저곳 활용할 데가 많은데요. 날파리 퇴치에도 도움됩니다. 항균효과와 살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주방, 화장실, 하수구,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 뿌려주면 좋습니다.

 

2. 물과 9:1 비율로 식초를 섞어 뿌려주는 방법도 도움됩니다. 물 대신 쌀뜨물을 넣어도 좋습니다. 식초의 산성 성분은 해충에게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3. 바퀴벌레 퇴치 방법에서도 이야기했던 하수구는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통로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 관리해도 다른 집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 집에도 생길 수 있는데요. 뜨겁게 끓인 물을 하수구에 가끔씩 부어주면 좋습니다.

 

4.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락스와 뜨거운 물은 만나면 안 되는 조합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하셔야 합니다. 락스와 차가운 물을 섞어 하수구에 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쇠, 철, 금속 등은 부식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계열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5. 하수구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조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2스푼 정도 하수구에 뿌려주고 식초를 부어주면 거품이 생기며 날파리와 알을 제거하는데 도움됩니다.

 

6. 계면 활성제는 잡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 등에 얇게 발라주면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계면 활성제(세제)를 바른 곳에 앉게 되면 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날파리 트랩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7. 쑥은 천연 퇴치제인데요. 말린 벌레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두면 냄새 때문에 근처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8. 계피 냄새를 좋아하는 해충은 없기 때문에 천연 퇴치 기피제중 효과가 가장 좋은데요. 말린 계피를 망이나 구멍이 뚫린 주머니에 넣고 날파리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걸어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9. 계피 용액을 만들어 뿌려주면 좋습니다. 계피 용액은 에탄올에 계피를 담아 만드는데요. 만들어진 용액은 물과 적당히 섞어 뿌려주면 됩니다. 사람에게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침구류 등에 뿌려도 좋습니다.

 

 

 

날파리 트랩 만들기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통 등을 이용해 날파리 함정, 트랩을 만들 수 있는데요. 날파리가 좋아할 만한 음식인 사탕, 과일 껍질 먹다 남은 맥주 설탕물 등 유인액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1. 종이컵 또는 컵, 플라스틱 통 등을 준비합니다.
  2. 날파리가 좋아하는 음식물 또는 유인액 등을 넣어줍니다.
  3. 컵이나 통에 랩을 씌워줍니다.
  4. 이쑤시개로 날파리가 들어갈만한 구멍을 5~10개 정도 뚫어줍니다.
  5. 트랩 속에 들어간 날파리가 죽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6. 약 1주 정도 지나면 새롭게 갈아주세요.

트랩의 원리는 벌레가 들어간 후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요. 이 트랩은 두 가지를 작동시킵니다. 랩이나 뚫어놓은 구멍으로 나올 수 없도록 하는 것이고 계면 활성제 등이 날파리를 죽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위에서 이야기했던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세제는 날파리를 죽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유인액은 물, 설탕, 식초를 비슷한 비율로 만들게 되는데요. 여기에 세제 몇 방울을 떨어트려 잘 저어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온 날파리는 나가기도 힘들지만 세제가 담긴 유인애에 빠져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더 강력하게 만들고 싶다면 컵 안쪽과 바깥쪽, 랩 주변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주면 들어가거나 들어가려 하는 날파리들도 잡을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맥주나 와인을 컵에 따른 후 주방세제 몇 방을 떨어트려 저어주세요. 컵 그대로 보관해도 물 위에 앉은 날파리는 물속에 빠지게 되는데요. 불안하다면 빨대를 꽂은 후 랩으로 컵 전체를 감싸준다면 효과가 잘 나타나게 됩니다.

 

 

 

날파리 생기는 이유

날파리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음식물입니다. 봄, 여름 등 따뜻할 때 활동하는 날파리는 당과 산을 좋아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과일, 과일 껍질은 날파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캔음료나 맥주, 와인, 요구르트 등을 씻지 않고 버릴 경우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음식물과 쓰레기는 최대한 매일 버리시고 여름에는 일반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10리터로 배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쓰레기통 역시 날파리가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방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잘 닦아주어야 하며 싱크대 음식물 쓰레기 보관함, 하수구, 배수구는 주기적으로 청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수구는 벌레들이 알을 낳고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외부에서도 유입되는데요. 우리가 먹는 과일 야채, 식물 등에 알이나 번데기 등이 붙어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합니다. 

 

창문이나 방충망을 통해서 유입되기 때문에 창틀에 있는 물구멍을 막고 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분이나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 역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먹은 화분의 흙에 알을 낳는 특성이 있는 날파리도 있기 때문에 물의 양도 중요합니다. 

 

날파리는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중요합니다. 번식력이 뛰어나기에 한번 생기면 잡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원인을 찾지 못하면 계속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성충을 잡았다 하더라도 알이 부화해 성충이 되기까지 2~3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박멸이 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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