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도 난이도 차이와 사용 예시

어떤 사항의 어렵거나 쉬운 정도를 나타낼때 난도가 높다, 난이도 조절, 고난이도 기술 등을 사용하는데요. 난도와 난이도 어떻게 사용할까요. 난도 난이도 차이점입니다.

 

난도 난이도 차이

난도와 난이도는 비슷한 말이자 같은 단어로 사용하기도하는데요. 사전에서도 비슷한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같은 뜻으로 사용 할 수 있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 난도: 어려움의 정도, 체조등의 경기에서 선수가 구사하는 기술의 어려운 정도
• 난이도: 어떠한 사항의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

사전적 의미를 보면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 난도는 어려움의 정도 입니다. 

 

 

난이도 難易度

한자로 풀이하면 조금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어려울난(難) 쉬울 이(易) 법도 도(度)로 쓰게됩니다. 여렵다와 쉽다를 합쳐진 말이 난이도 인데요.

 

우리는 어떤 문제나 시험 등의 문제를 보며 '난이도가 높다' 또는 '고난이도'라는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는 의미상 이 말을 문제가 어렵다라고 이해하고 해석하는데요. 정확히 따져보면 틀린말(완전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음) 입니다. 어느쪽이 높다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래전부터 이렇게 사용했지만 방송, 신문, 언론 등에서는 단어 교정을 위해 어떤 사항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정도에 대해서 난이도 대신 난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자어로 된 단어는 상당히 어려운데요. 이렇게 상반된 단어는 하나의 의미가 탈락(사라지는)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어려운것의 정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쉬운것에 대해서는 정도를 따지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난도 難度

난이도에 익숙했던 우리에게 난도라고 하면 오타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난도는 한자로 難度입니다. 어려울난, 법도도를 사용하게 됩니다. 위 난이도에서 이만 빠진 글자 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려움의 정도를 의미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조, 피겨 등의 점수를 채점하는 것으로 기술 동작은 난도라고 표현해야 하며 문제, 시험등이 어려운경우 난이도가 높다 또는 고난이도가 아닌 난도가 높다, 고난도라고 해야 합니다. 

 

 

난도 난이도 사용 예시

두 단어를 이해 했다면 예시를 통해 다시 기억해 보겠습니다.

• 고난이도 기술로 금메달 획득 → 고난도 기술로 금메달 획득
• 난이도 상, 중, 하 문제 → 쉬움, 보통, 어려움(난도 역시 사용하기 어려움)
• 역대급 고난이도 → 역대 최고난도
• 난이도 조절 (사용 가능)
• 난이도가 높다 → 난도가 높다 또는 어렵다, 쉽다
• 이번 문제는 난이도가 높습니다 → 이번 문제는 난도가 높습니다.
• 평범한 난이도였어 → 평범한 수준의 문제였어
•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했다 →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문제
• 이 게임의 난이도는 어때 (사용가능)
• 게임 난이도 조절 (사용가능)
• 헬난이도 → 최고 난도

이렇게 난도와 난이도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어떤 것의 레벨, 수준이 높고 낮은지에 대한 이야기는 난이도라고 표현하지만 어려움의 정도를 나타낼 때는 난도라고 사용 해야 합니다.